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히말라야
한국유방암환우회합창단 지음/1만 3000원
2012.11.09 09:00 댓글쓰기

 

유방암을 겪으며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은 환우(한국유방암환우회합창단) 9인은 서울대학교병원 노동영 암병원장과 함께 히말라야에 올랐다.

 

이들은 히말라야에 오르며 느낀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핑크 희말라야'에 털어놓았다. 책 집필에 참여한 작가 9인은 모두 유방암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은 환우들로서 인투병을 어떻게 극복하고 이겨냈는지를 담담하고 경쾌하게 그려냈다.

 

한국유방암환우회합창단은 "이 책은 유방암 환우뿐만 아니라 인생이라는 거대한 산에 숨어 힘든 시기를 걷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이자 감동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들이 히말라야를 넘어 값진 깨달음을 선물로 받은 것처럼 독자들에게도 인생의 고비를 넘을 힘과 용기를 건내주고자 하는것이 이 책의 집필 이유다.

 

한편, 노동영 서울대병원 암병원장은 "히말라야에 다녀온 뒤 자연을 지키는 것은 의사의 사명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자연을 이해하게 되면 질병도 막을 수 있고 치유에도 도움이 된다. 자연은 모든 것을 치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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