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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액 점도와 혈(血) 유동 상관성
      조영일 박사(미국 드렉셀대학교) 2023-06-26 16:05
      [특별기고 2] 심장에서 나온 피는 내경이 다른 여러 종류 동맥혈관들을 지나 정맥혈관들을 통해 심장으로 되돌아온다. 대동맥의 경우 혈관 내경이 2.5㎝, 대퇴동맥과 경동맥의 경우 내경이 7~10㎜, 그리고  관상동맥의 경우 약 3㎜다.혈액이 정맥혈관으로 나가기 전에 소동맥(50~100μ)과 모세혈관(5-10μ)을 지나는데, 모세혈관 내경은 적혈구(직경 5~7μ)가 간신히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작다.  모세혈관은 사람 머리칼보다 20~30배 정도 작은데 이렇게 작은 혈관 속으로 혈액이 지나가는 게 얼마나 힘들지 상상해 볼 수 있다. 그런데 혈액 점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게 되면 이들 작은 혈관으로 흐르는 게 힘들어지고 결국에는 혈액이 더 이상 흐르지 못해 작은 혈관들이 없어..
    • "남성도 여성처럼 나이 증가하면서 가임력 감소"
      송승훈 교수(강남차병원 비뇨의학과) 2023-06-26 04:50
      남성도 여성처럼 나이가 증가하면서 가임력 감소 가능성이 확인됐다.실제로 이 같은 경향은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도 확인됐으며 대한비뇨의학회 공식 저널(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 최신호에도 게재됐다. 일반적으로 여성에서는 나이 증가에 따라 난소기능 저하 등 가임력이 감소한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하지만 남성에서는 나이 증가가 가임력에 미치는 영향이 알려진 바 거의 없고,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어도 가임력이 유지되는 것으로 전해졌다.난임 원인 중 30~40%는 남성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지만 여성에서의 임신, 출산처럼 눈에 보이는 형태로 나타나지 않아 남성난임 문제에 대한 인식은 상대적으로 낮다.실제로 연구팀이 늦어지는 결혼 시기와 재혼 증가 등으로 남성 나이..
    • 혈액 점도와 적혈구, 그리고 혈관 건강관리
      조영일 박사(미국 드렉셀대학교) 2023-06-19 06:20
      [특별기고 1] 이른 폭염 가능성이 예보된 요즘 같은 시기에는 혈관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더위로 인해 신체 수분 배출이 많아지면 혈액 점도가 높아지고 끈끈해져서 혈전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혈소판 역시 고온이나 탈수 증상이 생기면 지나치게 활성화돼 혈액 점도가 높아질 수 있다. 이렇게 생긴 혈전이 돌아다니다가 혈관을 막아 뇌졸중 및 심근경색 등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한다. 특히 당뇨병이나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혈액 점도가 높아지면 더 위험하다. 그런 차원에서 혈액점도검사는 심뇌혈관 질환 진단을 위한 유용한 지표로 활용된다. 혈액점도검사  가운데 스캐닝모세관법(scanning capillary tube method)은 정확..
    • "비만, 병원서 체계적으로 관리·치료 받으면 효과"
      이혜준·김종원 교수(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외과) 2023-06-18 19:14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야식으로 배달음식을 먹는 습관이 생긴 배봉식(44) 씨는 이전에 비해 체중이 20kg 늘었다. 체질량지수(BMI)가 30kg/㎡으로 고도비만과 2단계 비만의 경계에 있다. 배 씨는 여름철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운동하고 식단관리까지 병행해 9kg가량 살을 뺐다. 그러나 다시 운동을 게을리하고 야식도 참지 못해 원래 체중으로 돌아왔다. 이후 배 씨는 건강검진에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고 지방간이 있는 것으로 진단돼 비만 클리닉 진료를 받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비만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2017년 1만4966명에서 2021년 3만170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해당 기간 중 비만으로 인한 입원환자 비중도 병원 진료 환자의 약 5%나 차지한다..
