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장 역임→ 前 대한의학회장→국군수도병원
장성구 비뇨의학과장 2021-04-05 05:22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대한의학회 장성구 前 회장이 1일 국군수도병원 비뇨의학과 과장으로 인생 2막의 문을 열었다.
국내 의학계 수장인 대한의학회 회장의 퇴임 행보로는 파격에 가깝다는 평이지만 그는 ‘의미와 가치’라는 단어로 자신의 결정을 부연했다.
그는 지난 1월 대한의학회 회장 임기를 마치고 2월에는 평생 몸 담았던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생활도 정리했다.
야인(野人) 신분이었지만 국내 의학계의 거목이었기에 곳곳에서 러브콜이 쇄도했다. 두둑한 보수에 극진한 대우가 즐비했지만 그의 선택은 국군수도병원이었다.
세계적 반열에 오른 국내 의술 대비 상대적으로 소외된 군진의학 발전을 위해 남은 열정을 쏟겠다는 각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