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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위보다 무서운 냉방병, 관리와 예방 중요"
      서민석 교수(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2025-06-30 07:47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꿉꿉한 더위와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가운데, 실내 냉방 사용이 늘면서 냉방병에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고온다습한 날씨와 반복되는 실내외 온도 차이는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장마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냉방병은 실내외의 큰 온도 차로 인해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가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발생하며 피로, 두통, 소화기 불편감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누구나 쉽게 걸릴 수 있다. 하지만 실내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자주 환기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냉방병의 주요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다. 두통, 피로, 코와 목의 건조함, 어지럼증, 졸림, 소화불량, 설사, 복통 등이며 호흡기 증상인 인후통, 콧물, 기침이 동반되기도 한다. ..
    • 의사인력 적정 수급 정책을 위한 '거버넌스'
      서경화 보건학 박사(前 의료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 2025-06-29 22:20
      [특별기고] 현재 정부와 의료계가 대치하는 ‘의대 정원 증원’ 문제는 국가가 의사 인력 수급을 다루기 시작한 1980년대부터 지속된 해묵은 과제다.정부는 의사 인력의 부족 혹은 과잉이라는 현상적 문제 해결에 급급한 나머지, ‘증원’과 ‘동결’이라는 단순한 선택지 외에 다른 해법을 찾지 못했는지도 모른다.그러나 지금의 갈등을 이해하려면 현상 너머의 근원적 문제를 파고들어야 한다. 1990년대부터 코로나 팬데믹을 거친 오늘에 이르기까지, 문제의 진짜 핵심은 의사 인력의 절대적인 숫자가 아니다. 바로 보건당국이 적절한 근거 기준이나 의사결정 체계 없이 의대 정원 정책을 일방적으로 수립하고 결정해왔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합리적·민주적 의사결정 체계 부재’로 인해 이해관계자 간 합의와 조정, 체..
    • "여름철 냉방 조심, 강직척추염 계절별 관리 필요"
      이상헌 교수(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2025-06-23 07:36
      강직척추염 환자들은 아침에 허리가 뻣뻣하고 통증이 심하다는 공통된 증상을 보인다. 특히 기온이 낮은 환절기나 겨울철에 이러한 증상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그러나 여름철이라고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냉방으로 인한 급격한 온도 변화, 과도한 땀 배출로 인한 탈수, 실내외 환경 변화 등도 증상 악화 요인이 될 수 있다.강직척추염은 척추와 천장관절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는 자가염증질환으로 기온과 습도 변화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면 혈류가 둔해지고, 근육과 인대가 수축되면서 관절 경직감과 통증이 심해지게 된다. 계절에 따라 병원을 찾는 환자 수가 증가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단순히 추운 날씨만 아니라 날씨 변화 자체가 염증 반응을 자극하는 요인이기 ..
    • "생명은 협상 대상 아니고 환자가 정책의 중심"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 2025-06-23 04:58
      [기고]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신 이재명 대통령님께 진심 어린 축하를 드립니다. 그러나 중증질환 환자들을 대표하는 자리에서 저는 지금 이 순간에도 병상 위에서, 수술실 앞에서, 응급실 대기 중에서 고통받고 있는 수많은 환자들을 대신해 간절히 묻습니다.“정말 중요한 문제는 왜 논의되지 않았습니까?”지난 1년 4개월. 우리는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을 지켜보며 의료공백 속에 놓였습니다. 항암치료가 멈췄고, 외과 수술이 연기됐으며 응급 진료가 붕괴됐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과정에서 정작 논의돼야 했던 공공의료 강화, 지역의사제 도입, 환자 피해조사기구 설립, 재발 방지법 제정은 철저히 배제됐습니다.의료는 국민 생명과 직결된 공공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 고통은 정치적 대립 ..