    • "쉰 목소리 지속되면 '성대결절·후두암' 등 의심"
      한승훈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이비인후과) 2023-06-12 05:40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하향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오프라인 활동이 늘고 회식, 노래방 등에서 무리하게 목을 혹사시키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런데 이처럼 목을 많이 사용한 후 쉰 목소리(애성)가 뚜렷한 호전 없이 수일 혹은 수주 간 지속된다면 혹시 다른 문제가 있는지 걱정해야 한다. 목소리는 성대 표면을 이루고 있는 점막의 진동과 마찰로 인해 발생한다. 그 중 전문적인 진료 및 치료가 필요한 대표적인 원인을 살펴보려 한다.지속적으로 무리하게 목소리 사용했다면 ‘성대결절’ 발생 가능성 높아흔하게 발생하는 후두 양성 점막 질환으로 성대결절이 있다. 성대결절은 지속적인 음성남용이나 무리한 발성으로 생기게 된다. 태권도 도장을 다니는 취학 전 남자아이나 교사, 가수 등에게서 많이 ..
    • "위내시경 검사 주기 2년, 무조건 정답 아니다"
      김정구 교수(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외과) 2023-05-29 19:43
      위암을 진단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내시경 검사다. 우리나라는 특히 위암 발생빈도가 높아 정기검진 항목의 일부로서 40세 이상 성인은 2년 간격으로 내시경 검사를 권장한다.왜 하필 2년일까. 이론적으로 조금 더 자주하는 게 바람직할 것 같은데 말이다. 그 이유를 간략히 설명하자면 대부분 위암은 정상점막세포가 암세포가 돼 발생한다.이 과정은 복합하지만,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정상세포가 여러 단계(전암세포)를 거쳐 암세포가 된다는 것이다.또 암세포가 어느 정도 시간을 두고 내시경으로 관찰 가능한 암세포의 덩어리가 되려면 2~3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물론 간혹 진행의 속도가 빠른 암도 있을 수도 있지만 그것은 소수다.따라서 2년 정도 주기가 나온다. 2년 전(前) 위내시경 검사로 큰 이상이 ..
    • "자궁내막암, 경부암 환자 추월…조기발견 중요"
      김용욱 교수(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2023-05-21 17:31
      자궁(子宮)은 ‘아기집’이라는 이름처럼 소중한 생명이 잉태되고 자라는 곳이다. 여성의 몸 한가운데 자리하며 한 달에 한 번 마법을 부리는 생리(월경)에도 관여한다. 평상시엔 주먹 정도 크기지만 임신을 하게 되면 평소 부피의 500배인 5L까지 늘어난다. 전체적인 모양은 서양배를 거꾸로 놓은 형태의 역삼각형으로 위쪽 자궁몸통(자궁체부)과 아래쪽 자궁목(자궁경부)으로 나뉜다. 자궁암은 이 자궁체부와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암을 통칭한다. 자궁체부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자궁내막암은 자궁몸통 안쪽 내막에서, 자궁경부암은 질과 연결된 자궁 아랫부분인 자궁경부에서 각각 발생한다. 우리에게는 자궁경부암이 더 친숙하지만 최근 자궁경부암은 감소하고 있다. 반면 자궁내막암은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2..
    • "염증성 장질환, 전문센터서 체계적 치료 실시 중요"
      천재희 교수(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2023-05-18 08:45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은 장관 내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비정상적인 만성염증이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질환이다. 복통, 설사, 혈변과 같은 증상이 수 주에서 수 개월에 걸쳐 나타난다. 심한 경우 만성적인 피로감과 미열, 체중 감소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궤양성대장염은 대장에 국한돼 만성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며, 크론병은 주로 소장이나 대장에 생기나 입에서부터 항문까지 소화관 어디에나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염증성 장질환 진단은 임상증상, 내시경 및 조직병리 소견, 혈액검사 소견, 영상의학 검사 소견을 종합해 이뤄진다.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면 소화 및 영양분 흡수가 원활하지 않아 영양결핍, 영양장애가 발생하고..
    • 난임·유산 초래할 수 있는 질환 '자궁근종'
      임철권 교수(대전을지대병원 산부인과) 2023-05-15 05:55
      올 초 새 생명을 잉태한 김 씨(32)는 임신 확인을 위해 찾은 산부인과에서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다. 자궁에 근종이 있는 상태로 아이를 뱄다는 것이다. 근종 크기가 그리 크지 않아 열 달 동안 함께 지켜보면 될 것 같다는 의료진 말에 마음이 조금 놓이긴 했으나, 임신과 동시에 걱정 또한 안게 됐다.가임기 여성 10명 중 4~5명은 가지고 있다는 자궁근종은 대부분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하고 지내다 산부인과 진찰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김 씨의 경우처럼 임신 확인 시에 알게 되는 경우도 흔하다.자궁근종은 자궁 평활근의 부분적 증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종양으로, 자궁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양성 종양이다.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전자 이상과 호르몬 영향 이 주요한 원인으로..
