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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의료인 피부미용 시술이 위험한 이유
      안인수 대한피부과의사회 홍보이사(시흥휴먼피부과 원장) 2024-06-17 17:42
      [기고] 지난 2월 1일 정부는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라는 이름의 정책을 발표하고, 미용 의료시술에 대해 ‘의사 독점구조’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독점을 깨기 위해서 미용 의료 시술 일부를 의료인 외에게 허용한다”고 밝혔다.나아가 정부는 “미용성형이 보건의료라고 보기 어려운 시장”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정부의 이러한 인식은 매우 위험하고 잘못된 것이며 이에 기반한 정부 정책은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해(危害)를 가져올 것임이 자명하다. ‘미용의료 시술 일부를 의료인 외에게 허용한다’와 ‘미용성형이 보건의료라고 보기 어렵다’는 인식은 이 같은 치료가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에 기반한다. 하지만, 미용의료 시술과 미용성형을 하기 위해서는 질환을 치료할 때와 마찬가지로 고도..
    • “병원 떠난지 4개월, 이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
      류옥하다 전공의(가톨릭의대) 2024-06-10 05:44
      병원을 떠난 지 넉 달이 흘렀다. 불확실한 10년 뒤를 향한 의사 수 추계에서 촉발된 전공의 사직 물결은 관성 속에서 수련받던 전공의들이 현 의료제도 모순을 환기하는 계기가 됐다. 이제는 의료 제공자인 의사, 소비자인 환자 모두 현 의료제도의 지속가능성에 의문을 품고 있다. 이미 여론은 정부의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정책 추진에 지탄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의대 증원이 필수‧지역의료를 개선한다는 주장은 힘을 잃어가고 있다. 오히려 의료 질(質) 하락‧의료비 폭증과 같은 부작용만 낳으리라는 전망에 대한 공감대가 조금씩 확산되고 있다.하지만 의료계가 어떠한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주장을 내놓는다 해도, 그간 축적된 의사 집단의 직역 이기주의, 비윤리성, 도덕적 해이와 자정작..
    • “필수의료 붕괴 원인 4가지, 해결 방안 4가지”
      김익용 교수(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외과) 2024-06-02 21:53
      [특별기고] 우리나라 필수의료 분야가 붕괴된 가장 직접적인 첫번째 요인은 낮은 수가다. 우리나라 의료수가 수준은 미국을 100으로 볼 때 48정도로 OECD 국가들의 평균인 72에도 훨씬 못미친다. 2017년 기준 자연분만 수가는 미국이 1만200달러고 한국은 1040달러에 불과하다.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사건으로 드러났듯이 뇌(腦) 혈종 제거를 위한 개두술도 약 142만원에 불과, 일본의 662만 원과 비교하면 5분의 1이 조금 안될 정도로 큰 차이를 보인다.둘째, 필수의료 분야 의료사고나 분쟁으로 인한 민형사상 부담이 매우 크다. 최근 우리나라는 의료인이 악의적 고의 또는 과실이 없는 선의에 의한 의료행위를 했음에도 나쁜 결과가 발생했다는 이유로 의료인을 법정구속하는..
    • “의료기기산업 성공 위해 ‘시장 전문가’ 육성 절실”
      곽우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사(ICU메디칼 대표) 2024-05-28 08:02
      “우리 제품은 기능이 훨씬 많은데 급여가 안 맞아”, “인허가 받다가 출시 타이밍 놓쳤어”, “우리 제품 판매할 대리점 좀 소개해 줘”업계 지인들로부터 자주 접하는 질문이다. 개발이 완료되고 이미 제품이 출시된 지금 시점에 이런 질문을 던지는 상대방의 답답함도 이해되는 부분이 있지만 그럼에도 몇 가지 의문을 남긴다. “과연 몰랐나?”, “먼저 확인할 수 없었나?” 등이다.시장 수용 가능한 제품 구성 수준과 가격, 인허가 제도 이해, 제품 유통을 위한 영업망 확보 등은 사업화 과정에서 충분히 고민하고 반영돼야 하는 상식적인 부분이기 때문이다. 의료기기 기술의 지속 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사업화를 위해서는 시장친화적인 R&D 기술 개발 및 투자와 더불어..
