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안내 |회원가입 |로그인
기사검색
  • 2025
  • 12.15
  • 월요일
오피니언
칼럼건강정보수첩
금주의 검색어
  • 1 전공의 복귀
  • 2 포괄 2차병원 지원사업
  • 3 PA간호사
  • 4 의대교육
  • 5 응급의료
  • 6 필수의료
  • 7 의료법 개정안
  • 8 헬스케어 포럼
  • 9 수련협의체
  • 10 병상총량제
뉴스
  • 행정/법률
  • 의원/병원
  • 학술/학회
  • 의대/전공의
  • 제약‧바이오
  • 의료기기/IT
  • 간호
  • 치과
  • 약국/유통
  • 월드뉴스
  • 한방
  • e-談
  • 국정감사
메디라이프
  • 선출
  • 동정
  • 사고
  • 수상
  • 화촉
  • 이전
  • 선정
  • 기부
  • 모집
  • 변경
메디인포
  • 인사
  • 부음
  • 사고
오피니언
  • 칼럼
  • 건강정보
  • 수첩
인물
  • 초대석
  • 피플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 포토뉴스
    메디 Hospital
    • 지역병원
    • 중소병원
    인포메이션
    • 행정처분
    • 판례
    • 유권해석
    • 정책/통계
    • 공시
    • 지침·기준·평가
    학회·연수강좌
    • 학회/연수강좌
    • 행사
    고객센터
    • 회사소개
    • 법적고지
    • 광고안내
    • "스키 등 겨울스포츠 후 팔 아파하는 아이 '골절' 의심"
      최성주 교수(노원을지대병원 정형외과) 2024-01-21 15:05
      올해 초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함박눈이 내리면서 곳곳에 교통체증을 빗기도 했지만 아이들에게는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한 동네가 눈썰매장과도 다름없는 놀이터다. 하지만 아이들은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주의해서 걷지 않고, 오히려 뛰면서 거침없이 놀기 때문에 자칫 골절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스키, 보드 등 각종 겨울스포츠를 즐기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아이들은 증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뼈에 금 가도 겉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보호자가 초반에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겉으로 증상이 보이지 않더라도 아이가 계속 아파하면 엑스선(X-ray) 검사가 필요하다. 특히 소아 골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판 손상 여부다. 성장판 부분은 엑스선 상 검..
    • "국산신약 이어 글로벌신약 개발 매진 필요"
      여재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상근이사 2024-01-14 17:11
      최근 국산신약 개발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는 우려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그러나 이는 기우(杞憂)에 불과할 뿐이다.이미 한미약품, 대웅제약, 종근당, SK바이오팜, HK이노엔, GC녹십자, 유한양행, 보령제약, LG화학, 일양약품, JW중외제약, CJ헬스케어, 샐트리온 등이 미국, 유럽, 일본, 중국을 주 시장 타깃으로 하는 글로벌 신약개발 경영을 펼치고 있다. 공격적인 M&A는 물론 투자 유치를 위한 필요충분 조건으로서 ESG경영도 하고 있다. 더불어 합성 분야와 바이오 분야의 다양한 혁신신약 모달리티를 확장 중에 있다.걱정하는 전문가들에게 무엇이 우려되고, 무엇이 문제라는 것인지 오히려 반문하고 싶다. 1987년 물질특허 도입에 대비해 1986년에 럭키, 중근당 등 15개 국..
    • "여성암 발생 1위 유방암, 환자 생존율 편차 크다"
      박흥규 교수(가천대 길병원 유방암센터) 2024-01-14 16:42
      지난 2013년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BRCA1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것으로 확인되자 예방적 차원에서 유방을 절제, 화제가 된 바 있다.당시 예방적 차원에서 멀쩡한 유방을 수술로 제거했다는 것은 대중들에게 유방암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병기·전이여부 생존율 2배差, 조기발견 중요"여성암 1위로 등극한 유방암은 병기와 전이 정도에 따라 생존율이 크게 달라진다. 반드시 조기발견하고, 이후 맞춤치료를 통해 유방암을 극복해야 한다.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해 이제 여성에게 가장 많은 암종이 됐다. 유방암 발생률은 지속적으로 늘어나 2020년 기준 2만 4806명이 발생해 전체 여성암 중 1위가 됐다. 특히 여성 암 중 2번째로 환자가 많은 갑상선암 2만 ..
