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가 9월 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에서 호주치과의사협회와 함께 'FDI 스마일 그랜트(Smile grant)' 수상자로 선정됐다. FDI 스마일 그랜트는 지난 2016년 제정됐다. 회원국이 추진 중인 자국 내 구강보건증진사업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 후보는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다. FDI는 매년 2개국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해 왔다. 박태근 치협 회장은 “FDI와 같은 국제무대에서 스마일RUN 페스티벌 성과를 인정해줘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자칫 침체될 수 있던 스마일RUN 페스티벌 열기를 다시금 북돋울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