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이해와 치료
조홍건 지음 / 332쪽 / 값 15,000원
2012.06.04 11:49 댓글쓰기

최근 현대인이 많이 겪는 불안장애 중 가장 격렬하고도 극심한 불안장애라고 할 수 있는 것이 공황장애와 관련한 책자가 발간됐다.

 

조홍건 박사가 쓴 ‘공황장애 이해와 치료’ 제하의 이번 책은 공황장애의 치료를 위한 독자의 궁금증에 확실한 답을 들려주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저자 조홍건 박사에 따르면 공황장애의 약물치료에 있어 서양의학에서는 주로 항불안제나 항우울제를 처방한다.

 

이는 약효가 절대적이고 즉각적이어서 속효성은 있으나 습관성과 위장 및 간기능에 부담을 주는 부작용이 있어 장기간 사용하는 데는 곤란한 점이 다소 있다는 평이다.

 

조 박사는 “한방치료를 원하는 대부분의 공황장애 환자들이 이미 이런 종류의 양방치료를 받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그런 환자들은 이미 약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져서 약을 복용하면 편하나 복용치 않으면 다시 괴로워 못 견디겠다고 호소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환자에 따라서는 머리가 무겁고 청명치 못하여 주의집중이 안 되고 탈력감이 있으며 졸음이 자꾸 오는 등의 부작용을 경험하기도 한다는 것.

 

조 박사는 “모두가 추구하고 갈망하는 정신적ㆍ육체적으로 쾌락한 삶을 실현하려면 노이로제나 공황장애의 근원적 문제인 감정스트레스에 어떻게 대처하며, 또 이를 어떻게 해소시켜 나가야 하는가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그는 ‘공황장애의 이해와 치료’ 책자를 통해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게 난해한 용어와 복잡한 접근을 가급적 배제하고 한·양방에서 바라보는 공황장애가 무엇이며 또 어떻게 치료하며 그리고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하는가에 대해 전반적으로 기술했다.
 
더불어 공황장애의 정확한 치료를 위해 주로 한의학적인 사고와 근원적인 치료방법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조 박사는 “이 방법은 인체에 전혀 자극과 피해를 주지 않고 자연스럽게 치유되는 천연약물을 폭넓게 응용한 것이며 치료뿐 아니라 생리적 기능을 더욱 활성화시키므로 삶에 용기와 의욕을 가지고 살도록 유도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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