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한규만 교수팀, 전두엽 주름 상관성 규명
우울증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정서조절을 담당하는 뇌 주름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해당 주름 상태를 통해 우울증 발생 위험을 미리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규만 교수팀은 성인 우울증 환자 234명과 정상 대조군 215명의 뇌 MRI 영상, 우울 증상 심각도 등 여러 임상 관련 데이터를 비교했다.그 결과 우울증 환자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정서조절을 담당하는 뇌 영역인 전두엽, 안와전두피질, 전대상피질의 주름이 최대 약 5% 감소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뇌에서 정서조절을 담…
2023-05-25 10:2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