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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쪽으로 목 기울어진 아이, 조기치료 중요"
      채민지 교수(대전을지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2023-11-05 19:23
      #100일을 조금 넘긴 아들을 낳은 30대 부부는 아기가 자주 왼쪽으로 목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졌다. 아무리 목을 바로 해놓아도 좀 있으면 옆으로 기울어지고 울음을 터트리며 불편해했다. 아직 목을 잘 가누지 못해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곧 무릎에 앉힌 아기가 왼쪽으로만 기우는 것을 확인했다. 결국 병원을 찾은 부부는 아기가 '사경'이라는 진단을 받고 깜짝 놀랐다. 머리가 한쪽으로 기우는 선천성 근성 사경사경은 머리 위치가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질환을 말한다. 목 흉쇄유돌근(귀에서 목 방향으로 이어지는 비스듬한 근육)이 한쪽만 두꺼워지면서 혹처럼 보이고, 길이가 짧아진 근육 쪽으로 머리가 기울면서 반대쪽으로 얼굴이 돌아가는 증상을 보인다. 그중 주로 ‘선천성 근성 사경’..
    • "날파리 떠다니는 비문증, 실명(失明) 전조증상"
      박새미 전문의(김안과병원 망막병원) 2023-10-30 05:24
      ‘비문증’은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증상으로 치료가 필요치는 않다. 그러나 망막박리 고위험군이거나 시야가림, 광시증 등 다른 증상과 함께 발생하면 다른 망막질환일 수도 있어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비문증은 눈앞에 실 같은 검은 점, 거미줄, 날파리 같은 곤충이 눈앞에서 날아다니는 것처럼 느끼는 증상으로, 가장 큰 원인은 노화로 인한 유리체 변성이다. 김안과병원 환자통계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전체 비문증 환자의 약 88%가 노화가 서서히 시작하는 40대 이후일 정도로 중∙장년층에서 흔하다. 유리체는 무색투명한 젤 형태의 조직으로 나이가 들면 수축해 덩어리지거나 주름이 생기게 되고 이 유리체의 그림자가 실 또는 벌레 모양 등으로..
    • "혈액점도 증가와 과점성 증후군"
      조영일 박사(미국 드렉셀대학교) 2023-10-23 19:36
      [특별기고10] 과점성 증후군(Hyperviscosity)은 혈액점도 증가로 유발되는 증상군을 모두 포함한다.혈액점도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두 가지 매개 변수는 헤마토크리트 및 혈장 단백질이다. 특히 피브리노겐이기때문에 고점도는 적혈구 증가증, 단백질 이상혈증, 발덴스트롬 마크로글로불린혈증, 다발성 골수종, 백혈병, 겸상적혈구 빈혈, 패혈증 등의 이유로 발생할 수 있다. 과점성 증후군은 일반적으로 시각 장애와 두통 및 현기증의 신경학적 징후를 나타낸다. 고점도 증후군 유형에는 (1)환자가 신경학적 또는 안구 장애를 경험할 수 있는 혈청 고점도 증후군 (2)감소된 혈류 또는 모세혈관 관류 및 증가된 장기 울혈을 초래하는 다혈구 과다점도 증후군 (3)겸상적혈구 빈혈처럼 적혈구의 변형성 감소..
    • 만성질환과 암 발생률 높이는 '대사증후군'
      박경혜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2023-10-23 13:17
      대사증후군이란 혈압 상승, 고혈당, 혈중지질이상, 비만(특히 복부비만) 등 심뇌혈관질환 및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위험인자가 3개 이상 해당되는 상태를 가리킨다.대사증후군은 하나의 질병이 아니라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 인자가 더해져 발생하는 포괄적 개념이다. 인슐린 저항성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당뇨병, 고혈압, 만성콩팥병,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각종 암 발생과 사망률과도 관계가 있으므로 정기검진과 생활습관 관리 등을 통해 발생 가능성이 있는 질병위험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대사증후군 예방과 치료는 어떻게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특히 내장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폐경 후 여성이나 중년 남성의 뱃살은 내장지방으로 인한 비만이 대부분이라 중년 이후에는 특히 주의해야..