    • "아이에게 다크서클 있다면 알레르기비염 의심"
      이경훈 교수(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호흡기알레르기분과) 2023-05-07 18:53
      #집에 강아지를 키우는 초등학교 2학년 현진이는 눈 밑 다크서클이 생겼는데 점점 심하게 짙어지는 것 같아 걱정이다. 엄마는 아이가 밤늦게 잠을 자는 것도 아니고 피곤해 보이지도 않는데 어린 나이에 벌써 다크서클이 생기는 이유가 궁금해 아이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눈 밑 지방이나 색소 침착 등으로 눈 밑부분이 거무스름하게 어두워 보이는 ‘다크서클(dark circle)’ 원인은 눈 주변의 피부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거나 눈 밑 피부가 얇아서 혈관이 드러나 어두워 보이는 경우, 또는 눈 밑 잔주름 및 지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특히 아이나 여성에서 다크서클이 생기는 이유 중 ‘알레르기비염’이 원인인 경우도 많아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필요가 있다.알레르기비염이 있으면 코 혈관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눈 ..
    • "파킨슨병, 조기 약물치료하면 일상생활 영위 가능"
      김경집 과장(상주적십자병원 신경과) 2023-04-27 17:17
      파킨슨병은 치매, 뇌졸중과 더불어 3대 노인 질환 중 하나로 인구 고령화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은 몸 움직임이 느려지고 운동 진폭이 작아지는 상태인 운동 완서이며, 움직일 때 뻣뻣하여 유연성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는 근육 경직이 있다. 이밖에 병이 진행되면 걷기 시작할 때 발이 안 떨어지거나, 종종 걸음으로 걷거나 보행 동결로 인해 앞으로 넘어지는 등의 현상이 잦아진다. 또한 자세 불안정으로 균형을 잡지 못해 넘어지는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  이러한 운동 증상 외에도 자율신경계 이상, 정신신경 이상, 수면장애, 후각기능 이상, 통증 등과 같은 비운동 증상이 따른다.국내 파킨슨병 환자 수는 최근 5년간 15% 증가했지만, 파킨슨병은 치..
    • "탈모, 가리기보단 전문가 진단 후 치료 받아야"
      박동훈 원장(서울예미인피부과의원) 2023-04-21 13:40
      코로나19 엔데믹과 함께 외모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마스크를 상시 착용했던 터라 외모에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최근 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되면서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하지만 가늘어진 머리카락과 적은 머리숱으로 외모 자신감이 떨어지고 심리적으로 위축돼 거울 앞을 떠나지 못하는 탈모인의 한숨은 깊어만 간다. 탈모는 크게 남성형탈모와 원형탈모, 휴지기탈모 등으로 나뉜다. 이중에서 남성형탈모는 90% 이상으로 가장 흔하다고 알려졌다. 남성형 탈모는 남성호르몬 영향으로 털의 성장기가 짧아지면서 앞머리에서 정수리까지 정상적 굵은 머리카락 대신 가늘고 탈색된 솜털이 특징적이다. 최근에는 2030대 남성에서도 높은 비율로 청년 탈모인들이 늘어나고..
    • "당뇨 환자 600만명 시대, '젊은 당뇨병' 심상찮다"
      홍진헌 과장(세란병원 내과) 2023-04-16 19:24
      비만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젊은 당뇨병 환자가 늘고 있다.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적은 탓에 젊은 세대들은 당뇨병을 소홀히 하기 쉽다.그러나 당뇨병은 완치하기 어려운 만성질환으로 분류되는 만큼 조기 발견하고 체중감량 등 관리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당뇨병은 혈액 속 포도당(혈당)이 높아 소변으로 포도당이 넘쳐 나오는 데서 지어진 이름이다. 탄수화물은 위장에서 소화효소에 의해 포도당으로 변한 후 혈액으로 흡수된다.흡수된 포도당이 몸에서 이용되려면 호르몬인 인슐린이 필요하다. 만약 인슐린이 모자라거나 기능이 떨어지면, 체내에 흡수된 포도당은 이용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여 소변으로 배출된다.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당뇨병 팩트시트 논문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는 약 600만명으로 ..
