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박자 방역지침에 '허탈감' 커지는 진료현장
이슬비기자 2022-01-12 18:57
[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수첩] 위드코로나 시행 이후 코로나19 전담병원들은 밀려드는 환자들로 홍역을 치러야 했다. 코로나19만을 치료하기 위한 전담병원들이 아수라장으로 전락한 원인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다.
현장 의료진은 “늘어나는 전담병상 대비 의료진이 부족해 난장판이 됐다”고 호소했다. 행정명령 등을 통해 전담병상을 마련한 병원들에서는 기존 병원인력과 파견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인력이 워낙 부족해 중환자 치료경험이 없는 새내기 간호사들도 코로나19 병동에 투입하는 등 ‘쥐어짜기’ 운영이 비일비재했다는 전언이다.
보건노조 관계자는 "숙련된 인력이 없으면 아무리 많은 병상을 확보해도 적절한 의료서비스 제공이 불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