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안내 |회원가입 |로그인
기사검색
  • 2025
  • 12.15
  • 월요일
오피니언
칼럼건강정보수첩
금주의 검색어
  • 1 전공의 복귀
  • 2 포괄 2차병원 지원사업
  • 3 PA간호사
  • 4 의대교육
  • 5 응급의료
  • 6 필수의료
  • 7 의료법 개정안
  • 8 헬스케어 포럼
  • 9 수련협의체
  • 10 병상총량제
뉴스
  • 행정/법률
  • 의원/병원
  • 학술/학회
  • 의대/전공의
  • 제약‧바이오
  • 의료기기/IT
  • 간호
  • 치과
  • 약국/유통
  • 월드뉴스
  • 한방
  • e-談
  • 국정감사
메디라이프
  • 선출
  • 동정
  • 사고
  • 수상
  • 화촉
  • 이전
  • 선정
  • 기부
  • 모집
  • 변경
메디인포
  • 인사
  • 부음
  • 사고
오피니언
  • 칼럼
  • 건강정보
  • 수첩
인물
  • 초대석
  • 피플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 포토뉴스
    메디 Hospital
    • 지역병원
    • 중소병원
    인포메이션
    • 행정처분
    • 판례
    • 유권해석
    • 정책/통계
    • 공시
    • 지침·기준·평가
    학회·연수강좌
    • 학회/연수강좌
    • 행사
    고객센터
    • 회사소개
    • 법적고지
    • 광고안내
    • "국내 암환자들 대상 디지털 정보 제공 한계"
      이상철 대한종양내과학회 홍보위원장(순천향대천안병원 교수) 2024-06-23 18:38
      2022년 기준으로 사망원인 중 암은 22.4%이며, 국내에서는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83년 부터 지속적으로 1위의 원인에 해당한다. 하지만 암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얻기는 쉽지 않다. 암환자의 경우 암 정보를 얻기 위해 가장 흔하게 접근 가능한 곳은 인터넷이다. 대한종양내과학회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암 관련 정보를 국내 대표적인 온라인 플랫폼인 구글과 네이버를 통해 검색할 때 얻을 수 있는 정보 신뢰도에 대해 조사했다. 이런 조사 배경은 2019년 동물용 구충제가 폐암에 효과가 있다는 정보가 국내 온라인상에 유통되기 시작하면서 실제 개구충제를 복용하는 암환자가 발생하는 등 사회적인 문제가 됐고, 당시 인터넷 상의 잘못된 정보가 유통될 경우 국민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을 확인할 수 있었던 사건을..
    • "소아 중이염·선천성 진주종, 조기 발견 중요"
      홍석민 교수(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2024-06-23 18:26
      소아 급성 중이염은 굉장히 흔하고, 쉽게 잘 낫는 질환이지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으로 진행된다. 심한 경우에는 난청이나 어지럼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중이염에 따라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고 난청, 귀 먹먹함 등의 증상이 있더라도 아이의 경우 표현이 어려워 발견이 늦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중이는 고막부터 달팽이관 이전의 이소골을 포함하는 공간을 말한다. 고막과 이소골, 유양동이라는 귀 주변 뼈까지 포함돼 있다. 중이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들어가 발생하는 염증을 바로 중이염이라 한다. 중이염의 가장 큰 원인 두 가지는 이관의 해부학적 구조와 감기다. 이관이란 코와 귀를 연결하는 통로인데, 선천적으로 이관기능이 좋지 않으면 공기가 잘 통하지 않고 분비물 배출이 어려워 중이염에 걸리기 쉽..