    • 중년남성 고민 '전립선', 나는 건강할까
      이강현 과장(서울특별시 서남병원 비뇨의학과) 2023-04-10 05:27
      나이가 들면서 남성들은 소변 줄기가 점점 약해지는 현상을 겪는다. 중년남성들의 흔한 고민이다보니 방송에서도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등을 다루는 빈도가 늘고 있다.이에 과연 ‘전립선’은 무엇이고, 어떤 경우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야 하는지, 전립선암 여부는 어떻게 확인하는지를 보다 상세하게 살펴보고자 한다.‘전립선’이란 고대 그리스 학자 헤네필루스가 붙인 명칭이다. 한자로는 앞 전(前), 설 입(立), 샘 선(腺)자를 사용한다. 말 그래도 ‘앞에 서 있는 샘’이란 뜻이다.방광과 요도사이에서 정액과 소변 배출을 조정하는 수도꼭지 역할도 하는 밤톨 크기의 장기를 ‘전립선(前立腺)’이라 부른다.우리가 흔히 말하는 전립선 질환은 대게 이 수도꼭지 문제에서 시작된다. 자주 접하는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커지면서 배뇨..
    • 뇌(Brain) 감싸고 있는 '뇌막(Meninges)의 신비'
      서대철 강남베드로병원 신경중재과장 2023-04-06 06:10
      뇌막을 공급하는 혈관은 뇌로 가는 혈관과는 구분돼 뇌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따라서 뇌에 혈류를 공급하는 뇌혈관 질환에서 주로 비롯되는 뇌졸중 원인 질환과는 차이가 있다.뇌막에서 발생하는 혈관질환이 심각한 뇌졸중을 유발할 수도 있지만 드물기 때문에 적시에 진단 및 치료가 이뤄지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 이유는 뇌를 둘러싸고 있는 뇌막의 혈관질환이 독특한 특성을 보이면서 뇌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한 특성은 아마도 뇌막(meninges) 출생의 비밀이 다소 은밀하기 때문일 것이다. 척추동물이 척삭(chorda/척추로 발달하기 전(前) 단계의 뼈같이 단단한 조직으로 마디가 없다. 양서류에서 나타남)이나 척추를 형성할 때는 삼배엽이라는 3가지 발생 단계로 각 개체를 완성하기에..
    • "손·발·턱 자라는 '말단비대증', 조기 치료해야"
      유희준 교수(중앙대광명병원 신경외과) 2023-04-02 21:40
      지난 2월 LA올림픽 여자농구 은메달리스트 출신의 농구선수 김영희 씨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故 김영희 씨는 뇌하수체 종양으로 인한 성장호르몬의 과도한 분비 때문에 신체와 장기가 커지는 말단비대증 진단을 받고 30년 이상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그 과정에서 치료 비용으로 생활고를 겪기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세간을 안타깝게 했다. 뇌하수체는 두뇌내 거의 정중앙부에 위치하는 뇌조직으로, 약 1cm 미만의 작은 크기이나 전신의 호르몬을 조절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성장 발달부터 신체 대사, 임신과 출산, 수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리적 활동에 관여한다. 이러한 뇌하수체에서 생기는 ‘뇌하수체 종양’은 10만명 당 약 3명의 발생률을 나타내는 비교적 드문 질..
    • 눈꺼풀 성형수술과 안구건조증 관계
      권영대 원장(오산강남성형외과 성형외과 전문의) 2023-03-27 08:47
      "상안검이나 하안검 성형술을 하면 눈시림이나 눈물나는 것이 좋아질까요? 답은 "아닙니다. 오히려 수술후 눈시림이나 눈물흘림증은 더 심해 질수 있습니다." 가끔 진료실에서 윗눈꺼풀이 처지고 눈이 시리고 눈물이 많이 나서 눈꼬리가 짓무르기도 해서 불편해 수술을 하고 싶은데 수술하면 이런 증상이 다 좋아지냐고 묻거나 이런 증상들 호전을 기대하는 분들이 적잖다. 또한 "친구는 수술하고 시력이 좋아졌다는데 나도 시력이 좋아지냐"고 묻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시력이 좋아질리는 만무하다. 단지 답답한 모자를 썼다가 벗어내던진 것처럼 시야가 좋아지게 된다. 처진 눈꺼풀을 수술하게 되면 시야가 좋아지면서 눈이 편하게 떠진다. 하지만 ‘눈이 시리다거나 눈물이 많이 나는 증상’은 안구건조증..
