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음·과식 겹치는 연휴엔 뇌졸중 고위험군 경계”
우호걸 교수(경희대병원 신경과) 2026-02-19 06:00
명절 연휴에는 과음·과식, 수면 부족, 장거리 이동 스트레스가 겹치면서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뇌졸중은 응급실 내원 중증응급질환 가운데 비중이 큰 질환으로, 연휴 기간 생활 리듬이 흔들리면 혈관 부담이 커져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건강한 성인이라면 며칠간의 생활 리듬 변화가 혈관 건강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있지만,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고위험군은 혈압이나 혈액 점도의 급격한 변화가 뇌졸중을 유발하는 촉발 요인으로 작용한다.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 조직에 산소 공급이 중단되는 질환이다.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으로 나뉜다. 만성질환 외에도 흡연, 비만, 짜게 먹는 식습관 등 혈관 손상과 협착을 유발하는 생활 습관이 주요 발생 요인으로 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