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질환 치료, 국가 관리 대상···건보 적용 필요"
남가은 교수(고려의대 가정의학과/대한비만학회 보험법제위원회 이사) 2025-01-27 07:31
최근 조사에서 국민 60% 이상은 비만 문제를 개인 의지로 해결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대부분 이를 치료 대상으로 보지 않고 있다. 더욱이 국내 보건당국은 비만을 질병으로 인식하기보다는 미용적인 관점에서 보고 있어 비만 관리와 치료에 대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 않는 형국이다. 현재 비만대사수술을 제외한 모든 비만 진료는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않으며, 이는 보건당국이 비만을 개인적 문제나 미용적 문제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비만 치료 분야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지 않고 비만치료제 시장 조정 역할을 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치료가 필요한 많은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합병증 동반 비만 등 비만 치료 건강보험 우선 적용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