    • "어깨 통증 제 때 치료받지 못하면 악화된다"
      하해찬 바로본병원장 2023-03-27 04:50
      빨래를 널기 위해 건조대를 펼치다 순간적으로 극심한 어깨 통증을 느낀 조민희(49세)씨. 잠깐 찾아온 통증일 거라 여기며 ‘침을 맞으면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에 한의원을 찾았지만 소용이 없다. 이젠 손끝까지 찌릿한 통증에 옷을 입고 머리를 감는 것조차 편하게 할 수 없어진 조씨는 뒤늦게 심각성을 느껴 급히 정형외과를 찾았다. 하지만 이미 회전근개가 파열된 상황.심지어 회전근개 위에 ‘견봉’이라는 뼈까지 자란 상태였다. 조씨는 서둘러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을 받았다."회전근개 파열, 통증 적어 간과하기 쉬워"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 네 개 힘줄로 이뤄진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힘줄이다. 이 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의 힘줄이 파열되는 경우 ‘회전근개파열’로 진단한다. 이는 보통 퇴행성..
    • "잘못된 취침 습관이 유발 팔꿈치 통증, 최악엔 수술"
      이상윤 연세건우병원장 2023-03-20 05:59
      사람마다 자신이 선호하는 취침자세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로 계속 잠자리에 들 경우 몸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봉천동에 거주하는 박 모씨의 사례가 대표적이다.박씨는 평소 한쪽 팔을 베고 옆으로 누워 잔다. 다음날 팔이 저린 날도 많아 다른 자세를 취하려고 했지만 어렸을 때부터 이 자세로만 잠을 잤기 때문에 다른 자세를 취하면 쉽게 잠이 들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팔이 저릿한 느낌이 심해지더니 손목과 손가락에도 통증이 느껴졌다. 단순히 가벼운 근육통증으로만 여기고 방치했지만 통증은 날이 갈수록 심해졌고 박씨는 결국 병원을 찾았다.의사에게 전해들은 그의 병명은 다소 생소했다. 주관증후군(팔꿈치 터널 증후군)이라는 이 병은 팔꿈치 터널 안쪽을 지나는 척골신경이 눌리고 팔꿈치 내부의 압력이 올..
    • "가족·지인 관심, 부모님 치매 길목 막을 수 있다"
      곽경필 교수(동국대경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2023-03-13 05:00
      “어머니의 기억력이 점점 더 나빠지고 있습니다. 나아질 방법은 전혀 없을까요?” 진료실에서 치매 환자를 보다 보면 종종 이런 질문을 받게 된다. 하지만 치매는 아직 완치 가능한 치료 방법이 없어 이미 치매가 진행된 이후에는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다고 말 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에 처해 있다.일부 가역적인 치매를 제외하고, 임상적 증상이 명백해진 치매의 경우에는 이미 신경세포의 손상이 너무 심각해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치매 치료는 최대한 빠른 시기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특히 치매는 초기 단계부터 약물치료를 시작하면 증상 악화를 지연시켜 환자의 건강한 상태를 가능한 오래 유지시켜줄 수 있다.이는 결과적으로 환자 독립성을 연장해 가족의 돌봄부담을 줄여주며, 환자..
    • "허리 디스크로 오해받는 '이상근증후군'"
      정동문 대동병원 척추센터소장(신경외과 전문의) 2023-03-06 04:57
      현대인의 고질적인 통증, 요통(허리통증)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통증만으로 허리 디스크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이상근증후군으로 진단받는 환자들이 있다.  척추 끝부분에 위치한 커다란 삼각형 모양의 엉덩이뼈 표면부터 허벅지뼈 상부 말단까지 이어지는 근육을 '이상근'이라고 한다. 이상근은 고관절과 다리를 연결하는 중요한 근육으로 주로 신체 중심에서 멀어지는 회전운동을 담당한다. 이상근 말단에는 다리로 내려가는 좌골신경이 존재한다. 이상근증후군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이상근이 과하게 긴장하거나 비대해지면서 좌골 신경을 눌러 엉덩이 통증이나 좌골신경통을 유발한다. 움직일 때 고관절에서 나타나는 통증이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며 허리, 다리, 허벅지 뒷면, 사타구니 근처 등에서 통증이나 이상감각이 ..