    • "멈춰 선 한국 의료, 현장 목소리 청취·반영 절실"
      서동준 기자 2025-06-19 14:42
      [수첩] 6월 조기대선을 앞두고 유튜브 알고리즘에는 역대 대통령들 영상이 자주 노출됐다. 취임 연설, 국민과의 대화, 토론회 등 시대를 대표하는 장면들이 짧은 클립으로 이어졌다.그중에서도 유독 기억에 남은 건 지난 1997년 대통령 선거 직후 김대중 당선인의 모습이었다. 외환위기로 국가 전체가 흔들리던 시기 김 당선인은 국민과 마주 앉아 생방송으로 대화를 나눴다.질문은 사전 각본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나온 가운데 한 시민이 "IMF로 나라가 어려운데, 대통령이 되면 월급을 삭감하거나 일부 반납하실 생각은 없냐"라고 물었다.김 당선인은 살짝 웃으며 답했다. "그 말이 나올 줄 알았으면 여기 안 나오는 건데…." 장내에 웃음이 퍼졌지만, 그 장면은 소통의 방식에 대한 깊은 인상을 남겼다.&..
    • "새 정부, 의료AI '옥석 가리기' 지혜 필요"
      김남국 교수(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2025-06-18 14:13
      2022년 10월 GPT3.5가 일반에 공개된 이후 세계는 거대 언어모델 인공지능(AI) 기술의 혁명적인 발전을 실시간으로 목격하고 있다. 특히 수출 중심 경제 구조를 가진 우리나라에 AI 산업은 국가 명운을 걸고 매진해야 할 핵심 분야임이 자명하다. 새 정부 역시 이런 시대적 흐름을 정확히 인식하고, AI 산업 육성을 위한 다각적인 제도 개선과 지원을 약속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그러나 의료AI 기술은 환자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다른 분야와는 달리 더욱 정교하고 신중한 접근이 필수적이다. 의료현장 현실과 특수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지원 정책은 오히려 생태계를 훼손할 우려가 크다.의료AI 기술이 현장에 성공적으로 적용되기 위해서는 명확한 의료기기 인허가 가이드라인..
    • "자궁근종, 40~50대 여성 환자 비율 가장 높아"
      서종욱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산부인과) 2025-06-15 18:20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자궁근종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2018년 40만 명에서 2022년 61만 명으로 지속 증가했으며, 특히 40~50대 중년 여성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자궁근종은 50세 여성 유병률이 70~80%에 이르는 가장 흔한 부인과 양성 종양으로 40대에서 발생률이 제일 높다. 폐경 이후 자궁근종이 없어진다는 잘못된 상식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으나, 치료가 지연되면 빈혈이 심해지거나 큰 근종에 의한 주변 장기의 폐쇄증상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또한 자궁육종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신중한 검사와 접근이 필요하다.생리 과다·복부팽만 등…위치·크기 따라 달라지는 증상자궁근종은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근종 위치나 크기, 개수, 크기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표..
    • 뇌동맥류 새로운 치료 '웹(WEB) 시술' 주목
      서대철 강남베드로병원 신경중재의학과 임상과장 2025-06-12 06:16
      수술적 방법으로만 치료해 오던 뇌동맥류는 코일이 개발된 지난 1990년도 이후 획기적인 발전을 이뤘다. 뇌동맥류 치료 방법은 코일색전술(coil embolization)부터 시작해 스텐트보조 코일색전술(stent-assisted coil embolization)과 혈류전환 스텐트(flow diverter)를 거쳐 최근에는 웹이라는 다소 생소한 시술법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발전해 오고 있다.전세계적으로 웹 시술 많이 사용됐지만 국내는 최근 도입웹(WEB: Woven EndoBridge, Microvention) 시술 치료가 전세계적으로는 많이 사용돼왔지만 국내에 소개된지는 얼마되지 않았다. 유럽에서는 지난 2010년도에 CE marker를 획득, 사용돼 왔고 2018년도부터는 미국..
    • "자살예방정책위원회에 非정신과 의사 포함돼야"
      홍승봉 대한우울자살예방학회 회장 2025-06-09 07:48
      대한민국 국민들보다 자살에 대한 상식이 없는 국민이 또 있을까. 정부와 관련 학회는 단 한번도 '대국민 자살예방법'을 교육하거나 방송한 적이 없다. "의사인데 단 한번도 자살 예방교육 받은 적 없다"의사인 필자도 의대 졸업한 후 42년 동안 단 한번도 자살 예방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정부는 물론 대한의사협회, 대한의학회 및 관련 학회들 모두의 책임이 매우 크다. 하루 40명이 스스로 세상을 떠나고 있는데 이를 막으려는 움직임은 미미하다.국민 세금은 국민 생명을 구하기 위해 걷는 것이다. 그런데 가장 급하고 실질적인 자살예방대책에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 2022년 3월부터 시행한 보건복지부의 마음건강돌봄 연계 시범사업도 자살위험군 10명 중 9명은 정신과에 가지 않아서 실..