    • 비의료인 피부미용 시술이 위험한 이유
      안인수 대한피부과의사회 홍보이사(시흥휴먼피부과 원장) 2024-06-17 17:42
      [기고] 지난 2월 1일 정부는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라는 이름의 정책을 발표하고, 미용 의료시술에 대해 '의사 독점구조'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독점을 깨기 위해서 미용 의료 시술 일부를 의료인 외에게 허용한다"고 밝혔다.나아가 정부는 "미용성형이 보건의료라고 보기 어려운 시장"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정부의 이러한 인식은 매우 위험하고 잘못된 것이며 이에 기반한 정부 정책은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해(危害)를 가져올 것임이 자명하다. '미용의료 시술 일부를 의료인 외에게 허용한다'와 '미용성형이 보건의료라고 보기 어렵다'는 인식은 이 같은 치료가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에 기반한다. 하지만, 미용의료 시술과 미용성형을 하기 위해서는 질환을 치료할 때와 마찬가지로 고도..
    • 여름철 주의 필요 감염병 'A형 간염'
      이문형 교수(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2024-06-17 07:45
      낮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다양한 감염병들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여름철 무더운 날씨와 습한 기후는 세균이 번식하기 가장 좋은 환경이다. 특히 음식물을 매개로 한 감염병은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전신에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무시무시한 합병증을 동반하는 A형 간염도 여름철에 주의해야 할 감염병 중 하나다. 오염된 음식·식수로 감염되는 A형 간염간염은 간이나 간세포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보통은 A·B·C·D·E 형 같은 간염 바이러스나 음주 혹은 약물, 지방간 등의 원인으로 발생한다. 이중 A형 간염은 혈액이나 성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B형 간염, C형 간염과는 달리,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전염되..
    • "병원 떠난지 4개월, 이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
      류옥하다 전공의(가톨릭의대) 2024-06-10 05:44
      병원을 떠난 지 넉 달이 흘렀다. 불확실한 10년 뒤를 향한 의사 수 추계에서 촉발된 전공의 사직 물결은 관성 속에서 수련받던 전공의들이 현 의료제도 모순을 환기하는 계기가 됐다. 이제는 의료 제공자인 의사, 소비자인 환자 모두 현 의료제도의 지속가능성에 의문을 품고 있다. 이미 여론은 정부의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정책 추진에 지탄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의대 증원이 필수‧지역의료를 개선한다는 주장은 힘을 잃어가고 있다. 오히려 의료 질(質) 하락‧의료비 폭증과 같은 부작용만 낳으리라는 전망에 대한 공감대가 조금씩 확산되고 있다.하지만 의료계가 어떠한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주장을 내놓는다 해도, 그간 축적된 의사 집단의 직역 이기주의, 비윤리성, 도덕적 해이와 자정작..
    • 등산 중 발목 '삐끗', 야외활동 응급상황 대처법
      한상수 교수(순천향대부천병원 응급의학과) 2024-06-09 17:00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야외활동이 증가하면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야외활동 중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가 이뤄지지 않으면 작은 사고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응급처치를 위한 사전 지식 습득이 중요하다.등산 중 낙상사고, 움직임 최소화하고 즉시 병원 가서 진료등산이나 걷기 중 찰과상, 열상, 타박상, 염좌, 골절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상처가 났다면 흐르는 물이나 식염수로 세척 후 깨끗한 거즈나 손수건으로 지혈한다.찰과상은 항생제 연고를 발라 밴드로 보호한다. 열상은 빠른 봉합이 필요하므로 상처를 덮은 채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발목, 허리를 삐끗해 염좌가 의심되면 움직임을 최소화한 채 병원에서 검사 후 필요시 깁스를 해야 한다. 부딪힌 ..
    • 고령층 3명 중 1명 경험하는 '퇴행성관절염'
      박상은 원장(강남베드로병원 정형외과) 2024-06-02 22:06
      퇴행성관절염은 국내에서만 연평균 400만명이 앓는 흔한 질환이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3명 중 1명이 경험할 정도로 대표적인 '노년기 질환'으로 꼽힌다.퇴행성관절염은 국소적 통증으로 시작하지만 증상이 진행될수록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그중에서도 무릎은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부위로, 이로 인해 무릎관절증이 발생하면 움직임에 큰 제약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무릎관절증은 질병별 요양급여비용 총액 10위권 내 매년 오를 정도로 일상에 많은 지장을 초래한다.문제는 발병 초기에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하다가 증상이 악화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주사나 약물,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요법으로 치료 가능한 퇴행성관절염 초기를 넘겨 질..
