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복지부 평가 2년 연속 1위
전국 17개 외상센터 중 상위 30% 부여하는 A등급 획득
2022.12.26 14:58 댓글쓰기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2022년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와 함께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권역외상센터 기능 및 중증외상 치료 질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전국 권역외상센터를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에 획득한 A등급은 전국 17개 외상센터 가운데 상위 30% 센터에만 부여된다.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A등급을 받은 기관 중에서도 1위의 성적을 받아 국내 최고 수준의 한국형 외상센터임을 연속해 인정받았다.


특히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조직체계를 진료부 및 사업부, 교육부로 나눠 한국형 외상센터를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량 수혈 프로토콜, 사전활성화 시스템 등 진료시스템을 발전시켜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을 선진국 수준 이상으로 감소시켰다.


김영대 권역외상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부산시와 부산-경남-창원 소방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이뤄진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안전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지역외상거점병원과 외상협력병원을 지정하는 등 외상 시스템 구축과 함께 이송체계를 확립하겠다”며 “외상관련 교육과 연구, 예방 활동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외상센터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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