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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대병원, 다학제협진 기반 폐암 역량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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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련 등 중요 역할 수행하는데 ‘보상·인정’ 소외”
      “포괄수련병원은 지역 필수의료를 지키면서 동시에 미래 전문의를 길러내는 병원이다. 국가가 필요로 하는 기능이라면 그 기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제도와 보상체계가 함께 ..
    • “서울 청소년 근시 유병률 96.5%로 세계 최고”
      ‘소아근시’를 당뇨, 고혈압처럼 만성질환으로 보고 국가가 조기 예방, 관리 및 치료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아시아 안과 전문의들이 한목소리를 냈다. 한국·대만·일본 안과 전..
    • “명품 진료에 첨단기술 겸비, 지역 필수의료 사수”
    • “전공의도 노동자, 병원과 당당하게 협상 진행”
    • “건보 50년 재설계, 수가·비대면·특사경 중점”
    • “병원은 단순 AI 소비자 아닌 주체적 사용자·관리자”
    • “의사들 초기부터 의협과 적극 소통 필요”
      좌훈정 대한의사협회 회원권익위원장 2026-09-08 05:51
      “모든 민원 해결에는 골든타임이 있습니다. 실사도 마찬가지고 보건소 등 관계 부처 민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실사 등 받는 의사, 초기 대응 매우 중요·실질적인 권익보호 강화되도록 최선좌훈정 대한의사협회 회원권익위원장은 최근 의협 출입기자단과 인터뷰에서 ”회원들이 각종 민원이나 행정조사에 직면 시 문제 발생 초기부터 의협과 적극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출범 5년 차를 맞은 의협 회원권익위원회는 지난해 역대 최다인 2만9608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단순 문의부터 현지조사, 의료인 폭력, 의약품 관련 문제 등 회원들이 의료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고충이 위원회로 모인다.좌 위원장은 이 가운데 회원들에게 정신적·경제적으로 가장 큰 부담을 주는 사안으로 보건복..
    • “AI 기반 혈당측정, 기기 정확도·안전성이 우선”
      서울성모병원 김헌성 교수 2026-09-07 17:06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비침습 혈당측정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의료 현장에서는 AI 기술 활용보다 기기 자체 정확도와 안전성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최근 의료산업계에서는 동운아나텍 ‘D-SaLife’, 소프트웨어융합연구소(SCI) ‘EDL Doctor’ 등을 중심으로 AI 기반 비침습 혈당측정기의 상용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서울성모병원 김헌성 내분비내과 교수는 최근 데일리메디 취재에서 “AI로 할 것은 많지만 아직은 조금 성급한 이야기”라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현재 단계에서는 AI 활용을 앞세우기보다는 의료기기로서 기본적인 성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비침습 혈당 측정 최대 장점, 환자 편의성·순응도”김..
    • “서울아산병원, 대한민국 가치기반의료 전환 선도”
      이제환 진료부원장 2026-09-02 06:52
      “임상 결과 넘어 환자 삶의 질(質) 향상 기여, 전담 통합조직 마련”서울아산병원이 질병 치료에 머물지 않고 환자 건강과 삶까지 성과로 평가하는 가치기반의료 전환에 본격 나선다.병원 내 흩어진 환자안전과 임상질지표, 환자경험, 환자보고결과, 퇴원 후 지원 등을 하나의 체계로 묶어 진료에 반영하고, 이를 의료계 전반 패러다임 변화로 확산시키겠다는 목표다.서울아산병원 이제환 진료부원장은 9월 1일 기자간담회에서 “가치기반의료 활동을 총괄하는 전담 통합조직을 마련하고 관련 진료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가치기반의료는 투입된 비용에 견줘 환자가 얻는 건강 결과를 높이는 진료체계다. 동일한 비용으로 더 나은 결과를 내거나 불필요한 진료를 줄이면서 치료 성과를 유지하는 것이 기본 개념이다.서울..