    • "응급의학, 사법리스크 위험 제거 등 개선 방안 절실"
      오주석 교수(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의학과) 2024-01-12 05:39
      [특별기고] 최근 병원에서는 전공의 대동맥박리 환자 사건으로 인해 모든 흉통 환자에게 대동맥CT를 시행하는 '방어적 진료 경향'이 이미 나타나기 시작했다."응급의료 100% 방지 불가능, 이를 모두 징계하면 응급의료 붕괴"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100% 막을 수 없듯이, 응급의료에서 간혹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례도 100% 막을 수 없다. 이걸 일일이 징계한다면 응급의료는 반드시 붕괴한다. 교통사고를 사고 당사자가 일일이 처리하지 않고 보험사에 맡기듯이 의료 사고를 대행하는 보험 정책이 필요하며,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고의가 아닌 응급의료사고에 대한 면책을 보장하는 강력한 법률적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 또 외국의 경우 무장경찰이 응급실에 상주하는 경우가 많지만 국내의 경우 공권력을..
    • 정치인 "잘하는 병원 가려고" 발언과 지역의료
      [수첩] 지난해 8월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의료진이 대한의학회지에 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권역외상센터 평가에 대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한 연구였다. 구체적으로 권역외상센터 예방 가능 사망률을 평가하는 모델이 미국의 오래된 수식을 사용하면서 국내 사정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불만을 제기하긴 했지만 정작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해당 평가에서 2019~2022년 4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본인들 기관에 최고점을 부여한 평가에 굳이 문제 제기를 한 이유가 궁금했다.연구에 참여했던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A 교수는 “우리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그래서 부족했던 점이 무엇인지 돌아보니 평가도구 문제로 감점되고..
    • "황반변성 주사치료, 환자별 약·투여횟수 조정 필요"
      김재휘 전문의김안과병원 망막병원 2024-01-07 15:36
      실명질환 중 하나인 황반변성은 대부분 주사치료를 시행한다. 그런데 치료제와 투여 주기를 결정할 때는 환자 증상뿐만 아니라 개인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황반변성은 망막 중심부 신경 조직인 황반에 노폐물이 쌓여 점차 시력을 잃게 되는 질환으로 노화가 주원인으로 꼽힌다. 건성과 습성으로 나뉘는데 이중 습성 황반변성은 비정상 혈관인 신생혈관이 형성되며 출혈과 망막이 붓는 증상이 동반된다. 환자별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최적의 치료제를 찾는 것이 중요하며, 투여 횟수를 개인 상황에 따라 조정하는 게 치료에 도움이 된다.주사치료의 경우 자라나는 신생혈관을 억제하는 ‘항혈관내피성장인자(anti-VEGF)’ 약물을 눈 속에 직접 주사하는 안구 내 주사를 시행한다.&..
    • 출근하던 병원 의사에서 입원 환자가 돼보니…
      최윤형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전임의 2024-01-07 15:00
      [특별기고] 내일 입원한다. 늘 출근하던 병원에 환자로 입원하려니 며칠 전부터 마음이 뒤숭숭하고 초조함까지 느껴진다. 어제는 버스를 타고 지나며 선유도 고가에서 안양천을 내려다보다가 불현듯 시술대 위 감촉 및 차가운 소독솜과 기구들 달그락거리는 소리, 날카로운 바늘의 감촉이 떠오르며 가슴이 두근거렸다. 시술이라면 나도 응급실에서 꽤 많이 해왔는데 그때마다 환자들이 이런 기분이었을까 싶어 더 따뜻하게 대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환자 앞에서 드러내지는 못하지만 주삿바늘을 찌르려고 자세를 잡을 때마다 내심 긴장됐던 게 떠오르며 모레 시술하실 교수님도 혹시 떨리시려나 싶어 조금 웃음이 났다. 환자만 긴장하는 게 아니고 의사도 함께 긴장하겠지. 게다가 환자가 의식 멀쩡..