    • "필수의료 붕괴 원인 4가지, 해결 방안 4가지"
      김익용 교수(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외과) 2024-06-02 21:53
      [특별기고] 우리나라 필수의료 분야가 붕괴된 가장 직접적인 첫번째 요인은 낮은 수가다. 우리나라 의료수가 수준은 미국을 100으로 볼 때 48정도로 OECD 국가들의 평균인 72에도 훨씬 못미친다. 2017년 기준 자연분만 수가는 미국이 1만200달러고 한국은 1040달러에 불과하다.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사건으로 드러났듯이 뇌(腦) 혈종 제거를 위한 개두술도 약 142만원에 불과, 일본의 662만 원과 비교하면 5분의 1이 조금 안될 정도로 큰 차이를 보인다.둘째, 필수의료 분야 의료사고나 분쟁으로 인한 민형사상 부담이 매우 크다. 최근 우리나라는 의료인이 악의적 고의 또는 과실이 없는 선의에 의한 의료행위를 했음에도 나쁜 결과가 발생했다는 이유로 의료인을 법정구속하는..
    • "의료기기산업 성공 위해 '시장 전문가' 육성 절실"
      곽우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사(ICU메디칼 대표) 2024-05-28 08:02
      “우리 제품은 기능이 훨씬 많은데 급여가 안 맞아”, “인허가 받다가 출시 타이밍 놓쳤어”, “우리 제품 판매할 대리점 좀 소개해 줘”업계 지인들로부터 자주 접하는 질문이다. 개발이 완료되고 이미 제품이 출시된 지금 시점에 이런 질문을 던지는 상대방의 답답함도 이해되는 부분이 있지만 그럼에도 몇 가지 의문을 남긴다. “과연 몰랐나?”, “먼저 확인할 수 없었나?” 등이다.시장 수용 가능한 제품 구성 수준과 가격, 인허가 제도 이해, 제품 유통을 위한 영업망 확보 등은 사업화 과정에서 충분히 고민하고 반영돼야 하는 상식적인 부분이기 때문이다. 의료기기 기술의 지속 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사업화를 위해서는 시장친화적인 R&D 기술 개발 및 투자와 더불어..
    • "눈에도 중풍, 시력 떨어진 당뇨병 환자 주의"
      김주연 세란병원 안과센터장 2024-05-27 12:46
       뇌졸중(중풍)은 치명적인 응급질환으로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 필요한 조치를 받아야 한다. 중요한 혈관이 지나는 눈에도 중풍이 발생할 수 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돼 뇌 조직 내부로 혈액이 유출되는 뇌출혈을 일컫는 말이다. 또 여러 원인으로 혈관이 막히게 돼 시력 감소를 초래하는 질환은 ‘망막혈관폐쇄’라고 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망막혈관폐쇄 진료 환자는 10년간 약 70% 늘었다. 망막혈관폐쇄 환자는 2011년 4만 4010명에서 2021년 7만 5154명으로 증가했다.망막은 중요한 신경조직으로 구조가 얇은 막이며, 그물과 같은 모양으로 혈관들이 복잡하게 퍼져있다. 폐쇄된 망막 혈관의 위치에 따라 중심동맥폐쇄 또는 중심정맥폐쇄, 분지동맥폐쇄 또는 분지정맥폐쇄 등으로..
    • "필수의료 진료과 실습 늘리면 지원자 증가할까"
      신찬수 서울의대 내과학 교수(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이사장) 2024-05-27 07:36
      우리나라에 근대식 의학 의학 교육이 도입된 지 125년이 됐다. 1899년 고종 때 최초의 근대식 의학 기관으로서 의학교 경성의학교 설립이 됐다. 전통적 의학 교육은 크게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고, 본과 1, 2학년에 해부학, 생리학을 비롯한 기초의학을 교육받게 되고, 3, 4학년 때는 내과 외과 등 임상의학 교육을 하게 된다.이와 함께 국내 미래 의학 교육은 미국에서 플라티노 보고서가 나온 이후 계속해서 부단한 노력을 거쳐서 개선이 됐고 우리나라에서도 그런 모델들을 도입해서 계속 발전해오고 있다.인문사회의학도 화두다. 전통적으로 의료 인문학 또는 인문사회의학 이런 이름으로 예를 들어서 예과 때는 법문학, 철학, 윤리학, 사회학 이런 비의학 부분을 가리키는 것을 칭..
