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사태 원인·책임·해결 모두 의사에 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 2020-01-15 06:19
[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대한간호협회가 진료보조인력(PA) 불법 의료행위 문제 해결을 주도하기 위해 금년 자체 기구를 구성, 적극 참여하겠다고 선언해 앞으로 추이가 주목된다.
보건복지부가 2019년 5월 초부터 PA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체를 가동했지만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등 의사들 간 의견 불일치로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14일 열린 '2020년 대한간호협회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방침을 공개했다.
신경림 회장에 따르면 PA 역할을 하는 대부분의 간호사들은 자발적으로 그 일을 시작한 경우가 드문 상황이다.
신 회장은 "간호사들은 병원에 고용된 구성원으로서 경영자인 의사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