총선 전날부터 정례브리핑 중단…정치권 동향 살피며 '강약 조절'
의대 2000명 증원을 추진 중인 정부가 브리핑을 열지 않으며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여당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참패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현재 기존과 바뀐 것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며칠째 중단된 브리핑에서 달라진 보건복지부 내부 분위기가 엿보이고 있다.12일까지 보건복지부는 총선 전날부터 나흘째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또는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브리핑을 갖지 않고 있다.지난 2월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이탈 이후 거의 매일 브리핑을 열고 복귀를 호소했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논의나 대화 시도도 사라…
2024-04-13 06: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