    • “필수의료 진료과 실습 늘리면 지원자 증가할까”
      신찬수 서울의대 내과학 교수(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이사장) 2024-05-27 07:36
      우리나라에 근대식 의학 의학 교육이 도입된 지 125년이 됐다. 1899년 고종 때 최초의 근대식 의학 기관으로서 의학교 경성의학교 설립이 됐다. 전통적 의학 교육은 크게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고, 본과 1, 2학년에 해부학, 생리학을 비롯한 기초의학을 교육받게 되고, 3, 4학년 때는 내과 외과 등 임상의학 교육을 하게 된다.이와 함께 국내 미래 의학 교육은 미국에서 플라티노 보고서가 나온 이후 계속해서 부단한 노력을 거쳐서 개선이 됐고 우리나라에서도 그런 모델들을 도입해서 계속 발전해오고 있다.인문사회의학도 화두다. 전통적으로 의료 인문학 또는 인문사회의학 이런 이름으로 예를 들어서 예과 때는 법문학, 철학, 윤리학, 사회학 이런 비의학 부분을 가리키는 것을 칭..
    • 코로나19 사실상 종식되자 ‘천식’ 급증 추세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안진 교수 2024-05-22 11:49
      [특별기고] 코로나19가 가고 천식이 왔다. 코로나19 기간 주춤하던 천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천식은 발작적인 기침, 호흡곤란, 천명, 가슴 답답함 등을 호소하는 만성기도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8월까지 천식 환자 수가 142만3,45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발생한 천식 환자보다 무려 39% 증가한 수치다. 특히 성인 천식 환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50대에서 80세까지 중년과 고령층 증가율은 전년 대비 45% 늘었다. 남녀 모두 60대 이상 고령의 경우에는 23년 8월까지 환자 수가 이미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8년 환자 수를 추월했다.코로나19가 주춤하면서 마스크 착용이 ..
    • 생(生) 마감하려는 사람들 어떻게 도울 수 있나
      백상숙 연구교수(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2024-05-17 19:05
      [특별기고] 나는 고등학교에서 한국의 가장 오래된 시(詩) ‘공무도하가’를 배웠다.시적 은유로 그 해석에 대해 배웠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제목은 선명하게 남아있다. 자살예방연구를 하면서 우연히 다시 읽어 본 공무도하가는 놀라웠고, 가슴 아팠으며, 시적 은유가 아니라 경험의 기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머리가 하얗게 센 사람이 술병을 끼고 강물에 들어가는 것을 말리러 온 아내가 울부짖었을 소리,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뱃사공 아내가 가락을 붙여 불렀을 노래. 뱃사공은 강가에서 일어나는 일을 목격하기 쉬운 직업이고, 뱃사공이 전한 이야기가 가장 오래된 시로 남아있다. 그렇다면 인간에게 자살이란 피할 수 없는 일이 아닌가. 고조선에서 있었던 일인데, 아직도 주취 상태의 자살 혹은 자..
    • “피해 커지는 힘없는 국민들과 의료기관 근로자”
      김익화 前 강동경희대병원 전략본부장 2024-05-12 19:44
      [기고] 최근 수개월 동안 진행되고 있는 의사 증원과 관련해 발생되고 있는 여러가지 현상들을 바라 보면서 안타까운 심정을 감출 수가 없다. 아마도 오랜기간을 대학병원이라는 조직에서 근무하며 지내왔기에 더욱 그럴 것이다.  정부와 의사단체 간 입장 차이가 있다고 해도 그런 이유로 국민을 이렇게 오랜기간 불안에 떨고 의료이용에 불편을 주어도 괜찮은 것인지 한번 자문해 보아야 할 일이다. 특히 가정의 달이라는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행복한 날들을 보내야 할 많은 사람들이 왜 불안한 생활을 보내야 하는지 되묻고 싶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제주도 대학병원부터 수도권의 인지도가 높은 대학병원과 대기업 소유 대형종합병원도 가동 병상 수를 줄이면서 비상경영체제에 들어 갔다고 한..