    • 코로나19 사실상 종식되자 '천식' 급증 추세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안진 교수 2024-05-22 11:49
      [특별기고] 코로나19가 가고 천식이 왔다. 코로나19 기간 주춤하던 천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천식은 발작적인 기침, 호흡곤란, 천명, 가슴 답답함 등을 호소하는 만성기도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8월까지 천식 환자 수가 142만3,45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발생한 천식 환자보다 무려 39% 증가한 수치다. 특히 성인 천식 환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50대에서 80세까지 중년과 고령층 증가율은 전년 대비 45% 늘었다. 남녀 모두 60대 이상 고령의 경우에는 23년 8월까지 환자 수가 이미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8년 환자 수를 추월했다.코로나19가 주춤하면서 마스크 착용이 ..
    • "고혈압망막병증·당뇨망막병증, 젊다고 방심 금물"
      박새미 김안과병원 망막병원 전문의 2024-05-19 19:44
      5월 17일은 세계고혈압연맹이 지정한 ‘세계 고혈압의 날’이다. 서구화된 식습관, 불규칙한 일상과 운동 부족 등으로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생활습관병이 늘어나고 발병 연령대도 점점 낮아지면서 연관된 안질환도 같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2022년 고혈압 환자는 약 700만 명으로 최근 5년간 약 16% 증가했으며, 당뇨병 환자 수는 약 370만 명으로 2018년 대비 약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당뇨 등으로 발생하는 망막질환, 발병 연령 낮아지고 증가세특히 젊은 환자 수가 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20대 고혈압 환자는 2018년 3만947명에서 2022년 4만300명으로 약 30% 증가했다. 20대 당뇨병 환자는 2..
    • 생(生) 마감하려는 사람들 어떻게 도울 수 있나
      백상숙 연구교수(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2024-05-17 19:05
      [특별기고] 나는 고등학교에서 한국의 가장 오래된 시(詩) ‘공무도하가’를 배웠다.시적 은유로 그 해석에 대해 배웠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제목은 선명하게 남아있다. 자살예방연구를 하면서 우연히 다시 읽어 본 공무도하가는 놀라웠고, 가슴 아팠으며, 시적 은유가 아니라 경험의 기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머리가 하얗게 센 사람이 술병을 끼고 강물에 들어가는 것을 말리러 온 아내가 울부짖었을 소리,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뱃사공 아내가 가락을 붙여 불렀을 노래. 뱃사공은 강가에서 일어나는 일을 목격하기 쉬운 직업이고, 뱃사공이 전한 이야기가 가장 오래된 시로 남아있다. 그렇다면 인간에게 자살이란 피할 수 없는 일이 아닌가. 고조선에서 있었던 일인데, 아직도 주취 상태의 자살 혹은 자..
    • "피해 커지는 힘없는 국민들과 의료기관 근로자"
      김익화 前 강동경희대병원 전략본부장 2024-05-12 19:44
      [기고] 최근 수개월 동안 진행되고 있는 의사 증원과 관련해 발생되고 있는 여러가지 현상들을 바라 보면서 안타까운 심정을 감출 수가 없다. 아마도 오랜기간을 대학병원이라는 조직에서 근무하며 지내왔기에 더욱 그럴 것이다.  정부와 의사단체 간 입장 차이가 있다고 해도 그런 이유로 국민을 이렇게 오랜기간 불안에 떨고 의료이용에 불편을 주어도 괜찮은 것인지 한번 자문해 보아야 할 일이다. 특히 가정의 달이라는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행복한 날들을 보내야 할 많은 사람들이 왜 불안한 생활을 보내야 하는지 되묻고 싶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제주도 대학병원부터 수도권의 인지도가 높은 대학병원과 대기업 소유 대형종합병원도 가동 병상 수를 줄이면서 비상경영체제에 들어 갔다고 한..
