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경영 지침서 '병원인재의 조건' 발간
보직자 포함 전 구성원 효과적으로 일하는 실무지침서
2013.08.12 10:19 댓글쓰기

병원 경영진이라면 주목해야 할 병원경영 지침서가 발간됐다.

 

보건의료 전문 컨설팅 업체인 '엘리오앤컴퍼니'가 출판한  '윙맨의 일하는 법 병원인재의 조건’은 보직자를 포함한 전 구성원이 효과적으로 일하는 방법에 대한 실무대안을 제시한다.

 

1부 경영진 시대의 도래에서는 보직자의 자질과 자세를, 2부 윙맨의 일하는 법은 병원 구성원이 일을 잘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3부 보직에 맞는 임무와 역량에서는 주요 보직자별 임무와 자세를, 4부 시기별로 해야 할 일에서는 병원장과 보직자가 시기별로 해야 할 일을 말해주고 있다.

 

또한 책은 이사장, 병원장 등 병원경영자는 보직자들이 장수(將帥)의 역할을 자각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섭섭함과 스스로 알아서 업무를 추진하기보다는 상급자의 지시만을 기다리는 구성원에 대한 아쉬움이 공존한다고 지적한다.

 

이에 경쟁력 있고 신나는 병원이 되려면 직원과 보직자가 탁월한 윙맨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설명하며 그들의 특징을 ‘남다른 자세와 일하는 방식’이라고 꼽는다.

 

또한 향후 ‘병원장의 시대’는 ‘경영진의 시대’로 전환될 것이라는 비전이 제시됨에 따라 보직자들이 경영진을 이루어 윙맨이 될 때 병원의 경영성과가 높아진다는 것이다.

 

병원은 다양한 전문가가 어우러진 조직으로 병원장이 전면에 나서고 보직자가 윙맨 역할을 충실히 할 때 보직자 수가 많을수록 경영성과가 높아진다는 논리다.

 

책은 구성원 각자가 역할을 잘 해내고, 팀워크를 이루어야 미래에 성공하는 병원이 될 수 있다. 병원장의 시대는 경영진 시대로의 전환을 요구받고 있다고 조언한다.

 

한편, 책의 저자 박개성 엘리오앤컴퍼니 대표이사는 보건복지부 정책자문위원, 국가중앙의료원 설립추진위원, 미국 존스홉킨스대 보건대학원 자문교수 등을 역임한 바 있는 보건의료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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