    • 고가 장비였던 혈액 점도기, 1회용 개발 비화
      조영일 박사(미국 드렉셀대학교) 2023-10-15 19:55
      [특별기고 9] 필자가 공대를 졸업하고 어떻게 혈액점도 관련 연구를 하게 됐는지 궁금해 할 독자들을 위해 개인적인 얘기를 하고자 한다.대학원 학생일때부터 지금까지 평생 유체역학 공부를 해왔는데, 현재도 매년 학부와 대학원에서 유체역학 과목들을 가르치고 있다.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유체가 물과 피이기 때문에 유체역학의 응용으로 피가 혈관 안에서 어떻게 흐르는가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피가 잘 흐르지 않는 경우 왜, 무엇때문에 잘 흐르지 않나 하는데 관심을 갖게 돼 지금까지 혈액 점도에 관한 연구를 하고있다. 대학원을 졸업하고 처음 직장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NASA JPL(Jet Propulsion Laboratory)이었는데, NASA Life Science Office에서 재정..
    • "살찌는 계절 가을, 방심하면 지방간 발생 가능성"
      임창섭 과장(대동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2023-10-09 16:57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왔다. 가을 특성상 사람도 살이 찔 수 있는 계절이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름진 음식과 오랜만에 만난 가족, 지인들과 술자리는 살찌기 가장 좋은 조건이다.여름에 비해 쌀쌀한 가을 날씨 속에 체온을 올리기 위해 우리 몸은 평소보다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 식욕이 증가한다. 또한 줄어든 일조량으로 비타민D 영향이 줄면서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 분비도 줄어 식욕 조절이 어려워진다.또한 가을의 시작과 함께 찾아오는 추석은 평소보다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되며 여름 동안 시행했던 다이어트가 끝나면서 자연스럽게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체중이 증가한다는 것은 팔, 다리, 복부 등이 통통해지는 외적인 변화를 먼저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변화가 더 중..
    • "명절만 되면 머리가 아프다" 명절증후군 증상
      강승걸·조서은 교수(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2023-10-02 06:25
      매년 온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즐거워야할 명절만 되면 두통, 짜증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이른바 스트레스성 질환인 ‘명절 증후군’이다. 이 같은 두통, 짜증, 복통, 우울함 같은 증상은 명절 전 1~2주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 대부분 명절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자칫 우울증같은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오랜만에 많은 가족들이 모이면서 가족 관계 이면의 갈등이 원인이 돼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명절 증후군은 대부분 명절이 지나고 나면 사라지지만 자칫 우울증과 같은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명절증후군, 명절 자체가 큰 스트레스명절은 온 가족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하지만, 이 과정 중 스트레스를 받아 다양한 증상..
    • 인체 혈액점도와 동맥경화 발생 연관성
      조영일 박사(미국 드렉셀대학교) 2023-09-26 05:13
      [특별기고 8] 선진국은 물론 개발도상국의 주요 사망 원인인 죽상동맥경화증은 유전적 소인, 고혈압, 흡연, 고지혈증, 진성 당뇨병, 사회적 스트레스, 바이러스 감염 등 전신 위험요인과 관련있다.이로 인해 고지혈증 환자에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치료가 당연시 되고있다. 그런데 정말 고지혈증이 죽상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중요한 위험 요인 중 하나라면 죽상동맥경화증이 혈관 전반에 걸쳐 발생해야 하는데, 실제 죽상동맥경화증은 기하학적으로 국소적인 질병이며 우선적으로 혈관 분기점의 외부 가장자리에 주로 발생한다. 혈관이 나눠지는 분기점에서 혈관 단면적이 커지고 혈류 속도는 갑자기 감속한다. 때문에  혈관 분기점의 외벽을 따라서 혈류가 분리되거나 재순환하게 돼 내피세포에 '물리적..
    • "콜록콜록, 오래된 기침이면 '기관지확장증' 의심"
      이규민 과장(대동병원 호흡기내과) 2023-09-25 05:41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시작될 것으로 예보됐다. 사계절 변화가 뚜렷한 대한민국 가을은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9월말 내지 10월 초순에 시작된다. 여름과 겨울 사이 가장 짧은 계절로 알려진 가을은 큰 일교차와 찬바람 영향으로 기관지 등 호흡기 질환이 증가하는 시기다.     호흡은 생명 유지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활동이다. 호흡과 관련이 있는 기관지는 외부 공기를 마셔 폐로 이동시키고 숨을 내쉬어 외부로 보내는 공기 통로다. 기관지 내벽은 점액으로 덮여 있다.만성적 기관지 염증 '기관지확장증' 의심···폐기능 저하 등 우려외부 공기 흡입 시 포함된 세균이나 먼지 등은 점액에 부착되고 섬모를 통해 가래 형태로 배출된다.  그런데 여러 원인으로..
