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경영의 윙맨 리더십
지은이 엘리오컴패니 박개성 대표/2만원
2013.03.28 09:53 댓글쓰기

지난 3일 병원리더의 현실과 문제점을 담은,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의 특성에 맞는 리더십 지침서 '병원경영의 윙맨 리더십'이 출간됐다.

 

이 책의 저자인 엘리오 컴패니 박개성 대표는 “병원문제 해결의 절반은 경영진에 달려있다. 권한 부족을 탓하기 전에 윙맨 리더십을 실천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박개성 대표는 병원리더들은 낮은 보험수가, 높아지는 고객의 요구, 병원들의 경쟁적 투자 등 밀려오는 변화의 파고를 넘기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더욱 답답한 것은 경험도 부족한 장수와 말을 듣지 않는 군사를 모시고 전투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윙맨 리더십(Wingman Leadership)이며, 윙맨 리더십은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처럼 상급자와 하급자의 ‘주종관계’로 보지 않고, ‘전문성에 따라 역할이 다를 뿐 대등한 파트너’라는 인식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것.

 

박 대표는 “이제, 병원은 미래를 이끌 ‘윙맨 군단’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그에 의하면 병원의 경영환경이 어려워질수록 ‘명의’ 영입경쟁이 치열해진다. 명의를 영입하는 것은 일부 부작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빠른 시일 내에 환자를 모을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분명 몇 몇의 우수 의료진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훌륭한 경영자를 확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뛰어난 경영역량이야말로 병원의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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