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 응급의학과 정상구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고압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구연 발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잠수부들 대리석양 피부증상 감압치료' 주제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리석양 피부증상 자체는 적절한 1차 응급처치만으로도 잘 호전돼 감압병 중에서도 경증으로 생각될 수 있으나 대리석양 피부증상이 중증 감압병에서 잘 동반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부분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