    • “환자 치료는 물론 지역사회 복귀까지 책임지겠다”
      시영화 국립나주병원장 직무대리 2026-08-31 05:51
      정신질환 치료가 병원에서 끝나서는 안 됩니다. 예방과 응급 대응, 치료·재활을 거쳐 환자가 지역사회로 복귀할 때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만드는 게 국립정신의료기관 역할입니다.”시영화 국립나주병원장 직무대리는 국립나주병원의 역할을 ‘호남권 공공정신의료 안전망’으로 정의했다. 중증·응급 정신질환자 치료뿐 아니라 노인 정신건강, 퇴원 환자 사례관리, 의료취약지역 지원과 재난 트라우마 대응까지 공공의료의 범위를 넓혀가겠다는 구상이다.그가 강조하는 것은 ‘연결’이다. 정신응급환자가 제때 치료받도록 경찰·소방과 병원을 연결하고, 퇴원한 환자가 치료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병원과 가정을 잇는다. 소록도병원처럼 의료기관이 부족한 농어촌과 섬 지역에는 전문인력이 직접 찾아간다.25년 현장서 확인한 ‘치료 이후 삶’그가 국..
    • “5시간 진행 투석, 고령 환자 식사·차량 지원 시급”
      김상욱 대한투석협회 이사장 2026-08-31 05:42
      “고령 투석환자의 경우 투석 받는데 5시간 정도 걸린다. 이들에게 차량이나 식사를 제공하면 환자 유인행위가 된다. 이에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이들을 지원하게 할 방법 등을 연구하고 있다.”김상욱 대한투석협회 이사장은 30일 세종대에서 열린 정책토론회 및 학술대회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투석의료 현장 문제를 언급하면서 “향후 학술 중심 연구단체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올해 4월부터 새롭게 투석협회를 이끌게 된 김 이사장은 학회서 배운 내용을 다음 날 투석실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 학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김 이사장은 “혈액투석은 전문성이 중요해 계속 공부하고 연구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지금 신장학회는 국제화를 지향하다보니 실제 혈액투석 진료를 하는 의사들은 갈증이 있었다”..
    • 대한민국 어린이들 제대로 된 치료 받지 못할까
      김웅한 소아청소년외과의사연합 상임대표 2026-08-30 06:52
      “팩트(Fact)만 얘기하려고 합니다.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의료시스템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현실을 알려야 정부도 대책을 세울 수 있습니다.””소아수술 집도할 의사가 없다”대한소아청소년외과의사연합 김웅한 상임대표(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흉부외과)는 최근 서울의대 의학도서관에서 진행된 인터뷰 서두를 이렇게 암울한 전망으로 시작했다.대한소아청소년외과의사연합은 지난 2018년 소아수술 관련 7개 학회가 공동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출범했다.이후 성형외과와 마취 분야 학회가 합류하면서 현재 9개 학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학술 교류와 소아수술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공동창구 역할을 맡고 있다.그는 “외과계 학술대회에 소아 분야가 있지만 이를 운영하는 병원은 몇 곳이 안 된다”며 “모학회 수가 개선 과정에..
    • 중증질환 로봇수술 강자 부상 고대안산병원
      배재현 수술실장(비뇨의학과) 2026-08-28 06:17
      수술방식 패러다임이 로봇으로 급격하게 전환되면서 각 대학병원들 로봇수술 각축전도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시술 건수, 최신장비 도입 등 로봇수술을 시행 중인 병원들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의 우직한 행보가 눈길을 끈다. 여느 병원들과 같은 시술건수에 함몰되는 대신 암(癌)이나 고난도 질환을 중심으로 한 질적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새로운 술기 개발에 주력하면서 로봇수술 분야의 절대강자로 거듭나고 있는 중이다. 10년 전(前) 큰 집인 고대안암병원에서 사용하던 수술로봇으로 시작된 고대안산병원의 로봇수술은 이제 국내는 물론 전세계 의료진이 주목할 정도로 괄목상대(刮目相對)했다. 고대안산병원 로봇수술 발전을 이끌고 있는 배재현 수술실장(비뇨의학과)과 이창민 로봇수술센터장(위장관외과)은 그..