    • 혈액점도 개선을 위한 '약물 효과'
      조영일 박사(미국 드렉셀대학교) 2023-09-14 07:58
      [특별기고 7] 혈액점도를 감소시켜 미세혈관 혈류 개선에 사용할 수 있는 약물들에 관한 여러 임상 연구가 있다. 그중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 티카그렐러(ticagrelor), 펜톡시필린(pentoxifylline)에 대한 연구를 통해 약물의 혈액점도 감소에 대한 효능을 설명코자 한다. Ciufetti 연구팀은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 연구에서 높은 혈액 점도 외에 죽상동맥경화증 초음파 증거가 있는 피험자에게 혈소판 응집 억제제 클로피도그렐(매일 75mg)로 3주간 치료했다. 그 결과 수축기 점도와 이완기 점도가 기준선 점도와 비교해 각각 10%와 18% 모두 유의하게 감소된 것으로 보고됐다. 최근 한국에서도 클로피도그렐 혈액개선 효과에 대..
    • 같은 암인데 환자마다 항암치료 다른 이유
      오충렬 교수(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2023-09-10 19:50
      암 진단이 사망 선고와 다를 바 없이 느껴졌던 예전과는 달리 암에 대한 약물 항암치료가 발전하면서 진행성 및 전이성 암 환자들 생존율과 삶의 질도 크게 개선됐다.암 치료법은 크게 국소치료와 전신치료로 나뉘는데, 1기를 포함한 초기 암 등 낮은 병기 암의 경우 수술적 절제를 포함한 국소치료가 주된 치료법이다.그러나 2~3기 이상 진행성 암 및 원격 전이를 동반한 전이성 암(4기)의 경우에는 전신 약물치료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암에 대한 전신 약물치료는 크게 ‘세포독성 항암제’, ‘표적치료제’, ‘면역치료제(면역관문억제제)’로 나눌 수 있다.이들 중 가장 먼저 등장한 약물은 세포독성 항암제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많은 종류의 세포독성 항암제가 개발됐고, 일부 약물은 현재까지도 암 환자 치료에 매우 중요..
    • "밖은 덥고 안은 춥고, 대상포진 발병 초래"
      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 권순효 교수 2023-09-04 04:57
      유난히도 더운 여름이 거의 지나가고 있지만, 아직도 최고 온도가 30도에 이르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바깥에서는 더워서 땀이 흐르다가도 실내에 들어서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때면 추울 정도로 냉방을 켜는 곳에 있다보면 냉방병이나 감기를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이와 함께 면역력이 떨어지면 주의해야 할 질환이 바로 대상포진이다.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가 1차 감염 후 신경절에 잠복하고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대상포진, 7월~9월 환자 많이 발생하고 60대~70대 최다 발병"특히 7~9월에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21년과 2022년 대상포진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두 ..
    • "태반주사제, 호르몬처럼 다양한 효과 가능"
      유재욱 바로미의원 원장 2023-08-30 10:45
      태반주사는 주로 동북아시아권에서만 사용되는 주사제이다.종교적 문제부터 위생적 이유 등으로 유럽이나 미주에서는 양태반 제품을 선호하고 한국과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만 인태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태반은 크림이나 에센스와 같은 화장품을 비롯해 세포치료 등 여러 제품 군에서 임상적으로 활용되고 있다.태반주사제 성분은 말 그대로 ‘수분’이다. 딱히 어떤 물질이 있어 적응증에 효과가 있다고 하기보다 신체에 호르몬 역할을 하는 일종의 'Hormon like factor'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갱년기 여성에 호르몬 역할, 중장년층에 면역기능 강화"이 같은 성질은 우리 몸에 부족한 호르몬 대체제로, 갱년기 여성에게는 여성호르몬 역할을, 중장년층에는 면역기능 강화제 작용을 한다.실제 많은 갱년기 여성들은 유방..