    • "노년기 잦은 어지럼증, 무심코 넘기면 치명적"
      박지현 세란병원 신경과 진료부원장 2023-02-27 04:57
      나이가 드니 어지럼증이 더 심해졌다는 환자가 적지 않다. 실제로 어지럼증은 노년기에 접어들수록 더 자주 나타난다.65세 이상에서 병원을 찾는 원인 중 세 번째로 많은 증상이 어지럼증이고, 인간의 생애주기 중 노년기에 접어들수록 그 빈도가 가파르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노년기에 나타나는 어지럼증은 젊은 연령대보다 원인이 더 복잡하고 다양하다."어지럼증으로 의료기관 찾는 환자 100만 여명 육박, 60대 이상 절대 다수"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어지럼증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지난해 95만명이었다. 60~69세에서 어지럼증 환자가 가장 많았으며 50~59세, 70~79세는 2위를 차지했다. 보통 65세 이후를 노년기로 본다. 65세 이상에서는 전체의 30%, 85세 이상에서는 ..
    • "젊은 남성에서 흔하게 발병하는 강직성척추염"
      서창희 교수(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2023-02-20 04:57
      척추에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은 장년층 이상이 대다수이긴 하지만, 40대 이하 젊은 사람들에게도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 있다. 바로 강직척추염이다. 이 질환은 천장관절(골반과 척추가 만나 이루는 관절)과 척추관절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이 지속된다. 헌데 초기 방치하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증상이 악화돼 척추 강직과 더불어 운동장애를 유발한다. 이러한 염증은 척추 이외에도 무릎, 어깨, 발뒤꿈치 등 관절 주위 인대나 근육이 붙는 부위에도 나타날 수 있다.강직성척추염은 젊은 남성(40세 미만)에서 주로 나타나며, 발병률이 여성보다 3~4배 높다. 가장 큰 원인은 유전인자로 HLA B27 유전자를 지닌 환자에서 흔히 발생한다. 환자 90% 이상이 HLA ..
    • "현대인 병(病) 두통, 비주기적이면 진단·검진 필수"
      배정훈 교수(중앙대광명병원 신경과) 2023-02-13 05:58
      # 열심히 산다고 자부하는 30대 남성 직장인 A씨는 매일 두통을 달고 산다. ‘당신이 머리가 아픈 것은 더 열정적이기 때문’이라는 어느 광고의 문구를 떠올리며 오늘도 견뎌내고 있다. 여느 때와 같이 두통을 느끼던 A씨는 직장 동료로부터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어떠냐는 권유를 받는다. 두통을 일상 속의 단순한 증상이라 생각했던 A씨는 그 말을 듣고 걱정이 앞섰다.두통은 ‘현대인병’이라고 불릴 만큼 일상에서 자주 느끼는 증상이다. 두통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부분의 두통은 특별한 원인이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 두통, 즉 ‘안전한 두통’이다. 이 경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나아지거나 진통제를 복용하는 등 대증적인 치료가 이뤄진다. 그러나 어떠한 질환이 원인이 되는 이차성 두통, 대표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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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정 계명대 의무부총장 겸 동산의료원장 배재훈 취임
    • 수상 조명래 교수(대구가톨릭대병원 정형외과), 제16회 윤광열 의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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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출 대한골다공증학회 신임 회장 김유미(국제성모병원 내분비대사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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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 유병기 비케이전자 대표, 중앙대의료원 발전기금 1억
    • 수상 김동휘 교수(조선대병원 정형외과), 제1회 국로(國路) 한마음의학상 ‘특별상’
    • 선출 亞방사선종양학회연합회(FARO) 회장 우홍균(서울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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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수영 원장(前 양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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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주원 제이앤성형외과 병원장 부친상·황원준 신경정신과의원 원장 빙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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