    • “AI활용 심전도, 심장질환 위험 신호 파악 도움”
      김의순 유성선병원장 2026-08-26 09:35
      “심장 기능 저하를 초기에 찾아내기 어려운 환자들이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심전도 분석은 미세한 신호를 포착해 심장질환 위험 가능성을 한 번 더 확인하고, 환자 선별에 도움을 준다. 특히 지역 병원에서는 위험 신호를 협진으로 신속하게 연결, 진료 완결성을 높일 수 있다.”“미세한 상황을 협진으로 신속 연결해 진료 완결성 제고”김의순 유성선병원장[사진]은 진료 현장에 인공지능(AI) 심부전 분석 등 도입과 관련해 “환자에게 필요한 진료가 지연되지 않도록 진료 연결성을 높이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최근 의료AI 활용 영역은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CT·MRI·엑스레이 등 의료 영상 분석을 넘어 심전도와 혈압·맥박 등 생체신호를 분석해 환자를 선별하는 방향으로 활용 범위..
    • “정맥 치료, 새로운 합리적 진료지침 제정 필요”
      노환규 대한정맥통증학회장 2026-08-24 06:36
      그동안 의료계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정맥 통증’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정맥류 등 정맥 질환에서 과잉진료와 과소진료가 범람하고 있는 만큼 정맥 치료 분야에 새로운 합리적인 진료지침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노환규 대한정맥통증학회장(前 대한의사협회장)은 지난 20일 서울 동작구 하트웰의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맥 통증학은 정맥 부전이 통증을 비롯한 다양한 증상들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현상과 그 진단 및 치료법은 연구하는 학문이다. 말초 혈액순환 장애가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다만 그동안 정맥 치료를 담당하는 혈관외과·흉부외과 의사는 통증 분야에, ..
    • 지역주민 생명·건강 지키는 ‘최후 의료안전망’
      김건식 홍성의료원장 2026-08-24 05:45
      “지방의료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지역주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최후 의료안전망입니다. 민간 의료기관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응급·분만·소아·감염·재활·호스피스와 같은 필수의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경제적·사회적 여건 때문에 의료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이들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경제·사회적 여건 따른 의료서비스 소외 없어야”21일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난 홍성의료원 김건식 원장[사진]은 지방의료원 존재 이유에 대해 이 같은 의미를 전했다. 김 원장은 “특정 분야는 24시간 의료진을 유지하고 시설과 장비를 갖춰야 하기 때문에 비용은 많이 들어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이 같은 이유로 해당 의료서비스가 사라지면 결국 피해는 지역민에게 돌아가게 된다”고 지적했다.지방의료원이 가진 다른 역할에 대..
    • 지필공실 신설…업무 변화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김영학 과장 2026-08-20 06:01
      보건복지부 내 보건의료정책에 관한 종합계획 수립 및 조정을 담당하는 핵심 부서인 보건의료정책과가 보건의료발전계획과 비정상가짜진료에 전력하게 된다. 지필공실 신설에 따라 일부 업무가 이관되거나 축소됐기 때문이다.김영학 보건의료정책과장은 19일 세종청사에서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보건의료정책과는 보건의료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주관, 최종 조정하는 기본 틀은 유지된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김 과장은 “지필공실이 새로 생기면서 보건의료정책과와 역할을 조율하고, 어떤 관계를 설정할지 등을 고민하고 있다. 현재는 내부 공석이 있어 9월까지는 조직 안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앞서 보건복지부는 직제개편을 통해 지역필수공공의료실을 신설하고 지역필수의료정책관과 공공의료정책..
    • “임상 현장 입증 ‘린버크’, 크론병 1차 치료 중요”
      이지민 성빈센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2026-08-19 06:17
      크론병은 주로 10~40대 젊은 나이에 발병해 평생에 걸쳐 장기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과거에는 제한적인 치료 옵션으로 인해 단순히 증상을 조절하는 데 급급했지만 최근에는 내시경으로 확인되는 점막 치유와 염증 지표 정상화 등 이른바 ‘깊은 관해’를 목표로 치료 패러다임이 진화하고 있다. 특히 서구인에 비해 한국인 환자에게 매우 흔하게 동반되는 항문 주위 누공은 환자 일상과 삶의 질(質)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난치성 합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장(腸) 손상이 오기 전에 보다 강력하고 빠른 초기치료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데일리메디는 성빈센트병원 소화기내과 이지민 교수를 만나 진화하는 크론병 치료의 최신 지견과 임상 현장에서 빠르고 강력한 점막 치유 및 누공 개선..
