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은 인기과, 대우는 홀대과 전락 '정형외과'"
정홍근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 2022-11-07 05:37
"바람 앞 등불 신세." 흔히 인기과로 통하지만 의료현장에서는 홀대받는 국내 정형외과 현실은 이 한 마디로 축약된다. 근골격계 질환자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정형외과는 환자를 치료할수록 적자를 보는 기형적인 구조 문제에 신음하고 있다. 지난달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한 정홍근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천덕꾸러기로 전락한 정형외과 현실에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정 이사장은 십 수년째 변함 없는 저수가로 설 자리를 잃어가는 정형외과 실태를 지적하며 불합리한 급여기준을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잘 나가는 정형외과 옛말, 저수가·불합리 급여 개선" 정홍근 이사장은 이른바 "잘 나가는 정형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