    • 켈로이드 흉터에 '또 다른 여드름' 있다면
      김영구 연세스타피부과의원 강남점 대표원장 2025-06-09 07:38
      켈로이드(흉터 조직 덩어리 상처 또는 절개선 밖으로 두텁게 자라나는 것) 흉터는 10~30대 여성에게 많다. 원인은 여드름이 많지만 다른 원인으로 피어싱, 상처, 외상, 벌레 물림 등 다양하다. 켈로이드 흉터는 솟아오른 흉터와 비슷하지만 차이점도 있다. 켈로이드 흉터는 계속 자라며 흉터를 만질 때 가렵거나 통증이 있는 등의 특징을 보인다. 또 붉은색 또는 검붉은색 등의 색소 침착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얼굴 턱선, 가슴, 어깨 등에 생긴 1~2mm 작은 여드름이 1~2cm 이상 켈로이드 흉터로 커지는 것이 흔한 유형이다. 이런 이유로 켈로이드를 양성 피부 종양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켈로이드 흉터는 치료 난도가 높은 것으로 꼽힌다. 켈로이드 흉터가 이..
    • "고도근시, 녹내장 발병 위험 높인다"
      이윤곤 전문의(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 2025-06-02 07:30
      고도근시가 있으면 안구 앞뒤 길이가 상대적으로 길어 눈을 지지하는 구조물 두께가 얇고 힘이 약해짐에 따라 시신경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으며 녹내장 발병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근시 진료 환자는 114만 5321명으로 30세 미만이 전체 약 68%를 차지했다. 젊은 연령대에서도 녹내장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또한 고도근시와 녹내장을 모두 앓고 있는 환자가 시력교정수술을 받는다면 이 과정에서 안압이 상승하고 녹내장이 악화될 수 있어 더욱 유의해야 한다.근시는 가까운 물체는 잘 보이지만 멀리 있는 물체는 또렷하게 보이지 않는 증상이다. 녹내장은 여러 원인으로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시야가 점점 좁아지고 결국 실명까지 이를 수 있다. 한 번 손상..
    • 병원 떠난 젊은의사 "차기 정부에 바란다"
      이한결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前 대한전공의협의회 정책이사) 2025-06-02 05:33
      [특별기고] 저는 지난해 전문의가 된 후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일반진료와 방문진료를 병행하며, 요양원 계약의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통증과 미용의원이 성행하는 시대에 상대적으로 관심받지 못하는 영역을 선택한 것은 '남들이 가지 않는 길'에 대한 개인적 신념 때문입니다."언제까지 개인 보람과 사명감으로 전문의 업무 가능할지 의문"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 생각이 듭니다. 과연 언제까지 개인 보람과 사명감만으로 이 일을 지속할 수 있을까. 체계적 지원도, 명확한 비전도 없는 상황에서 선배들은 어떻게 이 길을 걸어왔을까. 이런 의문은 저만의 것이 아니라 젊은 의료진들이 현장에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현실입니다.의료대란이 시작된 지 벌써 1년 4개월입니다. 의대생과 전공의가 자리를 떠났지만 ..
    • "보툴리눔 톡신 시술, '첫 선택' 중요한 이유"
      박희선 몬스터클리닉 원장 2025-05-26 08:57
      결혼식이나 졸업, 입학 시즌처럼 특별한 순간을 앞두거나, 여름휴가와 같이 여유 있는 시기에는 자연스럽게 외모 관리에 관심이 높아진다. 이 시기는 간단하면서도 인상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시술에 대한 수요도 증가한다. 최근에는 20~30대 사이에서 피부 노화를 미리 예방하고자 최소 침습시술을 시작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보툴리눔 톡신 시술은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시술 중 하나다. 주름이 자리 잡기 전 근육의 움직임을 조절해 노화 속도를 늦추는데 도움이 된다. 시술 접근성이 높은 만큼 쉽게 선택되기도 하지만, 반복적 시술의 특성을 갖고 있는 치료인 만큼 첫 경험이 전반적인 만족도를 좌우할 수 있다. 보다 신중한 ‘첫 선택’이 중요한 이유다. 보툴리눔 톡신, 무엇을 기준으..
