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의과대학 14기(1998학번) 동문들이 졸업 20주년을 맞아 후배들에게 장학금 3600만원을 기부하며 응원했다. 충북대 의대에 따르면 오라클 피부과 충주점 윤정현 원장, 청주 첼로병원 기영진 원장, 열린이비인후과 유승두 원장 등이 14기 동문들은 지난 2월 10일 김혜영 의과대학장, 전현정 부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과대학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의대 14기 동문들은 "의료계를 둘러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후배들이 흔들림 없이 학업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