    • “100년 병원 막는 가업상속 배제, 필수의료도 붕괴”
      김병관 혜민병원장 2026-08-18 06:16
      최근 병원과 약국 등이 가업상속공제 대상 제외가 예고되면서 의료계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높은 비유동자산 비율 탓에 막대한 현금성 상속세 납부 의무를 떠안게 된 중소병원들은 당장 폐업이나 매각을 고민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이는 단순한 사유재산 이전 문제를 넘어 지역필수 의료 붕괴와 대규모 실직 우려로 직결된다. 지난 수 십년 세월 서울 동북부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를 묵묵히 지켜온 혜민병원 김병관 원장을 만나 가업승계를 직접 겪으며 체감한 가업상속 공제 제외의 맹점과 병원계가 처한 생존 위기에 대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편집자주]“대다수 병원들 지역의료 수호 최선, 건전한 승계는 장려 필요”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전 병상을 비우고 거점 전담병원으로 헌신했던 혜민병원은 ..
    • “의료사고 이력 공개, 득(得)보다 실(失) 훨씬 크다”
      신현두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 2026-08-13 05:41
      환자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의료인 의료사고 이력 공개 필요성이 국회에서 제기된 가운데 주무부처는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빈대 잡다가 초가삼간 태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문제가 있는 의사는 극소수인데, 이들의 제지를 위해 대부분 의사들의 조그만 실수에 의한 처벌까지 공개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다.보건복지부 신현두 의료기관정책과장은 12일 전문기자협의회에 “의료사고 이력 공개는 득(得)보다 실(失)이 훨씬 큰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중요한 것은 의료사고는 고의가 아닌 과실이고 환자 치료는 일종의 선의”신 과장은 “중요한 것은 의료사고는 고의가 아닌 과실이라는 부분”이라며 “의료행위 자체가 환자를 해치려는 것이 아니라 의사가 환자를 위해 치료행위를 하는 일종의 선의로 볼 수 있다”고..
    • “부정맥 치료 명가(名家) 글로벌 선도”
      최종일 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2026-08-12 12:15
      ‘쿵쾅 쿵쾅’. 하루 약 10만 번의 움직임으로 온몸에 혈액을 보내는 ‘심장’. ‘제1 장기’로 불리는 심장이 불규칙하게 움직이면 인체에는 바로 적색등이 켜진다. 뇌졸중, 심부전 등 생명과 직결되는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는 만큼 부정맥은 심장질환 중에서도 최고 경계 대상이다. 때문에 심장 리듬 되찾는 ‘부정맥 치료의 명가(名家)’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주목받는 이유다. 실제 우리나라 심방세동 시술 역사 시작점에는 고대안암병원이 있다. 1998년 국내 최초로 전극도자절제술을 성공한 이후 부정맥 치료를 선도해 왔고, 이제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기관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현재 고대안암병원 부정맥 치료를 이끌고 있는 순환기내과 최종일 과장은 자만과 안주를 경계한다. 선도기관으로써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 “배후 진료과 인력난 심각하고 중소병원 역할 취약”
      문중범 강원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 2026-08-10 15:19
      “병원 전체로 보면 축하할 일입니다. 중증응급환자 치료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은 기대됩니다. 다만 응급의학과와 응급센터가 맡아야 할 역할이 커지는 만큼 걱정도 있습니다.”강원대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신규 지정된 데 대한 문중범 센터장[사진]의 평가다.문 센터장은 최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권역센터 출범을 앞둔 준비 상황과 강원 지역 응급의료의 구조적 한계를 짚었다. 응급의학과·배후진료과 인력 확충과 전공의 수련 공백, 협소한 응급실 공간 등이 핵심 과제로 꼽혔다.강원대병원은 오는 11월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역할을 시작한다. 중증응급환자를 우선 수용하고 응급처치를 넘어 수술·시술과 중환자 진료 등 최종치료까지 연결하는 지역 거점이 된다.그는 “강원대병원에서 최종치료가 가능한 환자가 다른..
