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병원, 올 상반기 손실 '4127억'···"자본잠식에 의사 채용도 안돼"
의료대란 영향으로 국립대병원들의 올해 상반기 적자 폭이 4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4일 2023년~2024년 상반기 국립대병원 손실액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자료에 따르면 전국 10개 국립대병원 올해 상반기 손실액은 4127억원이다. 이는 작년 상반기 손실액 1612억원보다 2515억원(155%) 증가한 액수다.손실액이 가장 큰 곳은 서울대병원으로 162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이어 ▲경북대병원 612억원 ▲전남대병원 359억원 ▲부산대병원 330억원 ▲충북대병원 263억원…
2024-10-15 05: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