    • 여성 환자 많은 하지정맥류 예방과 치료법
      이상아 교수(순천향대부천병원 혈관외과) 2024-05-06 07:22
      하지정맥류는 하지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보내는 혈관인 하지정맥이 3mm 이상 구불구불하게 확장돼 혈액이 말초에서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 데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하지 무거움을 비롯해 피곤함, 붓기, 가려움, 쥐남, 욱신거림, 작열감 및 오래 서있을 때 발생하는 통증 등이다.하지정맥류 원인은 정상적으로 말초까지 전달된 혈액이 정맥의 문제로 심장으로 돌아오는 데 문제를 겪는 '정맥부전'이다. 정맥부전 위험인자는 여성, 비만, 가족력, 고령, 임신, 장시간 서 있는 직업이나 생활 습관 등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2020년 하지정맥류로 진료받은 여성 환자가 14만5000여 명으로,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정맥류 치료를 가장 많이 받는 연령대는 50..
    • 원격의료 올바른 정착과 활성화 위한 제언
      윤건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2024-05-06 06:40
      원격의료는 코로나19 감염 사태를 거치며 1000만 명이 넘는 환자들과 대부분의 병의원에서 이미 경험을 했다. 그러나 아직 올바른 방향과 활성화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어 활발히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당뇨병 등의 원격의료에 대한 규제와 관리 등은 다른 일반적인 사업과는 매우 다른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정책 방향이 결정되면 이를 시행하기 전에 국회와 정부가 법과 시행령을 만들어 정책 수행에 만전을 기하며 혹시 모를 정책이 문제가 없도록 규제를 만들어 관리하게 된다. 그러나 원격의료 진행을 보면 정부가 정책을 만들어 시행하고자 하면 의사, 시민단체 등이 나서서 규제 강화를 주..
    • "양악수술 직후 뜨거운 물 샤워하면 어지럼증 유발"
      조진용 교수(가천대 길병원 치과) 2024-04-29 05:11
      양악수술은 위턱(상악)과 아래턱(하악)의 부정교합을 바르게 이동 시켜주는 교정 수술이다. 양악수술 후 달라진 외모 변화에만 주목해 성형수술의 일종으로 생각하는 경향도 짙다.하지만 양악수술은 턱관절 장애를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는 수술로, 정확한 진단은 물론 수술 후 합병증 예방, 관리 등에 있어 고려해야 할 점이 많다. 양약수술은 위턱과 아래턱을 동시에 이동한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위턱과 아래턱이 조화가 맞지 않는 경우로, 대표적으로 주걱턱과 같이 아래턱이 과도하게 앞으로 나오거나 또는 너무 작아서 깊숙이 들어간 경우, 대칭이 맞지 않는 경우 등이 있을 수 있다. 선천적 이유나 성장, 외상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양악수술 진행 시 고려 사항 준수하는거..
    • "이대로 5월 되면 대한민국 의료 회복 불가능"
      김양욱 인제의대 교수협의회장(해운대백병원 신장내과) 2024-04-28 20:36
      금년 2월 정부의 갑작스러운 의대 정원 증원 발표로 인해 전공의들 집단사직, 그리고 의대생들 휴학이 시작됐다. 대학 정원 변경 공고는 시행 연도 2년 전(前) 모집에 대한 요강이 발표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이를 무시하고 상황에도 맞지 않는 법 조항을 들이대며 합법적이라는 미명하에 시행을 강행한 결과다.모든 전공 분야 학과가 준비가 안 된 갑작스러운 증원은 시설과 교육을 담당할 교수진 부족으로 어려움이 초래될 수 밖에 없다.특히 현행 의대 교육은 이론뿐만 아니라 해부 등의 기초실습과 임상 실기, 문제기반학습(PBL), 증례기반학습(CBL), 표준화환자 실기 등 다양한 교육에 수반되는 많은 시설과 장비 및 인력이 필요하다.시설·장비는 물론 교육 자격 갖춘 교수진 갖추고 증원을 진행해야 ..
