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찌는 계절 가을, 방심하면 지방간 발생 가능성"
임창섭 과장(대동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2023-10-09 16:57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왔다. 가을 특성상 사람도 살이 찔 수 있는 계절이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름진 음식과 오랜만에 만난 가족, 지인들과 술자리는 살찌기 가장 좋은 조건이다.여름에 비해 쌀쌀한 가을 날씨 속에 체온을 올리기 위해 우리 몸은 평소보다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 식욕이 증가한다. 또한 줄어든 일조량으로 비타민D 영향이 줄면서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 분비도 줄어 식욕 조절이 어려워진다.또한 가을의 시작과 함께 찾아오는 추석은 평소보다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되며 여름 동안 시행했던 다이어트가 끝나면서 자연스럽게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체중이 증가한다는 것은 팔, 다리, 복부 등이 통통해지는 외적인 변화를 먼저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변화가 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