    •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과 아쉬운 규제개혁
      문수연 기자 2024-01-06 06:02
      [수첩] 혁신신약의 신속한 심사·출시를 위한 규제개혁이 정권 당면과제로 떠오르고 있지만 여전히 심사 주권은 확립되지 못했고 허가는 지연되고 있는 느낌이다.암·희귀질환 등을 대상으로 혁신신약 신속 출시를 위한 윤석열 정부의 의약품 규제개혁 사업이 2년 차를 맞는 등 제도 개선이 이뤄지고 있지만 일선 현장 체감도는 여전히 더딘 상황이다.일동제약과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공동개발한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조코바'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조코바는 지난 2022년 11월 일본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지만 국내에서는 불발됐다. 이후 일동제약은 지난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정식 품목허가를 신청했지만 아직도 심사 중이다. 혁신신약을 개발해 신속심사를 신청했지만 식약처가 심사를 해본 적 없는..
    • "의대 정원 확대, 미래 희생시키는 최악의 선택 우려"
      신정환 젊은의사협의체 대표·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2024-01-02 05:19
      [특별기고] 지난 2023년 11월 21일 정부로부터 발표된 의과대학별 의대정원 수요조사 결과 발표는 대한민국을 뜨겁게 흔들어 놓았다. 의료, 교육, 정치 모두 할 것 없이 수요조사 결과에 맞춰 정부 정책 추진방향을 가설정하고 미래에 대한 예측을 쏟아내고 있다. 사실 예상치보다 상회하는 수요조사 결과는 당연하다. 수요조사는 과학적 근거, 정책적 타당성, 교육 가능성, 제도적 뒷받침 등이 디테일하게 검토돼야 한다. 이러한 과정이 없는 수요조사 결과는 ‘고양이에게 생선이 몇 개 필요하니’ 하는 정도의 결과일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40개 의과대학 정원은 연간 3057명이다. 현 정원의 80%에 가까운 2500명 증원을 위한..
    • "목디스크 원인 '퇴행성 변화', 스마트폰 등 영향"
      성사현 교수(이대서울병원 정형외과) 2024-01-02 05:05
      외출은 줄고 실내 활동은 늘어나고 있다. 실내에서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을 이용해 여가 시간을 보내는 ‘집콕’이 늘며 목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스마트폰의 사용이 일상화 된 젊은 연령대에서 목 뒤 근육이 뻐근하고 긴장된 상태를 경험하는 사람이 많다. 문제는 이러한 목 건강의 위험을 방치하는 경우, 젊은 나이에도 목디스크나 여러 퇴행성 질환이 발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목디스크’는 흔히 ‘퇴행성 목디스크’와 혼용 되기도 하는데 이를 구분해야 한다. 먼저 ‘퇴행성 목디스크’는 ‘목디스크’ 전(前) 단계인 경우가 많다. 퇴행성 목디스크는 경추 관절 사이에 있는 추간판 퇴행성 변화로 인해 수분 함량과 탄력성이 감소하면서 외상에 취약한 상태가 되는 질환을 말한다. 이때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도..
