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박지영 교수팀, 지방세포 내 엔도트로핀 축적과 당뇨 상관성 규명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비만으로 증가한 특정 단백질과 당뇨의 상관관계를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진이 최초로 규명했다.11일 UNIST에 따르면 생명과학과 박지영 교수팀은 비만으로 증가한 엔도트로핀(endotrophin) 단백질이 지방세포 내 자가포식을 제어해 염증과 당뇨를 유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엔도트로핀은 비만일 경우 세포 밖에서 대사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세포외기질 단백질로 2012년 박 교수가 처음 발견했다.비만한 상황에서는 엔도트로핀 레벨이 증가하는데 이는 지방조직 섬유화 및 염증, 인슐린 저항성을…
2023-07-12 05:4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