    • 원격의료 올바른 정착과 활성화 위한 제언
      윤건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2024-05-06 06:40
      원격의료는 코로나19 감염 사태를 거치며 1000만 명이 넘는 환자들과 대부분의 병의원에서 이미 경험을 했다. 그러나 아직 올바른 방향과 활성화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어 활발히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당뇨병 등의 원격의료에 대한 규제와 관리 등은 다른 일반적인 사업과는 매우 다른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정책 방향이 결정되면 이를 시행하기 전에 국회와 정부가 법과 시행령을 만들어 정책 수행에 만전을 기하며 혹시 모를 정책이 문제가 없도록 규제를 만들어 관리하게 된다. 그러나 원격의료 진행을 보면 정부가 정책을 만들어 시행하고자 하면 의사, 시민단체 등이 나서서 규제 강화를 주..
    • “이대로 5월 되면 대한민국 의료 회복 불가능”
      김양욱 인제의대 교수협의회장(해운대백병원 신장내과) 2024-04-28 20:36
      금년 2월 정부의 갑작스러운 의대 정원 증원 발표로 인해 전공의들 집단사직, 그리고 의대생들 휴학이 시작됐다. 대학 정원 변경 공고는 시행 연도 2년 전(前) 모집에 대한 요강이 발표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이를 무시하고 상황에도 맞지 않는 법 조항을 들이대며 합법적이라는 미명하에 시행을 강행한 결과다.모든 전공 분야 학과가 준비가 안 된 갑작스러운 증원은 시설과 교육을 담당할 교수진 부족으로 어려움이 초래될 수 밖에 없다.특히 현행 의대 교육은 이론뿐만 아니라 해부 등의 기초실습과 임상 실기, 문제기반학습(PBL), 증례기반학습(CBL), 표준화환자 실기 등 다양한 교육에 수반되는 많은 시설과 장비 및 인력이 필요하다.시설·장비는 물론 교육 자격 갖춘 교수진 갖추고 증원을 진행해야 ..
    • “가끔 환자 보호자인 딸이 무섭다”
      서대철 강남베드로병원 신경중재과장 2024-04-22 05:22
      [특별기고] 어느 TV 인터뷰에서 보호자 중 ‘삼촌이 제일 무섭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외과의사들 말이다. 소가족이 일상화된 요즘의 집안 구성원은 아니다. 하지만 산업화 시대에는 여러 역할을 하던 삼촌이 있었다. 그 중 하나는 환자 보호자 역할을 과감히 떠맡는 것이었다.병원 로비에서 소란을 피우는 경우는 환자에게 예기치 않은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시에 뭔가를 요구하는 행위이기도 하다. 그 들 중에는 평소 가깝게 지내지 않던 삼촌이나 집 나간 큰아들, 별거한 남편 등도 있었다. 필자도 누군가의 삼촌이므로 집안 특정 사람을 욕하거나 비난하는 것은 아니다.최근 들어 공개적인 병원 소란 빈도가 줄어들었다. 삼촌 역할이 사라진 때문일까? 아마도..
    • “응급실 뺑뺑이 보도, 제발 신중해주시길 요청”
      이경원 대한응급의학회 공보이사(용인세브란스병원 교수) 2024-04-14 18:03
      총선거 이튿날인 지난 4월 11일 ‘5시간 응급실 뺑뺑이, 심혈관환자 사망’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보도를 종합하면 △3월 26일 06:13 119신고 △06:59 최초 부산 소재 병원 도착 △대동맥 박리 진단 후 10:30경 울산 소재 종합병원 전원 △수술 이후 중환자실 입원 중 4/1 20:30경 사망으로 정리할 수 있겠다. 사실은 119신고 46분 만에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있는 종합병원으로 이송됐고, 해당 병원에서 대동맥 박리증을 진단받다.또한 응급수술이 가능한 울산 소재 종합병원으로 전원돼 정상적으로 응급수술을 진행한 사례이며  부산 소재 병원 도착에서 울산 소재 병원 도착까지 3시간 30여 분이 걸렸다.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이송 적합병원으로 환자 옮겨진 ..