    • "리더는 사람이 아니라 '소통'에서 시작"
      최영주 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前 경기도여자의사회장, 최RT 심리상담연구소 대표) 2023-12-24 19:32
      인간은 집단을 이루고 살아가는 것이 본능이다. 역사적으로도 인류는 안전과 생존을 위해 집단을 이뤘고 소통과 협력을 위해 사회를 만들었다.집단에서는 이를 유지하기 위해 '의사 소통'이 중요하다. 이번 칼럼을 통해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고 유지하는 방법, 그리고 효율적인 의사소통 방법과 리더 역할을 전하고자 한다.윌리엄 글라써(William Glasser M.D.) 박사라는 미국 정신과 의사가 창시한 '리얼리티 테라피(Reality Therapy 현실치료상담)'에 따르면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고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원칙은  '외부 통제'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외부 통제란 상대방을 내가 원하는 대로만 이끌어가는 행위를 말한다. 내가 원하는 ..
    • "건강한 송년회, 술은 적당히 식사는 든든하게"
      오한진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2023-12-24 19:25
      어느덧 2023년도 마지막을 향해가고 있다. 송년회, 크리스마스 파티와 직장 회식까지 온통 술 약속이 가득한 연말, 건강을 챙기며 즐길 수 없을까?적당한 술은 기분 전환과 함께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뿐만 아니라 소화촉진, 불안감이나 우울증 감소 등 건강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그렇지만 그 양이 지나치면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시점,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현명한 음주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술이 몸에 나쁘다고 말하는 주된 이유는 바로 과음 때문이다. 술을 마실 때는 적당히 자신의 주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회 알코올 섭취량을 남자는 40g(약 소주 4잔) 이내, 여자는 20g(약 소주 2잔) 이내로 제한할 것을 권장한다...
    • "겨울철 가려움 유발 '건선-피부건조증' 다르다"
      권순효 교수(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 2023-12-17 18:47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에 바람도 더 차가워졌다. 체내 수분이 적고 피지 분비 기능이 떨어진 40~50대에겐 겨울은 가려운 계절이다. 피부는 각질층을 통해 수분을 유지하는데, 건조해서 습도가 떨어지면 이 각질이 들뜨고 갈라지기 때문이다. 겨울철 가려움을 유발하는 피부병은 무엇일까? 혹시 피부 난치병이라 불리는 ‘건선’일까 아니면 단순한 ‘피부건조증’인가.  면역학적 만성질환 ‘건선’‘건선(乾癬, Psoriasis)’은 피부가 건조해서 생기는 단순 피부질환으로 오해받지만, 면역학적 만성질환이다. 당연히 전염성은 없다.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다. 하지만 유전적 소인이 있는 환자에게 외상이나 감염과 같은 환경적 자극이 발생하면 건선이 유발하는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 사이렌 울리기 전에 갈리는 '생(生)과 사(死)'
      허준 병원장(명지성모병원) 2023-12-17 18:36
      [특별기고] 과거 뇌동맥류 시술을 받았던 환자 A씨는 일하던 중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로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이 나타나 119를 통해 병원에 내원했다. 정기검진 당시 징조가 있어 당장 입원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개인 사정으로 입원 일정을 미루다 결국 뇌경색이 발생해 병원으로 실려 오게 됐다. 그나마 다행히 뇌경색 환자 및 보호자는 병원에 미리 이송 소식을 전했다. 병원도 수술 준비를 서둘러 환자 도착과 동시에 지체없이 바로 수술에 들어갈 수 있었다. 다행히 환자는 골든타임 내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 좋은 예후를 얻게 됐다.고령화 등 뇌혈관질환 급증…"전조증상 간과하지 말아야"최근 발표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2018~2022년) ..
    • 초진 비대면 진료, 도대체 누구를 위한 원격의료인가
      강태경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장 2023-12-11 07:49
      지난 12월 1일 보건복지부는 차관 명의로 그 동안 대한의사협회와의 협의 결과였던 재진 환자 중심 비대면 진료에서 벗어나, 초진 비대면 진료 허용 대상 시간과 지역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 발표 방안은 환자 안전 도외시" 정부 방안은 환자 안전을 도외시한 매우 위험한 방안이며 의료법상 의사는 국민보건 향상을 이루고 국민의 건강한 생활 확보에 이바지할 사명을 갖고 있다. 대한민국 법령에서 부여한 사명으로 이번 정책에 끝까지 반대할 것이다. 진찰은 문진, 시진, 타진, 촉진 등을 통해 환자 용태를 듣고 관찰해 병상 및 병명을 규명 및 판단하는 것으로, 정부 방안에 따른 비대면 진찰은 상기 정의에 따르면 불완전 진찰이다. 불완전 진찰에 따른 환자 안전에 대..