    • "엔데믹 상황에서 여행 계획, '말라리아' 주의 필요"
      박윤선 교수(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2023-08-28 08:36
      금년 6월 2일 국내에서 첫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됐다. 엔데믹 속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고 국내에서도 주요 말라리아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환자가 늘고 있다.  최근 전세계적인 엔데믹 선언과 맞물려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말라리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말라리아는 열원충 속 원충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감염된 얼룩날개모기 속 암컷 모기에 물려 사람에게 전염된다. 얼룩날개모기는 전체적으로 흑색 중형모기로 날개에 흑·백색의 반점 무늬가 있다. 휴식 시 복부를 40~50°의 각이 되도록 복부를 들고 있다.최근 WHO 보고서에 따르면 말라리아 환자는 2020년엔 2억 4500만건, 2021년엔 2억 4700만건이 발생했고, 사망자는 2020년 ..
    • 주요 질병에서 혈액점도 임상적 증거 확인
      조영일 박사(미국 드렉셀대학교) 2023-08-24 15:46
      [특별기고 6] '혈액점도(Blood viscosity)'라는 키워드를 사용해 구글 스콜라(Scholar)에서 논문을 찾아보면 혈액점도에 관한 논문이 무려 100만개가 넘게 나온다. 대부분 논문들에 혈액점도라는 단어가 제목으로 들어 있다. 이는 학계와 의학계에서 혈액점도에 대한 높은 관심이 지속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오늘은 혈액점도가 정상인의 점도보다 높아질 경우 주요 질환에서 나타나는 임상적 증거들을 이야기코자 한다. 지난 70년동안 혈액점도에 관한 대부분의 임상 연구는 공업용 목적으로 만들어진 회전식 점도계를 사용해 환자들의 혈액점도를 측정했다.  전단율값이 1001/s 이상 고전단율에서 혈액점도를 측정하기 위해 브룩필드와 같은 회전식 점도계(cone-and-..
    • 인공관절 수술 전(前) 환자 선택지 '줄기세포'
      고용곤 원장(연세사랑병원) 2023-08-21 08:13
      우리 몸의 관절은 뼈와 뼈가 합쳐지는 곳으로, 휘거나 회전하도록 만들어졌다. 무릎관절은 허벅지뼈(대퇴골), 정강이뼈(경골), 대퇴사두근과 슬개골(접시뼈)로 구성돼 있다. 대퇴골, 정강이뼈, 슬개골 표면은 70%가 촉촉하고 매끄러운 연골로 덮여 있다. 딱딱한 뼈는 서로 강하게 부딪히면 깨진다. 연골은 이 뼈들이 깨지지 않게 보호하는 쿠션 역할을 한다.대표적인 퇴행성 관절질환인 무릎 관절염은 무릎 뼈와 뼈 사이 연골이 닳아 악화될수록 뼈와 뼈가 맞닿는 고통이 심해진다. ‘100세 시대’로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환자도 함께 늘어났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2015년 260만명에서 2021년 289만명으로 증가했다.퇴행성관절염 초기에는 주사와 약물치료를 병행..
    • "탈수와 식생활 습관, 혈액 점도 영향 미친다"
      조영일 박사(미국 드렉셀대학교) 2023-08-08 19:51
      [특별기고5] 혈액 점도를 결정하는 여러 요인들로 헤마토크리트(HCT), 혈장단백질,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등이 있지만 일상 생활에서의 습관들도 혈액 점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 중 탈수와 식생활 습관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첫째, 탈수가 되면 혈액 점도가 높아진다. 탈수 문제가 일을 수행하는데 중요한 직업 분야로 소방관과 운동선수를 꼽을 수 있다. 심혈관 질환은 소방관 근무 중 주요 사인(死因)으로 총 근무 사망자의 약 45%를 차지한다. 열(熱) 스트레스와 체액 손실은 응급 상황에서 지속적인 빈맥과 최대 심박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소방관의 심박출량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 Holsworth 연구에 의하면 모의 소방훈련 중 탈수로 인해 수축기 점도와 이완기 점도 모두 증..