    • 타인 생명 구하는 능력있는 의사 되고 싶었는데···
      서연주 젊은의사협의체 공동대표 2024-04-08 10:16
      [특별기고] 대한민국 의료가 무너지고 있다. 정부의 돌발적인 의대증원 발표 이후 대학병원을 겨우 지탱하던 전공의와 전임의 들은 마치 썰물 빠져나가듯 병원을 빠져나갔다. 밖에서 보일 틈없이 1년 365일, 하루 24시간 병원을 지키며 노예처럼 일하던 그들이었다.  나의 경우를 돌아본다. 의사면허를 딴 후 1년간의 인턴 수련을 돌아보면, 참으로 비참하고 혹독한 시간이었다. 끼니를 거르고 오버 타임 근무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화장실 갈 시간이 없어 소변을 참다가 방광염에 걸리기도 했고, 생리대를 갈 시간이 없어 가운에 묻은 피를 가리고 다녔다. “기피과인 바이탈과를 지망하자 친하게 지내던 선배가 만류”인턴 수련을 마치고, 과를 결정하는 선택의 기로에..
    • 대한민국 의료붕괴 현장 비망록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前 회장 2024-03-31 18:42
      정부가 지난 2월 6일 의대 정원을 2000명 증원하겠다고 발표한 지 꼬박 50일이 흘렀다. 길고도 짧은 이 기간동안 정부와 의료계는 각각 ‘2000명 증원’과 ‘증원 백지화’란 평행선 위를 달리며 상황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났고, 의대생은 휴학했으며, 급기야 대학병원 교수들까지 사직서를 제출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의료공백이 커져, 진료가 지연되고 일선 병원에서는 도산 우려까지 쏟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양측은 한발의 물러섬이 없다. 이런 가운데 데일리메디는 의대 증원을 사이에 둔 상반된 입장을 의료 전문가들을 통해 정리했다. 의대 증원을 지지하는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부 교수와 반대 입장인 노환규 전(前)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글을 연속 게재한다.“대한민국 의료 ..
    • 정부 의료개혁이 성공하려면…
      허대석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 2024-03-31 07:56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개막식에 영국을 상징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등과 함께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가 등장한 것은 많은 사람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우리는 영국 의료제도가 비효율적이라고 평가하지만, 영연방국가나 대부분의 유럽 국가는 영국 제도 영향을 크게 받아 현재의 의료제도를 운영하고 있다.2차대전 이전 영국 의료제도는 작금의 우리나라만큼 혼란을 거듭하고 있었다. 다양한 의료기관과 보험제도 속에 많은 국민들이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그런 상황이었기에 제2차대전 이후 국가가 의료를 관리하는 ‘NHS’로의 전환은 역사상 기록될 만한 의료개혁이었다.그 기본 틀은 1920년에 발표된 도슨(Dawson) 보고서에 담겨 있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
    • 의대증원 수용과 의료개혁 주도
      정형선 교수(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부) 2024-03-28 10:53
      정부가 지난 2월 6일 의대 정원을 2000명 증원하겠다고 발표한 지 꼬박 50여일이 흘렀다. 길고도 짧은 이 기간동안 정부와 의료계는 ‘2000명 증원’과 ‘증원 백지화’란 평행선 위를 달리며 상황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전공의들은 병원을 떠났고, 의대생은 휴학했으며, 급기야 대학병원 교수들까지 사직서를 제출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의료공백이 커지면서 진료가 지연되고 일선 병원들은 도산의 우려까지 쏟아내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양측은 한발의 물러섬이 없다. 이 가운데 데일리메디는 전문가들의 고견을 토대로 의대 증원을 둘러싼 상반된 입장을 정리했다. 의대 증원을 지지하는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부 교수와 반대 입장인 노환규 전(前)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글을 연속 게재한다. [편집자주]교육..
    • “사망원인 1위 ‘암’, 예방·조기검진 가장 중요”
      김이수 중앙대광명병원 암병원장 2024-03-25 05:40
      매년 3월 21일은 2006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암 예방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암 발생 3분의 1은 예방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과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 그리고 나머지 3분의 1도 적절히 치료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뜻에서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을 암예방의 날로 지정했다.인류가 정복하지 못한 질병 중 하나인 ‘암’은 세포가 비정상적인 성장을 한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해 ‘세포의 병’이라고도 할 수 있다. 암 발생의 영향을 미치는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흡연, 식이 습관, 음주, 유전인자, 방사선 노출, 환경 오염, 각종 약물 등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2년 1월 기준 암 유병자..