    • 의료현장서 10년새 '전공의 3000여명' 사라진 이유
      주수호 미래의료포럼 대표 2023-12-11 05:42
       미래의료포럼 대표 주수호[특별기고] 전공의 3000명이 사라졌다. 문제의 발단은 거기서부터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전공의는 주 80시간 이상, 연속근무 36시간 이상 금지가 법으로 정해져 있다. 예외적인 상황에서는 주 88시간까지, 연속근무 40시간까지 가능하다. 그런데 대한전공의협의회의 2022년 전공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2000여 명의 전공의 중 과반수가 24시간 초과 연속근무(65.8%)와 4주 평균 주 88시간 초과 근무(52%)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년차일수록 당직이 몰린 구조가 두드러졌는데, 특히 인턴(수련의)은 84.4%가 24시간 초과 연속 근무를, 75.4%가 주 80시간 초과근무를 했다고 응답했다."의료 현장에서..
    • "손상되면 회복 힘든 콩팥, 만성콩팥병 어떻게 관리"
      이상호 교수(강동경희대병원 신장내과) 2023-12-10 13:55
      콩팥은 신체 노폐물을 걸러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기관이다. 이와 함께 체액의 양과 구성을 조절하고 여러 호르몬을 생성하고 대사하는 기능도 담당한다. 때문에 콩팥이 그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대사 기능이 떨어지고 혈압 상승 , 부종, 식욕부진, 빈혈, 뼈와 혈관 손상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결국은 환자는 투석이나 이식을 받아야만 한다. 하지만 조기 발견해 체계적인 치료를 받게 되면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출 수 있어 조기발견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만성콩팥병 환자, 10년새 2배 증가만성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CKD)은 원인과 관계없이 콩팥 손상이나 기능 저하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 부정맥 진단과 웨어러블 기기 발전 '명암(明暗)'
      차명진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 2023-12-04 05:21
      [특별기고] #1 어느 날 건장한 체격의 30대 환자가 어두운 표정으로 진료실에 입장했다. 환자는 최근 들어 누구나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는 스마트워치를 구매했고 심전도 기능이 있어 재미로 측정해봤는데, 측정할 때마다 판정 불가 소견이 나와서 신경이 쓰인다고 말했다.환자는 아무 증상이 없고 건강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병원에 올까 말까 많이 망설였지만, 자꾸 반복되다 보니 결국 병원에 올 수밖에 없었다며 출력해온 결과지를 건넸다. 환자의 자료를 검토해보니, 다행스럽게도 모든 내용이 정상 범위에 속했다. 얼굴에 걱정이 한가득했던 환자는 설명을 듣고서야 안심하는 한숨을 내뱉으며 집으로 향했다.#2 다양한 기저 질환이 있지만 활기차게 생활하는 80대 어르신이 스마트워치의 검사 결과를..
    • "격한 운동 후 소변색 짙어지면 '횡문근융해증' 주의"
      허혁 교수(부산백병원 신장내과) 2023-12-03 17:24
      부산백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김모씨는 최근 스피닝을 시작해 첫날 2시간 동안 실내 자전거를 탔다.그런데 다음 날부터 극심한 허벅지 통증이 나타났고 소변 색깔은 마치 콜라와 같은 색으로 변했다.김모씨는 급히 응급실에 방문한 결과, 횡문근융해증을 진단받아 신장내과에 입원했다. 이처럼 최근 몸매 다이어트를 위한 고강도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횡문근융해증으로 병원을 찾는 젊은 환자들이 늘고 있다. 횡문근은 가로무늬의 근육으로, 골격에 분포해 골격근이라고도 불린다. 주요 역할은 몸을 지탱하고 신체부위의 운동을 관장하는 것이다. 횡문근융해증은 횡문근이 손상을 받아 발생하는 질환이다. 원인은 과도한 음주, 약물 등 다양하지만 가장 잘 알려진 원인은 압궤손상, 즉 신체가 무거운..
