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문가, 남성호르몬·유사치료제 투약 주의'
이동수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회장 2019-07-01 05:55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중년 남성들이 겪는 갱년기 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비전문가의 남성 호르몬 및 유사치료제 투약에 주의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30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9 제6회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대한남성과학회 공동 심포지엄'에서 두 단체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갱년기 증상을 호소하는 남성들이 증가하면서 일부 비전문가들의 무분별한 의료행위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남성 환자들에게 '기운을 북돋아 준다'며 남성호르몬과 유사치료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처럼 검증받지 않은 의료행위로 인한 피해는 환자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동수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