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종양내과 전문의가 출간한 '림프종 바로 알기'
울산대학교병원 조재철 교수
2017.05.31 11:27 댓글쓰기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혈액종양내과 조재철 교수와 국내 유수의 혈액종양내과 전문의들이 공동 저술한 ‘림프종 전문의가 전하는 림프종 바로알기’ 도서를 최근 발간했다.  
 

대한혈액학회 림프종연구회 주도로 전국의 림프종 의학자 40여 명이 참여해 환자와 보호자 등 일반인이 쉽게 접근하고 받아들이기 간결하면서 꼭 필요한 알찬 정보만 담아냈다.

림프종의 진단부터 치료 및 관련 질환에 대해 총 9개의 주제로 나눠 필수적으로 알아야할 100개의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됐다. 어려운 의학지식이 아닌 보편적으로 누구나 질문하고 싶고 궁금해 하는 내용만 넣었기에 독자들이 책에 집중 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조재철 교수는 “림프종 우리나라에서 갈수록 주목해야 할 질병이 되고 있다. 초고령화 사회가 되어가며 더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환자와 보호자가 림프종에 대한 연관 정보를 필요하여 주위에서 많이 듣는데 인터넷이나 주변 비 의료인으로 얻을 경우 왜곡된 것일 수 있어 정확한 하면서 쉽고 간결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출판 소감을 말했다.

림프종은 혈액학적 악성 종양 가운데 가장 흔히 발생한다. 중앙암등록본부의 2014년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한해 4,948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암 발생 중 10위를 차지했다. 유병환자수는 남자 16,984명, 여자 14,569명으로 전체 암의 9위 였다. 


조 교수는 국내 림프종 연구 협의체인 CISL (Consortium for Improving Survival of Lymphoma) 연구 그룹에서 과학위원회의 중심역할을 통해 폭 넓은 대내외 활동과 연구를 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울산대학교병원 올해의 교수상을 수상 하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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