    • "눈 건강 적신호 '결막염', 환절기 안(眼) 질환 관심"
      이수나 교수(대전을지대병원 안과) 2024-04-22 05:35
      긴 겨울을 지나 꽃이 만개하는 봄이 왔다. 소풍과 나들이로 설레는 것도 잠시,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건조하고 일교차가 커 각종 질병에 취약한 시기다.특히 건조한 날씨와 함께 꽃가루나 미세먼지로 인해 알레르기 결막염이나 안구건조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눈 건강에 주의를 가져야 한다. 그 중에서도 ‘결막염’은 환절기 발생 빈도가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3월~5월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는 약 8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 결막염, 환절기에 흔히 발생결막은 눈꺼풀 안쪽과 안구 흰 부분을 덮고 있는 얇고 투명한 점막으로 눈꺼풀 아래에 있고 안구 앞부분에 위치한다. 이 부위에 염증이 발생한 것을 ‘결막염’이라고 한다. 세균감염을 비롯해 화학..
    • "가끔 환자 보호자인 딸이 무섭다"
      서대철 강남베드로병원 신경중재과장 2024-04-22 05:22
      [특별기고] 어느 TV 인터뷰에서 보호자 중 ‘삼촌이 제일 무섭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외과의사들 말이다. 소가족이 일상화된 요즘의 집안 구성원은 아니다. 하지만 산업화 시대에는 여러 역할을 하던 삼촌이 있었다. 그 중 하나는 환자 보호자 역할을 과감히 떠맡는 것이었다.병원 로비에서 소란을 피우는 경우는 환자에게 예기치 않은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시에 뭔가를 요구하는 행위이기도 하다. 그 들 중에는 평소 가깝게 지내지 않던 삼촌이나 집 나간 큰아들, 별거한 남편 등도 있었다. 필자도 누군가의 삼촌이므로 집안 특정 사람을 욕하거나 비난하는 것은 아니다.최근 들어 공개적인 병원 소란 빈도가 줄어들었다. 삼촌 역할이 사라진 때문일까? 아마도..
    • 일상생활 방해꾼 '강박장애' 요주의
      이정석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2024-04-14 20:23
      강박장애는 강박사고 및 강박행동을 보이는 정신질환이다.원하지 않는 생각, 충동, 장면이 반복적으로 떠오르는 게 '강박사고'이며,  특정 규칙에 따라 일어나는 반복적인 행동이 '강박행동'이다.강박사고나 강박행동은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게 하고 학업, 직업 등 여러 영역에서 심각한 장애를 유발한다.예를 들어 집에 가스 불이 켜져 있어 화재가 날 것이라는 생각이 반복적으로 떠오르는 게 강박사고다.이에 따른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지속해서 가스 불이 꺼져 있는지 확인하는 게 강박행동이다. 강박행동은 일시적으로는 심리적 안정을 주지만 궁극적으로는 불안을 해소하지는 못한다.강박장애 환자 가장 많은 연령층 '20대' 강박장애의 대표적 증상으로는 손에 세균이 있다는 불안 때문에 수십 번씩 손을..
    • "응급실 뺑뺑이 보도, 제발 신중해주시길 요청"
      이경원 대한응급의학회 공보이사(용인세브란스병원 교수) 2024-04-14 18:03
      총선거 이튿날인 지난 4월 11일 '5시간 응급실 뺑뺑이, 심혈관환자 사망'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보도를 종합하면 △3월 26일 06:13 119신고 △06:59 최초 부산 소재 병원 도착 △대동맥 박리 진단 후 10:30경 울산 소재 종합병원 전원 △수술 이후 중환자실 입원 중 4/1 20:30경 사망으로 정리할 수 있겠다. 사실은 119신고 46분 만에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있는 종합병원으로 이송됐고, 해당 병원에서 대동맥 박리증을 진단받다.또한 응급수술이 가능한 울산 소재 종합병원으로 전원돼 정상적으로 응급수술을 진행한 사례이며  부산 소재 병원 도착에서 울산 소재 병원 도착까지 3시간 30여 분이 걸렸다.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이송 적합병원으로 환자 옮겨진 ..