    • "의사노조 필요성과 전국의사노조 설립" 제안
      김재현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의사노조정책이사(동남권원자력병원 흉부외과 과장) 2025-05-26 08:09
      [특별기고] 지금으로부터 25년 전인 2000년, 대한민국 의사들이 국가를 상대로 진료행위 노동권에 대한 보장 및 청구권을 요구한 적이 있었다. 누구는 의료대란이라고 하는 의약분업 관련 의사파업이다. 의사파업은 정부의 준비되지 않은 의약분업 시행에 맞선 사건이다. 이는 저수가로 약가 마진이 불가피한 대한민국 의료의 구조적 문제를 제기한 것이었다. 의약분업은 약사의 불법진료 혹은 임의조제를 근절하기 위한 것이 주요한 쟁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의사들이 약가 리베이트를 받기 위해 파업을 일으킨 것으로 매도됐다. 이로인해 잠재적 범죄자로 치부하면서 정부가 제도를 강제적으로 밀어붙이면 의사들은 별다른 반발을 못할 것으로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런 일방적 정책의 결과..
    • "맞춤형 mRNA 백신 기반으로 암(癌) 완치 도전"
      형재원 교수(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2025-05-18 19:28
      최근 몇 년간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은 우리 삶을 크게 바꿔 놓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mRNA 백신이 빠르게 개발되고 사용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mRNA 기술은 단순히 감염병 백신에 국한되지 않는다. 암 치료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으며, 특히 개인 맞춤형 mRNA 기반 암 백신이 그 중심에 있다. 암 정조준하는 mRNA…기술 진화 따른 가능성 높아져mRNA 백신은 우리 몸의 세포에 특정 단백질을 만드는 방법을 가르치는 역할을 한다. 기존 백신이 항원 단백질 자체를 주입하는 방식이라면 mRNA 백신은 세포 스스로 항원을 생성토록 해 면역반응을 활성화한다. 이런 방식은 백신 개발 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이고 다양한 질병..
    • 세계가정의학회 "한국, 1차의료 중심 정책 재편 필요"
      한병덕 고대안암병원 교수(대한가정의학회 홍보이사) 2025-05-12 05:17
      금년 4월 세계가정의학회(WONCA) 아시아태평양지역 협의회는 부산에서 열린 학술대회를 앞두고 '한국 일차의료 강화 및 의료계 지원'을 주제로 한 장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은 우리나라에서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성명을 채택했다는 측면에서 적잖은 울림을 줬다."일차의료, 국민들이 처음 만나는 의사 이상 역할 수행" WONCA는 성명서에서 일차의료가 단지 처음 만나는 의사 역할이 아닌, 국민들 생애 전(全) 주기에 걸친 건강을 지키는 핵심 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예방 중심 및 지역사회 기반 의료시스템 없이는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은 물론 팬데믹 대응도 불가능하다. 특히 성명은 “가정의학 전문의는 강력하고 회복력 있..
    • "반복되는 두통·시야 장애, 뇌종양 초기 증상 가능성"
      이민호 교수(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신경외과) 2025-05-12 05:10
      완연한 봄기운 속에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두통, 피로, 구역감 등 건강 이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반복적인 두통이나 시야장애, 언어장애 등의 증상이 지속될 경우 단순한 스트레스나 과로로 넘기기보다는 뇌종양과 같은 신경계 질환 가능성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뇌종양은 두개골 안에서 발생하는 모든 종양을 통칭하며 발생 위치와 종류에 따라 양성에서 악성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국내 뇌종양 유병률은 전체 인구 10만 명당 약 23명 수준이며 최근 영상의학 기술 발달로 조기 진단이 늘고 있는 추세다.뇌종양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으로는 반복되는 두통, 오심과 구토, 시력 저하, 균형 감각 이상, 성격 변화 등이 있다. 뇌는 신체 각 기능을 담당하는 영역이 세분화되어 있기 때문에..
