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흉부외과 박국양 교수가 국내외 소외계층에 무료로 심장수술을 진행하면 ‘박애’를 실천한 공로로 2월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제12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흉부외과 전문의인 박 교수는 국내 최초로 심장폐동시이식, 무혈심장이식, 헬기이송수술, 다장기적출술을 성공하며 관련 분야 발전을 이끌었다. 특히 가천대 길병원이 실시해온 해외 심장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해온 무료수술에 매년 참가하며 지금까지 300여 명의 해외환자 생명을 살렸다. 또한 박 교수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아내인 조태례 가천대 특수치료대학원 겸임교수와 함께 사재로 노숙인과 출소자를 위한 자활공동체 ‘푸른들가족공동체’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