    • 관절염으로 변형된 '오다리' 교정술 필요
      김준호 교수(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2023-11-27 05:35
      무릎은 운동 범위가 크고 몸무게를 많이 지탱해야 해서 다른 관절보다 손상되기 쉽다.무릎 연골이 지속적으로 손상되면 관절이 좁아지게 되고, 다리가 벌어지는 오다리를 만들 수도 있다. 오다리는 똑바로 섰을 때 양쪽 무릎이 닿지 않고 벌어진 상태로, 노년기에는 퇴행성관절염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만약, 70세 미만이면서 관절염 2기 이상의 환자라면 오다리 교정 수술로 퇴행성관절염 진행을 억제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체중의 무릎 과부하를 막는 근위경골절골술오다리는 다리가 O자형으로 휘어져 똑바로 서도 양측 무릎이 닿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다리가 휘면서 내측으로 체중이 쏠리고 부담을 더 많이 받아 관절이 빨리 닳고 관절염도 악화시킨다. 근위경골절골술은 이 휜다리를 ..
    • "내분비대사내과 전임의 지원 급감, 학문 미래 위협"
      하정훈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대한내분비학회 미래위원회 이사) 2023-11-26 19:09
      [특별기고] 내분비대사내과 전임의 지원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학문의 미래가 위협받고 있다.  왜일까?내분비대사내과의 새로운 중요한 도전내과는 소화기, 순환기, 호흡기, 내분비대사, 신장, 혈액종양, 감염, 알레르기, 관절류마티스 등 다양한 세부 분과로 나눠져 있으며 각 분야는 고유한 전문지식과 진료영역을 가진다. 최근 몇 년간 내과 일부 분과는 지원자가 넘쳐나는 반면, 다른 분과에서는 지원자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인력 불균형은 전반적인 내과 의료서비스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내과 의료계의 또 다른 중요한 도전이다. 혹자들은 내과 자체가 전반적으로 전공자가 많다고 생각하기에 이러한 불균형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를 의아할 수 있..
    • 대한민국 응급의료는 언제까지 '영웅론(英雄論)'
      박대진 기자 2023-11-20 16:49
      [수첩] 흔히 ‘영웅(英雄)’은 보통 사람이 하기 어려운 일을 해내는 사람을 의미한다. ‘응급실 뺑뺑이’ 등 초유의 위기 상황에 놓인 대한민국 응급의료에도 ‘영웅’은 존재한다. 바로 4년 전 격무 끝에 운명을 달리한 故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다. 그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면서 대한민국 응급의료 관련 정책 분야에서 밤낮 없이 열정을 불사르던 사람이었다. 2010년 국립의료원이 법인화되면서 그는 공무원으로 보장된 자리와 위치를 버리고 당시 의료원 직원으로의 잔류를 선택했다.낙후된 응급의료체계를 고쳐보겠다는 일념 하에 작은 사무실에서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면서 권역외상센터 구축, 닥터헬기, 국가응급환자진료정보망 구축 등 굵직한 성과를 남겼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1조..
    • 찬바람 불기 시작하는 겨울철 급습 '뇌졸중'
      윤승재 과장(세란병원 신경과) 2023-11-19 19:09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을 지나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계절에는 특히 뇌혈관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 사망원인 5번째로 꼽히는 뇌졸중도 주의해야 할 질병 중 하나다. 갑자기 추워지거나 일교차가 심할수록 뇌졸중 발생률은 높아지게 된다.뇌졸중은 뇌혈관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 그 근처의 뇌 영역이 손상돼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뇌졸중 환자는 2018년 59만명에서 2021년 62만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기준 뇌혈관 질환은 60대 3위, 70대 4위, 40, 50, 80세 이상에서 사망원인 5위를 기록했다...