    • “림카토 장기효과 확인, 과제는 국산신약 접근성”
      김원석 삼성서울병원 교수 2026-08-10 06:05
      국산 1호 키메라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인 큐로셀 ‘림카토(성분명 안발캅타진오토류셀)’가 최근 허가 이후 실제 진료현장 처방을 앞둔 가운데 임상시험을 주도한 김원석 삼성서울병원 교수(혈액종양내과)는 “장기 추적에서도 치료 효과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6개월 완전관해 환자들 대부분 안정적 상태 유지”특히 6개월까지 완전관해(CR)를 유지한 환자들의 재발이 적게 나타나면서 장기 생존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진료현장에서는 급여 적용 시점과 실제 치료 가능 시기를 묻는 환자들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김원석 교수는 최근 데일리메디와 가진 인터뷰에서 “CAR-T 치료는 1개월, 3개월, 6개월 성적 의미가 조금씩 다르다”며 “6개월 시점이 CAR-T 치료 효과..
    • 2028년 원주연세의료원 새 병원 완공
      백순구 초대 연세대 원주의무부총장 2026-08-07 05:59
      원주연세의료원이 새롭게 도약한다. 원주의무부총장 체제 출범을 계기로 강원권 대표 의료기관으로 위상이 한층 높아지게 된 것. 초대 원주의무부총장으로 임명된 백순구 원주연세의료원장[사진]은 “의료와 교육, 연구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거버넌스 구축 및 지역·필수·공공의료를 책임지는 국내 대표 의료거점으로 원주연세의료원을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갈 그에게서 구체적인 비전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주]Q. 초대 의무부총장으로 임명됐다. 소감은원주의무부총장이라는 새로운 직제가 신설되고, 그 초대 부총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영광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이번 직제 신설은 원주연세의료원이 연세대학교 의료·교육·연구 체계 안에서 역할과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
    • “전공의들, 정부 압박 반복되면 투쟁 아닌 선택 포기”
      이의주 대한전공의협의회장 당선인 2026-08-03 05:37
      “정부가 또 다시 전공의와 미래 의료인들을 압박한다면 이전과 비슷한 선택을 할 수도 있지만 어쩌면 이제 다들 포기하고 선택을 안 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지난 7월 31일 제29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으로 단독 입후보한 이의주 후보가 과반수 득표해 당선됐다. 득표율은 91.71%(4536명 중 4160명)다. 임기는 9월 1일부터 시작된다.“중증·핵심의료 과목 의사들은 현 정책 하에서 의료 지속하는데 회의감”이 당선인은 2020년과 2024년 의정갈등을 모두 경험한 당사자인 만큼 향후 정부와의 관계 설정에 있어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은 당연히 협력하겠지만 이전과 같은 일방적인 정책 추진이 반복된다면 젊은 의사들 권익 보호를 위해 목소리..
    • “심장과 동고동락 교수 20년, 환자에 더 가까이”
      이필형 센트럴하트내과 대표원장 2026-07-31 11:17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인 ‘심장’.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단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움직이는 심장의 중차대함은 부연이 필요없는 명제다. 생명 유지의 필수인 심장과 동고동락한 20년의 세월, 또 다른 방식으로 의미 있는 동행을 하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 대학병원, 그것도 국내 심장질환 최고 권위자인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 교수 사단에서 수 많은 생명을 지켜냈던 이필형 前 교수는 4개월 전 개원에 도전했다. 중증 심장질환 환자들의 수술과 시술도 필요하지만 질환지 심각해지기 전 올바른 치료 방향을 제시하는 일 역시 중요하다는 판단이었다. 물론 아직은 개원의 삶이 낮설고 어색하지만 특유의 공감어린 진료를 통해 심장질환 환자들에게 정확한 진단 가치를 발현 중이다. 센트럴하트내과 이필형 대표원장은..