    • 타인 생명 구하는 능력있는 의사 되고 싶었는데···
      서연주 젊은의사협의체 공동대표 2024-04-08 10:16
      [특별기고] 대한민국 의료가 무너지고 있다. 정부의 돌발적인 의대증원 발표 이후 대학병원을 겨우 지탱하던 전공의와 전임의 들은 마치 썰물 빠져나가듯 병원을 빠져나갔다. 밖에서 보일 틈없이 1년 365일, 하루 24시간 병원을 지키며 노예처럼 일하던 그들이었다.  나의 경우를 돌아본다. 의사면허를 딴 후 1년간의 인턴 수련을 돌아보면, 참으로 비참하고 혹독한 시간이었다. 끼니를 거르고 오버 타임 근무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화장실 갈 시간이 없어 소변을 참다가 방광염에 걸리기도 했고, 생리대를 갈 시간이 없어 가운에 묻은 피를 가리고 다녔다. "기피과인 바이탈과를 지망하자 친하게 지내던 선배가 만류"인턴 수련을 마치고, 과를 결정하는 선택의 기로에..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2022년 기사
    메디라이프 + More
    • 수상 제1회 미래한국의료대상, 권정택 중앙대병원장·유인상 인봉의료재단 의료원장·김태원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外
    • 수상 박경신 교수(서울성모병원 병리과), 국가 바이오뱅크 고도화 질병관리청장 표창
    • 선출 국제주산의학회 이사 이근영(한림대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 기부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보라매병원 취약계층 아동 진료비 1000만원
    • 수상 허현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장 ‘부산시장상’
    • 선출 대한소아응급의학회 신임 회장 류정민(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의학과)
    • 선출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 신임 회장 김이석(한양대병원 정형외과)
    • 선출 대한소아외과학회 신임 회장 박진영(경북대병원)
    • 선출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 차기이사장 우승훈(단국대병원 이비인후과)
    • 선출 대한정맥학회 차기 이사장 김태식(고대구로병원 응급중환자외상외과)
    • 수상 조수현 교수(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 대한두통학회 ‘제1회 이태규 두통연구자상’
    • 수상 신영인 교수(가천대 길병원 안과), 한국녹내장학회 신진연구자상
    메디인포 + More
    인사 부음 사고
    • 제19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김성주 前 국회의원
    •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중개연구센터장 옥찬영(루닛 前 CMO)
    • 안국약품 회장 어진·사장 박인철外 임원 승진
    • 보건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장 최경일
    • 서울아산병원 경영지원실장 박철완·운영지원실장 최화식外
    • 이정우 GC녹십자 CHC본부장 빙모상
    • 이소영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 부원장 부친상
    • 어홍 교수(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부친상
    • 강주연 고려대구로병원 간호팀장 모친상
    • 송범종 조교수(순천향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빙부상
    • 데일리메디 기사 댓글 등록 장애
    • (주)데일리메디 사무실 이전
    • 데일리메디 접속자 급증으로 기사 클릭 지연
    • (주)데일리메디 2024 경력기자 및 신입기자 모집
    • (주)데일리메디 2023 신입기자 및 경력기자 모집
    회사소개 | 오시는길 | 개인정보보호정책 | 청소년정보보호정책 | 이용약관 | 광고안내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주)데일리메디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96 | 등록연월일 : 2007년 7월 10일 | 제호 : 데일리메디 | 발행인 : 안순범 | 편집인 : 박대진
    발행소주소 : 04598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11길 39 전진빌딩 3층 | 발행연월일 : 2002년 11월 5일
    발행소전화번호 : 02-927-8955~6 | 팩스 02-2231-9275 | 등록번호 114-86-23062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대진
    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 서울청 제 2014-15호 | E-mail : webmaster@dailymedi.com
    Copyright(c) 2002~2025 보건의료문화를 선도하는 데일리메디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