    • "임상시험 디지털 전환, 어려운 시기지만 변혁 기회"
      유재구 메디데이터 코리아 대표 2023-11-19 18:46
      팬데믹 기간 동안 증가했던 R&D 투자 및 임상시험이 최근 감소하고 있다. 각국의 확장 재정 정책이 마무리되고 민간의 투자가 급속도로 위축되면서 바이오벤처들이 자금난으로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시험을 중단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들린다. 글로벌 경제 위기와 지정학적 갈등 등으로 불확실성이 가중된 신약 개발 시장에서 국내 임상시험 승인 건수는 지난 해 6년 만에 처음 감소했다. 임상시험을 지원하는 업계 종사자로서 일보 전진 후 이보 후퇴하는 현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 "디지털화, 기간·비용 단축하는 지름길"위기와 선택 기로에서 어떤 결정을 하느냐에 따라 바이오기업 10년 후 신약개발 산업의 지형도는 바뀔 수 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변혁을 일으킬 수 있는 리더십과 혁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2022년 기사
    메디라이프 + More
    • 수상 제1회 미래한국의료대상, 권정택 중앙대병원장·유인상 인봉의료재단 의료원장·김태원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外
    • 수상 박경신 교수(서울성모병원 병리과), 국가 바이오뱅크 고도화 질병관리청장 표창
    • 선출 국제주산의학회 이사 이근영(한림대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 기부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보라매병원 취약계층 아동 진료비 1000만원
    • 수상 허현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장 ‘부산시장상’
    • 선출 대한소아응급의학회 신임 회장 류정민(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의학과)
    • 선출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 신임 회장 김이석(한양대병원 정형외과)
    • 선출 대한소아외과학회 신임 회장 박진영(경북대병원)
    • 선출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 차기이사장 우승훈(단국대병원 이비인후과)
    • 선출 대한정맥학회 차기 이사장 김태식(고대구로병원 응급중환자외상외과)
    • 수상 조수현 교수(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 대한두통학회 ‘제1회 이태규 두통연구자상’
    • 수상 신영인 교수(가천대 길병원 안과), 한국녹내장학회 신진연구자상
    메디인포 + More
    인사 부음 사고
    • 제19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김성주 前 국회의원
    •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중개연구센터장 옥찬영(루닛 前 CMO)
    • 안국약품 회장 어진·사장 박인철外 임원 승진
    • 보건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장 최경일
    • 서울아산병원 경영지원실장 박철완·운영지원실장 최화식外
    • 이정우 GC녹십자 CHC본부장 빙모상
    • 이소영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 부원장 부친상
    • 어홍 교수(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부친상
    • 강주연 고려대구로병원 간호팀장 모친상
    • 송범종 조교수(순천향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빙부상
    • 데일리메디 기사 댓글 등록 장애
    • (주)데일리메디 사무실 이전
    • 데일리메디 접속자 급증으로 기사 클릭 지연
    • (주)데일리메디 2024 경력기자 및 신입기자 모집
    • (주)데일리메디 2023 신입기자 및 경력기자 모집
    회사소개 | 오시는길 | 개인정보보호정책 | 청소년정보보호정책 | 이용약관 | 광고안내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주)데일리메디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96 | 등록연월일 : 2007년 7월 10일 | 제호 : 데일리메디 | 발행인 : 안순범 | 편집인 : 박대진
    발행소주소 : 04598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11길 39 전진빌딩 3층 | 발행연월일 : 2002년 11월 5일
    발행소전화번호 : 02-927-8955~6 | 팩스 02-2231-9275 | 등록번호 114-86-23062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대진
    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 서울청 제 2014-15호 | E-mail : webmaster@dailymedi.com
    Copyright(c) 2002~2025 보건의료문화를 선도하는 데일리메디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