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중 발목 '삐끗', 야외활동 응급상황 대처법
한상수 교수(순천향대부천병원 응급의학과) 2024-06-09 17:00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야외활동이 증가하면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야외활동 중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가 이뤄지지 않으면 작은 사고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응급처치를 위한 사전 지식 습득이 중요하다.등산 중 낙상사고, 움직임 최소화하고 즉시 병원 가서 진료등산이나 걷기 중 찰과상, 열상, 타박상, 염좌, 골절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상처가 났다면 흐르는 물이나 식염수로 세척 후 깨끗한 거즈나 손수건으로 지혈한다.찰과상은 항생제 연고를 발라 밴드로 보호한다. 열상은 빠른 봉합이 필요하므로 상처를 덮은 채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발목, 허리를 삐끗해 염좌가 의심되면 움직임을 최소화한 채 병원에서 검사 후 필요시 깁스를 해야 한다. 부딪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