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는 다른 여행서와 달리 한 달간의 행복한 여행의 기록 속에 일상에 지치고 힘든 직장인들의 애환과 공감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 평범한 대한민국 직장인들이 한 달간의 안식 여행에서 느끼는 감상과 깨달음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있다.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이 땅의 모든 직장인들에게 스스로를 보듬는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한 달 동안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고, 자신의 일과 자신의 미래에 대해 되짚어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엔자임헬스 김동석 대표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중요한 'PR·광고·마케팅 컨설팅' 업무여서 한 달씩 자리를 비우는 것이 쉽지 않지만 업무에 공백이 생겼을 때 직원 스스로 서로 돕고, 고객사 역시 흔쾌히 이해해줬기 때문에 서적 출간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한편 엔자임헬스는 3년에 한 번씩 한 달 간 유급휴가를 주는 '안식월 휴가'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2016년 12월 현재 30명이 총 40번의 안식월 휴가를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