    • “의료 인공지능(AI) 시대에도 의사 역할은 중요”
      최현석 서울의료원 영상의학과 과장(딥노이드 CMO) 2024-03-18 05:22
      의료 영역에서 인공지능(AI) 역할이 커지고 있다. AI를 접목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구글(Google)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은 의료 AI에서 성과를 보이면서 실제 의료 분야로까지 적용되는 단계로 발전했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도 의료진의 역할은 여전히 주요할 전망이다.현재 AI는 주로 의료진을 보조하기 위해 쓰인다. 특히 영상의학 분야에서 혁신의료기술이 다수 인정됐는데, AI를 이용해 질병을 발견하고 분류하며 측정하는 소프트웨어가 주를 이룬다다. 이는 영상의학과 의료진의 업무 효율, 진단의 신뢰도와 객관성을 높여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또 생체신호 측정 및 분석 시에도 AI를 활용할 수 있다. 중환..
    • 안전한 의료 인공지능(AI) 사용 ‘윤리기준’ 제정
      조성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2024-03-11 08:47
      의료영역은 ICT 신기술 기반의 혁신을 추구하는 데 앞장서 온 영역이지만, 인간 생명과 직결되기에 신기술 도입에 매우 엄격하다.전자건강기록(EHR)부터 의료영상기술, 로봇수술,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첨단 시스템을 통한 의료서비스 혁신이 계속되고 있고, 인공지능, 3D프린팅 등 신기술 수용 움직임도 매우 빠르다.그러나 인간 생명과 무관하거나 미미한 행정시스템 등을 제외하면, 의료기기 지정에서 임상을 거쳐 현장에 투입되기까지 여러 절차와 심사를 받아야 해서 첨단 기술의 현장 투입 과정이 수월하지 않다.의료 인공지능 기기에 대한 신뢰 부족도 현장 도입을 더디게 하는 주요 요인이다. 의료영역 인공지능 시스템은 병원과 전문의료인을 위한 전문영역 기술 시스템이다.일반..
    • “대한민국 의료연구 다양성 저해하는 대형 국책과제”
      김남국 교수(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2024-03-03 20:17
      [특별기고] 실체가 불분명한 연구카르텔 논란과 연구비 삭감으로 국내 의과학 연구계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한 해를 시작하고 있다. 이와 비견해 미국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 연구 효율성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녹아웃(Knock-out) 마우스를 통해 특정 유전자 기능을 알아내는 연구가 국립보건원(NIH) 과제에서 탈락된 것을 반성하며 도전연구를 만들어냈다또 혁신적인 연구에 투자로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한 미국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은 수술로봇 대명사인 다빈치나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활약한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등에 투자해 이를 산업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2022년에 이를 의료에 적용하기 위해 약 6조5000억원..
    • 치매 뇌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미래와 현재
      임현국 교수(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뉴로핏 CMO) 2024-02-26 04:46
      치매를 비롯한 퇴행성 뇌(腦) 질환은 인간 삶을 뒤흔드는 심각한 문제 중 하나다. 우리나라는 2023년 현재 약 100만명의 치매 환자가 있으며, 전(前) 단계로 알려진 경도 인지 장애 환자는 약 20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점차 늘어나는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로 인한 사회 경제적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어 현재 우리나라 1년간 치매 환자 관리 비용은 20조에 육박하고 있다. 치매는 다른 질환과 달리 그 질환 자체 병리를 조절하는 치료제 개발이 미진해 병에 대한 공포가 50대 이상에서는 암보다 더 큰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치매 원인은 약 70가지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중 70%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추정된다. 알츠하이머병은 베타 아밀로이드와 과인산화된 타우 단백질의 대뇌 침착과 이..