    • "인대 굳는 후종인대골화증, 손 저리고 뒷목 뻐근"
      최수용 세란병원 신경외과 과장 2023-08-06 18:37
      단순히 뒷목이 뻐근한 증상을 넘어 손발 저림, 배뇨장애까지 동반되는 척추질환이 있다. 바로 목뼈를 지지하는 뒷 부분의 인대가 뼈처럼 딱딱해지며 척수를 누르는 ‘후종인대골화증’이다.후종인대골화증은 중장년층 남성에서 많이 발생하며 신경 압박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황에서 진단 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우리 몸에서 척추뼈 뒤쪽과 척추신경 앞쪽을 지지하는 것이 후종인대다. 후종인대골화증은 이 후종인대가 두꺼워지고 뼈처럼 단단하게 변해 척추신경을 압박하고 신경장애가 나타나게 한다.후종인대골화증은 심해지기 전까지 무증상인 경우도 많지만 초기에 목 부위 통증, 압박감 증세를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병이 진행되면 후종인대가 두꺼워지고 딱딱해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팔이나 손의 저림, 통증, 감각저하가 시작..
    • "녹내장, 수술만큼 사후관리 중요"
      정종진 김안과병원 전문의 2023-07-31 09:42
      #경기 김포에 거주하는 60대 녹내장 환자 김某 씨는 어렵게 수술을 했다. 하지만 수술 후 바쁜 일정으로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해 안압이 다시 오르고 결국 한쪽 눈이 안 보이게 됐다. 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돼 시야가 점차 좁아지고 말기에는 결국 시력을 상실하게 되는 3대 실명(失明) 질환 중 하나다. 보통 눈의 압력이 증가해 시신경을 압박하거나 시신경으로 향하는 혈류 공급 장애 등으로 발생한다.초기에는 약물이나 레이저로 안압을 조절하며 관리할 수 있지만 ▲약물과 레이저로 안압 조절이 되지 않거나 ▲약물 부작용이 심하거나 ▲안압이 잘 조절돼도 시야가 나빠지는 게 확연히 보이는 경우,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안압은 눈 내부에 존재하는 액체인 방수 압력을 말한다. 이 압력은 눈의 모양을 유지하..
    • 혈액 수축기 점도와 이완기 점도
      조영일 박사(미국 드렉셀대학교) 2023-07-24 16:12
      [특별기고4] 혈액 점도는 비뉴턴성 점도 특성을 갖고 있다. 내경이 3㎜이상 되는 큰 혈관에서 혈(血) 유속은 30㎝/s,  혹은 이보다 더 빠르게 흐르면서 적혈구들은 균일하게 흩어져서 혈액 점도가 최저값을 갖는다. 반대로 미세혈관에서는 혈액이 훨씬 느린 속도로 흐르는데 모세혈관에서 혈(血) 유속은 약 0.05 ㎝/s 정도 밖에 안돼 적혈구들이 서로 달라붙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이 경우 적혈구들이 너무 많거나 피브리노겐 같은 혈장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증가, 혹은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으면 적혈구 응집현상이 일어나 혈액점도가 상당히 높아진다. 혈액이 혈관 속에서 움직이면서 대동맥처럼 내경이 큰 혈관도 지나고 미세혈관과 모세혈관을 지나 정맥혈관을 통..
    • 황혼성형(노인성형) 특징과 주의 사항
      권영대 원장(오산 강남성형외과) 2023-07-23 20:08
      과거 20~30대, 그리고 이후 만40세 이전, 헌데 요즘은 만 45세 이전을 보통 청년이라 부르는 것 같다. 예전에는 40~60세를 중년이라 칭했는데 요즘은 45~65세 이후를 노년이라 한다. 그런데 청년과 중년 세대 이후 성형수술은 그 목표가 많이 다르다. 20~30대는 주로 자신의 외모를 바꾸는 성형이 주를 이룬다. 작은 눈을 크게 한다거나, 낮은 코를 높인다거나 아니면 큰 광대나 사각턱을 줄인다거나 하는 등의 모양을 바꾸는 성형수술이 많다. 즉, 평균적인 외모에서 조금 부족한 자신의 외모를 성형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평균적인 외모와 가깝게 교정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 그러나 만 45세 이상 중년은 목표가 조금 다른다. 이때에는 모양 변형보다는 청년기와 달라진 노화에 따른 현상을 개선..
