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한설희 원장, ‘나 치매 아냐?’ 출간
치매를 부르는 습관과 치매의 전단계 관리법, 진단과 치료 등 치매 전반 다뤄
2013.09.30 08:57 댓글쓰기

 

치매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해결해 줄 책이 나왔다.

 

건국대병원 한설희 병원장은 최근 치매에 대해 일반인이 오해할 수 있는 내용을 모아 쉽게 설명한 ‘나 치매 아냐?’를 출간했다.

 

한설희 원장은 퇴행성뇌질환과 치매를 전공한 의학박사이자 건국대병원 신경과 교수로 대한치매학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는 치매 전문가다.

 

또한 현재 1998년 노벨의학생리학 수상자인 루이스 이그나로 박사와 함께 치매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도 수행하고 있으며 미국 듀크의과대학 알츠하이머병 연구소와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 알츠하이머병 연구소, 일본 국립장수연구소 등에서 연구교수로 활동하며 치매에 대해 연구한 바 있다.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억과 건망증을 통한 뇌기능의 이해, 치매를 부르는 습관과 예방법, 치매의 전 단계 관리법, 치매의 진단과 치료,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지침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한 원장은 책을 통해 “치매도 생활습관병”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신경세포의 퇴행을 막기 위해 교육을 통한 두뇌 자극과 뇌혈관 건강을 위한 건강식과 유산소 운동이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어 그는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 봉사와 편안한 잠도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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