    • "가렵고 붉어진 눈(眼), 봄·여름 알레르기결막염 주의"
      신현진 교수(건국대병원 안과) 2025-05-07 06:00
      봄과 여름철엔 따뜻한 햇살과 함께 꽃이 피고 야외 활동도 많아진다. 이 시기에는 눈(眼)이 평소보다 더 많은 자극에 노출된다. 건조한 공기,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 등은 눈 점막을 자극해 가려움, 충혈, 이물감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봄철 대표적인 눈 질환은 알레르기 결막염이다. 외부 자극 물질이 눈의 결막에 닿아 면역 반응을 일으키면서 생긴다. 양쪽 눈이 동시에 가렵고, 빨개지며, 눈꺼풀이 붓고 실 같은 끈적한 분비물이 나올 수 있다.이처럼 양쪽 눈에 동시에 심한 가려움이 있다면 일반 결막염이 아니라 알레르기성일 가능성을 먼저 의심할 필요가 있다. 특히 눈을 자꾸 비비면 염증이 심해질 수 있으니 손으로 만져선 안된다.꽃가루나 황사 등 봄철 자주 접하는 환경 요인이 원..
    • 인공지능(AI) 기본법 시행과 의료 영역 규제
      이원복 이화여대 생명의료법연구소장(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025-05-06 18:57
      이원복 교수 K-MOOC 프로필인공지능(AI)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기본법)이 내년 1월 본격 시행된다.AI 기본법은 보건의료 제공과 이용체계 구축 및 운영에 이용되는 인공지능, 디지털의료기기 개발 및 이용에 활용되는 인공지능으로 생명, 신체 안전 및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고영향 인공지능'에 포함시키고 있다. 인공지능이 탑재된 의료기기 및 디지털의료기기는 물론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이용하는 인공지능 시스템도 자동으로 고영향 인공지능에 포함될 수 있다. 이는 EU AI법에서 제기된 비판과 유사한 문제 제기를 가능케 한다.의료기기·의료기관 등 규제 중복 가능성먼저 AI가 탑재된 의료기기나 체외진단기기는 EU에서..
    • ChatGPT 활용해서 의료 포함 '업무 한계' 넘는다
      황상현 교수(서울아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2025-04-28 05:54
      [특별기고] 하루가 다르게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AI)이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다. 최근에는 ‘딥시크’, ‘그록3’와 같이 텍스트 기반 생성형 인공지능인 대규모 언어모델(LLM) 혁신성이 주목받고 있다. 많이 들어봤을 ‘팔란티어’라는 기업도 이 같은 혁신의 한 축을 담당한다. 설립자 알렉스 카프, 스티븐 코헨 등은 AI 전문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독자적인 철학과 비전으로 데이터 분석과 예측 패러다임을 바꿨다.여러 분야에서 급속도로 확산, 활용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원리는 잘 모르더라도(알면 더 좋지만) 능숙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아노를 직접 만들진 못해도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하는 것이 더 의미있는 것처럼 말이다. 업..
    • "무릎관절염 환자 증가, '재생치료' 새 패러다임"
      박용범 중앙대광명병원 정형외과 교수(관절센터장) 2025-04-27 21:30
      매년 4월 28일은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제정한 ‘관절염의 날’이다. 관절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관절염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세계 관절염의 날’은 10월 12일(세계보건기구 지정)이지만, 국내에서는 2002년 4월 28일 처음으로 선포됐다.  관절염은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 등으로 관절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무릎을 연상하지만, 관절이 있는 모든 부위에서 생길 수 있다.뼈와 뼈 사이에서 마찰을 막고 기계적인 스트레스를 줄여 관절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을 하는 연골이 손상돼 발생하며 원인은 나이, 가족력, 비만, 관절의 외상, 염증 등이 꼽힌다. 다만 반드시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질환은 아니다. 어려서부터 관절에 병을 앓았다면..
    • "봄철 주의 필요한 요로결석, 조기치료 매우 중요"
      양승철 원장(강남베드로병원 비뇨의학과) 2025-04-21 04:51
      옆구리나 허리에 통증이 느껴지면 근육통, 스크 등 허리의 문제라고 생각하기 쉽다.그러나 갑작스럽고 극심한 통증이 주기적으로 나타나거나 혈뇨, 배뇨 통증 등 소변 이상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신장, 방광, 요도 등에 돌이 생기는 요로결석을 의심해봐야 한다.요로결석 방치 시 합병증 위험요로결석은 대사 이상으로 소변 내 칼슘 및 요산, 수산 등의 농도가 높아지고 결정으로 뭉쳐져 체내에 돌과 같은 형태의 결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인구 3%가량이 겪는 비교적 흔한 질환 중 하나로, 일생 동안 요로결석을 겪을 위험은 약 11.5%에 달한다는 국내 연구도 있다. 40~60대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남성이 여성 대비 약 2배 가량 발병률이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살펴보면, 요로결석 ..
