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학생 복귀는 외양간 다 부숴놓고 돌아오라는 것과 동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이하 의대협)가 2학기 등록금 거부 입장을 밝히면서 의대 증원 백지화를 재차 요구했다.이미 학사일정이 무너진 상황에서 학교에 복귀하고 등록금을 납부할 학생은 없다는 것이다.의대협은 26일 '교육부는 이미 붕괴해버린 의학교육 현장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앞서 교육부는 7월 '의과대학 선진화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수업 거부를 철회하면 'I(미완)' 학점 도입 등 학사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유급을 면하게 해주는 내용 등이 담겼다.이에 대해 의대협은 …
2024-08-26 20:0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