    • "호르몬 과분비 유발 부신종양, 의심 증상 주목 필요"
      조윤영 교수(순천향대 부천병원) 2023-07-20 09:35
      부신종양은 지난 20년간 영상 검사가 발달에 따라 유병률이 약 10배 증가하며 복부 영상 검사환자의 5~7%에서 발견되고 있다.‘부신’은 좌우 콩팥 위 납작한 삼각형 모양 기관으로 여러가지 호르몬 분비를 담당한다. 하지만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기타 목적 복부검사에서 발견된다. 이에 ‘부신우연종’이라고도 불린다.부신종양은 호르몬 분비가 정상으로 나타나 특별한 증상이 없는 비기능성 종양과 호르몬을 과잉 분비하는 기능성 종양으로 나뉜다. 부신종양 75%는 비기능성 종양, 25%는 치료가 필요한 기능성 종양이거나 악성 종양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부신종양이 발견되면 반드시 소변 및 혈액검사를 통해 호르몬 분비 상태를 평가하고 필요하면 추가 영상 검사를 통해 악성 여부와 기능성 종양 여부를 확인해..
    • "혈액 점도는 사람 체온 떨어지면 증가한다"
      조영일 박사(미국 드렉셀대학교) 2023-07-10 17:33
      [특별기고 3] 혈액이 얼마나 끈끈한가를 양적으로 표현하는 지표로 점도(Viscosity)를 사용하는데 점도는 유체의 고유한 물성이다. 혈관 벽면에서 혈액 움직임에 저항하는 마찰력의 원인이다. 공기와 같은 기체도 점도가 있지만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공기 흐름으로 인한 마찰력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공학도들은 초음속 비행기나 로켓처럼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설계 및 제작할 때 공기로 인한 엄청난 마찰력과 그로 인한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열 발생으로 인한 점도 영향을 심각하게 고려한다. 공기에 비해 물은 약 60배 정도 큰 점도 값을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점도 기본 단위로 상온에서 물의 점도를 사용하는데 1센티포이즈(cP)가 가장 많이 사용된다.모든 기체의 점도는 온도..
    • "빨갛게 부어오른 피부, 모기 아닌 햇빛이 원인"
      신민경 교수(경희대병원 피부과) 2023-07-10 05:10
      여름에는 강한 햇빛에서 벗어날 수 없다. 태양광선은 파장에 따라 자외선 및 가시광선, 적외선으로 구분된다. 그중 오존에 의해 차단되지 않은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우리 피부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뙤약볕에 피부가 장시간 노출될 경우, 가장 기본적으로 일광화상을 입을 수 있는데 대표적인 증상은 홍반, 가려움증, 화끈거림이며 물집, 통증, 부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대개 햇빛 노출 후 12~24시간에 가장 심하게 나타나며, 수일 이내 각질의 탈락이 시작되면 무리하게 벗겨내지 말고 보습제를 자주 바르면서 자연적으로 탈락되도록 기다리는 것이 좋다. 초기 일광화상에는 오이, 감자, 알로에 등 진정·수렴 효과가 있는 팩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붉은 기가 심하다면 부신피질 호르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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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정 계명대 의무부총장 겸 동산의료원장 배재훈 취임
    • 수상 조명래 교수(대구가톨릭대병원 정형외과), 제16회 윤광열 의학상
    • 기부 건국대병원, 사회적 약자 ‘사랑의 쌀 5000kg’
    • 선출 대한골다공증학회 신임 회장 김유미(국제성모병원 내분비대사내과)
    • 동정 안철우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C지구 당뇨퇴치연구소장 임명
    • 기부 김대영 (주)비나우 대표,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발전기금 1억
    • 기부 유병기 비케이전자 대표, 중앙대의료원 발전기금 1억
    • 수상 김동휘 교수(조선대병원 정형외과), 제1회 국로(國路) 한마음의학상 ‘특별상’
    • 선출 亞방사선종양학회연합회(FARO) 회장 우홍균(서울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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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 부음 사고
    • 계명대동산병원장 김준형·진료부원장 손영길·행정부원장 여창기·기획조정실장 김병훈-대구동산병원장 김상현 교수外
    • 제8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수영 원장(前 양천구청장)
    •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장 송영진·의료자원정책과장 김영아·보험평가과장 김동현 外
    • 성균관대학교 이우용 의무부총장·이준행 의대학장外
    • 영남대의료원 사무처장 이시형-부속 영천병원장 박삼국-부속 영남대병원 부원장 손장원外
    • 조주원 제이앤성형외과 병원장 부친상·황원준 신경정신과의원 원장 빙부상
    • 닥터나우 정진웅 대표 조모상
    • 김윤하 전남의대 교수(산부인과학교실) 부친상
    • 정동화 前 서울재활병원장 남편상
    • 김윤준 교수(서울대병원 내과) 모친상-임환섭 하나로리더스헬스케어센터 장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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