    • "안면신경마비, 이비인후과에서 진료 받아야"
      김진 대한이과학회 안면신경연구회장(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이비인후과) 2025-04-20 18:17
      [특별기고] 얼굴에 예기치 않은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면, 평소 당연하게 여겼던 일상과 계획이 무너지고 당혹스러움에 휩싸이게 된다. 누구도 차분하게 이성을 유지하며 얼굴이 망가진 상황을 받아들이기는 어렵다.이러한 경우 대부분의 환자는 정서적 패닉 상태에서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게 되며,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광고나 주변인의 조언에 맹목적으로 의존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70% 이상 환자는 자연적으로 회복되며, 초기 당혹감을 이용한 상술에 현혹되었음을 뒤늦게 깨닫는 경우가 많다."안면신경마비, 환자 불안감 이용 과장광고 많고 다른 질환보다 비과학적 치료법 유독 많다" 안면신경마비는 환자 불안감을 이용한 과장 광고로 인해 다른 질환보다 비과학적이고 근거 없는 치료법이 유..
    • 정부 제시 전원 복귀 전제조건 '명분 or 족쇄'
      서동준 기자 2025-04-14 18:03
      정부가 내년도 의과대학 정원 조정 전제조건으로 '전원 복귀'를 내걸었다. 정책 명분을 쌓기 위한 장치였지만, 현실적으로는 족쇄가 된 모양새다. 지난 달 학생들 등록이 이어지면서 고무적인 분위기가 연출됐지만 학생들은 등록 후 강의실엔 들어가지 않은채 '수업거부'라는 또 다른 투쟁을 전개했다.정부는 이러한 형식적 복귀에 당혹스러워 하며 2026학년도 정원 발표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교육부가 '자승자박(自繩自縛)' 외통수에 빠졌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교육부가 내건 전제조건은 명확해 보였다. 하지만 '복귀' 기준은 애초에 두루뭉술했다. '수업이 가능할 정도로 돌아오면…'이라는 전제는 모호함 그 자체였다.그 사이 학생들은 '등록 후 수업 거부' 전략으로 조건을 무력화했다.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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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 제1회 미래한국의료대상, 권정택 중앙대병원장·유인상 인봉의료재단 의료원장·김태원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外
    • 수상 박경신 교수(서울성모병원 병리과), 국가 바이오뱅크 고도화 질병관리청장 표창
    • 선출 국제주산의학회 이사 이근영(한림대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 기부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보라매병원 취약계층 아동 진료비 1000만원
    • 수상 허현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장 ‘부산시장상’
    • 선출 대한소아응급의학회 신임 회장 류정민(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의학과)
    • 선출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 신임 회장 김이석(한양대병원 정형외과)
    • 선출 대한소아외과학회 신임 회장 박진영(경북대병원)
    • 선출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 차기이사장 우승훈(단국대병원 이비인후과)
    • 선출 대한정맥학회 차기 이사장 김태식(고대구로병원 응급중환자외상외과)
    • 수상 조수현 교수(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 대한두통학회 ‘제1회 이태규 두통연구자상’
    • 수상 신영인 교수(가천대 길병원 안과), 한국녹내장학회 신진연구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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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 부음 사고
    • 제19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김성주 前 국회의원
    •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중개연구센터장 옥찬영(루닛 前 CMO)
    • 안국약품 회장 어진·사장 박인철外 임원 승진
    • 보건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장 최경일
    • 서울아산병원 경영지원실장 박철완·운영지원실장 최화식外
    • 이정우 GC녹십자 CHC본부장 빙모상
    • 이소영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 부원장 부친상
    • 어홍 교수(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부친상
    • 강주연 고려대구로병원 간호팀장 모친상
    • 송범종 조교수(순천향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빙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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