    • “필수의료 살리기가 의사들 억압하는 악법으로 변질”
      이형민 회장(대한응급의학의사회) 2024-02-19 05:22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필수의료 살리기’라는 정부 말에 의사들은 어리둥절했지만 일말의 기대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정작 관련 법안은 없고 오히려 의사들을 억압하는 악법들이 이어지면서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고 결국 포기와 분노로 바뀌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결정적으로 의료계를 망가뜨릴 ‘필수의료 패키지’라는 정책은 더 이상 미래가 보이지 않을 지경에 다달았다.“의사집단을 ‘공공의 적’으로 만들고 있는 정부”돌이켜 보면 정부 입장에서는 지난 2020년 4대 악법 기습통과 시도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국민 선동 차원에서 의사집단을 ‘공공의 적’으로 만들 필요가 있었을 것이다.그래서 ‘필수의료 위기’가 필요했던 것이고, 앞에서는 필수의료 살리기로 포장하면서..
    • “디지털 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확산”
      김대진 서울성모병원 디지털헬스케어본부장(디지털팜 대표) 2024-02-12 08:01
      디지털 헬스케어는 정보통신기술(ICT)과 헬스 케어가 융합된 산업으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 등의 ICT를 활용해 고도화된 환자 맞춤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환자 및 일반인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건강관리 제품을 제공하는 산업을 의미한다.글로벌 디지털 헬스 시장 규모는 2022년 2,600억 달러로 조사됐으며 2023년부터 2032년까지 연평균 13.1% 성장, 2032년에는 약 9,4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헬스는 의료 서비스 제공 및 관리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잠재력을 통해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분야다. 여기에 다양한 의료서비스 접근에 대한 요구와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가속화되고 있다.또한 전세계적인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 증가와 디지털 기술의 의..
    • “비디오 게임이 신약으로 처방되는 세상 도래”
      강동화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R&D사업단장·뉴냅스CEO) 2024-02-05 14:42
      [특별기고] “환자분, 어드벤처 장르 게임으로 3개월치 처방해 드릴게요!” 인간은 놀이를 즐기는 존재라는 의미의 ‘호모 루덴스’라 불리기도 한다. 출·퇴근길에 많은 사람들이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비디오 게임에 빠져있는 지하철 안 풍경은 이제 우리에게 익숙하다. 그런데 만약 이러한 비디오 게임을 통해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면? 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약’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왔다.차세대 신약으로 불리는 ‘디지털치료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산업으로 질병을 치료하고 관리, 예방하는 게임이나 앱, VR 같은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물론 모든 게임이나 앱이 치료제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임상시험을 통해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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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정 나용재 교수(중앙대광명병원 재활의학과), 한국연구재단 ‘우수연구-신진연구’
    • 선정 임준혁 교수(인하대병원 호흡기내과), 한국연구재단 8억 지원 핵심연구 과제
    • 수상 이승룡 교수(고대구로병원 호흡기내과) 국무총리 표창
    • 선출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신임 회장 민태원(국민일보 의학전문기자)
    • 기부 가수 에스파 윈터, 삼성서울병원 환자행복기금 1억
    • 동정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문동규·김성현·이현우 교수 등 8명 영입
    • 수상 석상윤 부민병원 센터장, 세계경추학회 ‘논문상’
    • 수상 서울아산병원 이제환 진료부원장·송시열 암병원장, 옥조 근정훈장·대통령 표창
    • 수상 원재연 교수(은평성모병원 안과), 제34회 탑콘안과학술상
    • 동정 강원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채수안·응급의학과 김용원 교수 등 7명 영입
    • 모집 국립중앙의료원, 제6기 공공보건의료 지역사회 리더 양성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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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 부음 사고
    • 황세은 CSL 한국법인 신임 대표이사
    • 삼진제약 마케팅실장 이예진 상무
    •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 신준수·바이오생약국장 안영진·의료기기안전국장 김명호 外
    • 경희의료원장 오주형·경희대학교병원장 김종우·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 이형래外
    •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장 백형기·국립소록도병원 기획운영과장 성윤호
    • 최석 교수(조선대학교 의대 부학장) 장모상
    • 황정한 상주성모병원 이사장 빙부상
    • 이호경 코스맥스파마 대표 장모상
    • 여성숙 前 목포의원 원장 별세
    • 정규식 비뇨기과의원 원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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