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인식 개선 사회변화, 의사들 앞장 선다'
윤건호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 2020-01-31 06:54
“당뇨병을 가진 환자가 크게 늘었음에도 여전히 인식은 좋아지지 않고 있다. 사회적 무관심과 환자 대부분은 자신이 가진 질환을 숨기려 한다. 당뇨병 극복은 한 두 사람의 노력으로는 쉽지 않고, 사회 전체가 바뀌어야 한다. 환경 개선에 학회가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결정했다”
최근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에 취임한 윤건호 교수(서울성모병원)[사진]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던진 첫 목표다. 아울러 당뇨환자에게는 “당당한 당뇨인이 되라”고 주문했다.
윤 이사장은 의료 선진국의 사례를 예로 들었다. 영국에선 당뇨병 국회의원들의 모임도 있을 정도로 질환에 대해 당당하다. 이들 정치인들은 국제학회에서 발표하고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국내에선 국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