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주의 필요 감염병 ‘A형 간염’
이문형 교수(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2024-06-17 07:45
낮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다양한 감염병들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여름철 무더운 날씨와 습한 기후는 세균이 번식하기 가장 좋은 환경이다. 특히 음식물을 매개로 한 감염병은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전신에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무시무시한 합병증을 동반하는 A형 간염도 여름철에 주의해야 할 감염병 중 하나다. 오염된 음식·식수로 감염되는 A형 간염간염은 간이나 간세포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보통은 A·B·C·D·E 형 같은 간염 바이러스나 음주 혹은 약물, 지방간 등의 원인으로 발생한다. 이중 A형 간염은 혈액이나 성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B형 간염, C형 간염과는 달리,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전염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