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국내 유명 배구선수 의혹 수사…프로스포츠 선수 10여 명 확대 예정
최근 유명 배구선수가 ‘뇌전증’을 호소하며 군 입대를 연기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병역을 면하거나 연기하기 위한 사유로 활용되는 질환이 다양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과거에는 주로 천식과 같은 기관지성 질환이나 불안정성대관절(십자인대 파열), 허리디스크 등이 병역비리 사유로 등장했지만, 최근 의료기술 발전 등으로 군 입대 전 신체검사가 엄격해지면서 다양한 질환이 악용되고 있는 것이다.뇌전증은 주로 뇌파검사와 MRI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한다. 하지만 검사 결과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는 환자의 임상 증상이나 병력에 의존하는 경우가 …
2022-12-29 07:0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