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강남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 확장 이전
혈광조영실 2→3개 늘리고 '아주리온 3대' 도입
2023.09.26 10:52 댓글쓰기



지난 20일 확장 이전한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의 혈관조영실에서 의료진이 대동맥류 시술을 하고 있다. 사진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심장혈관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지난 9월 20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확장으로 혈관조영실이 기존 2개서 3개로 늘고, 최신형 디지털 심장혈관조영기 ‘아주리온’ 3대가 도입됐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더 많은 환자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게 됐다. 또 기존 대비 적은 방사선량으로 고해상도 엑스레이 영상을 얻게 되면서 보다 안전한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또 심혈관조영실과 심혈관계중환자실을 한 공간에 둬 환자 동선을 최소화했다. 골든타임이 중요한 심혈관질환 특성에 맞게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시술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최성훈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이번 확장으로 응급상황에서 시간을 다투는 심혈관계 질환자를 더욱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빠르고 정확한 시술로 환자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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