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여성 피해자, 수술 의사 고소…"과실 중하고 범행 후 태도 나빠"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부러진 뼈를 고정하기 위해 손목 안에 삽입해 9개월간 고정해뒀던 최대 6㎝ 길이 철판을 치료 완료 후 제거하지 않아 고통에 시달린 60대 여성이 수술을 집도한 의사를 경찰에 고소했다. 28일 대전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60대 여성 A씨가 자신의 손목 골절 수술을 담당했던 의사 B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뒤로 넘어지다가 왼쪽 손목뼈가 부러져 대전 중구에 있는 한 병원에서 수술받았다. 손목 앞·뒤쪽을 절개해 부러진 뼈를 고정하는 2개의 고정물을 삽입…
2025-03-30 07: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