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역단체 간 갈등 재점화…'선무당' 등 원색적 표현 난무
의사 증원, 초음파 의료기기 사용 등 현안마다 대립각을 세워온 의료계와 한의계가 이번에는 '명칭'을 놓고 또 다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양의사', '양방'이라는 한의계 표현에 대해 의료계가 "직역 비하"라고 발끈하며 갈등을 예고했다.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최근 대한한의사협회 브랜드위원회가 의료법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는 '양의사', '양방'이라는 용어를 공식 사용한 데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9일 밝혔다.앞서 한의협 브랜드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양의사, 양방 등…
2023-06-09 12: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