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중증외상 중학생, 단국대병원서 '극적 회복'
단국대학교병원 충남권역외상센터에 최근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편지에는 지난 2월 중증외상으로 생사의 기로에 섰던 한 아이가 기적적으로 회복하게 된 과정, 그리고 그 순간마다 곁을 지킨 외상센터 의료진에 대한 부모의 깊은 감사가 담겨 있었다.아이는 15세 이 군. 학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길이었는데 신호를 위반한 대형버스에 치여 간·폐 파열, 골반·쇄골 골절, 화상 등 치명적 손상을 입었다.사고 직후 충남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된 이 군은 도착과 동시에 고난도 치료인 레보아(REBOA/대동맥내 풍선폐쇄소생술)를 비롯해 응급수술을 받…
2025-12-09 14:52: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