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영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남곡학술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Long-term prognosis and systemic impact of Acromegaly: an analysis utilizing national health insurance data' 연구논문에서 희귀질환인 말단비대증과 심혈관질환, 콩팥병, 파킨슨 병을 포함한 퇴행성 뇌질환 등에 대해 분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곡학술상은 고(故) 민헌기 교수를 기리기 위해 1999년 제정됐으며 평생 연구업적 및 학회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매년 가장 탁월한 연구업적을 낸 연구자 1명을 선정,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