    • 중앙대병원 ‘한국형 통합의료-정신의학 모델’ 주목
      김선미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혜준 가정의학과 교수 2026-07-29 04:57
      정신건강 치료와 신체 치료가 동시에 필요한 환자들이 적시에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주목된다. 중앙대병원은 ‘내과-정신건강의학과 통합케어병동(MPU)’을 올해 6월 확대 개소했다. 기존 정신건강의학과와 내과가 각각 진료하는 시스템에서는 환자 신체 치료와 정신적 안정을 동시에 진행하기 어려웠지만, 중앙대병원 MPU에서는 입원환자들이 한 공간에서 유기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데일리메디는 최근 MPU 전담 전문의 김선미 교수(정신건강의학과)와, 이혜준 교수(가정의학과)를 만나 MPU 도입 취지와 성과, 향후 과제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주]중앙대병원 MPU는 일반 내과병동에서는 정신과적 증상 관리가 어렵고, 정신건강의학과 병동에서는 중증 신체질환 치료..
    • “중환자실 의사들 번아웃, 팀 단위 진료체계 절실”
      나성원 대한중환자의학회장 2026-07-27 16:19
      “병원은 일주일 168시간 내내 돌아간다. 중환자실 하나를 의사 1~2명에게 맡기는 방식으로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다. 분만실을 비롯해 중환자실, NICU 등은 최소 4명 이상이 참여하는 팀제로 전환해야 한다.”“패러다임 전환하고 보상시스템 개편도 절실”대한중환자의학회 나성원 회장(세브란스병원 마취통증의학과)은 중환자 진료체계 위기 해소 방안으로 안정적 재원 투입과 전일제 환산 근무시간(Full-Time Equivalent·FTE)을 반영한 팀 단위 진료체계 구축을 제언했다.미국 등 해외 국가들은 의사인력 산정 과정에서 단순 인명 수가 아닌 국가가 정한 일정 시간 노동을 전일제(Full Time) 기준으로 환산한 값 ‘FTE’를 대입, 산출 적용한다.우리나라 역시 환자 수에 따른..
    • “젊은의사들도 고향 지키고 싶지만 사명감 상실”
      주병욱 대한전공의협의회 부·울·경 회장 2026-07-24 12:10
      환자뿐 아니라 의료인력의 수도권 쏠림이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지역 수련병원 전공의들이 지역에 계속 남아 일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는 경향을 보여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이들이 안고 있는 근본적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결국 지역을 이탈하고, 필수의료 전공도 포기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들이 느끼는 불안감은 배후진료 역량 부족, 법적 책임 부담 등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메디는 대한전공의협의회 주병욱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협의회장으로부터 지역 전공의들이 지역을 떠나는 이유와 이에 대한 해법을 들어봤다. 주병욱 회장은 “지역 전공의 당사자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의사를 강제로 배치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남아도 되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
    • “미래 먹거리 제약바이오산업 지원 늘린다”
      오성일 보건복지부 과장 2026-07-23 06:06
      미래먹거리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에 대한 정부 의지가 재확인됐다. 보건복지부는 전세계 5위권 진입을 목표로 펀드 조성과 규제 합리화 등 다각적 지원에 나선다.보건복지부 제약바이오산업 업무를 시작한 오성일 과장은 세종청사에서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제약바이오산업 부흥에 관심이 커진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오 과장은 “역대 어느 정권보다 보건의료 분야에 큰 관심을 쏟고 있는 현(現) 정부는 접근성 강화 및 환자편의 증진 측면에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와 산업 육성 및 확산 측면의 ‘제약바이오산업 지원’의 두 트랙에 전력하고 있다”며 말했다.그는 “대통령 주재 회의마다 제약바이오 분야는 주요 아젠다로 올라온다”면서 “정부는 바이오제약산업 촉진이 미래 먹거리 확대로 이어진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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