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서 '만능교육' 출간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순범 교수
2015.12.07 12:06 댓글쓰기

 

“양육의 규칙이 바뀌는 시기가 세 번 있다. 규칙이 바뀌면 그에 맞게 부모도 변신해야 한다”

 

양육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양육의 핵심을 정확히 짚어주는 책이 나왔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순범 교수가 쓴  육아서 ‘만능양육’이 최근 출간됐다. 양육의 기본 원리인 ‘애착-훈육-자립’ 에 근거해, 양육 전반에 걸쳐 부모가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사실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정신과 의사인 저자 홍순범 교수는 한 달에 약 400명의 환자와 그 부모를 만나 상담한다. 부모들의 다양한 고민을 대하면서 느끼는 것은 알고 보면 양육의 원리가 매우 간단하다는 것이다.

 

양육에도 변하지 않는 절대원칙이 있는 셈이다. 부모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양육 불변의 원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이 책은 아이를 키울 때 어떤 원칙과 기술이 필요한지, 바탕이 되는 원리는 무엇인지, 핵심만 간추려 전달한다.

 

『만능양육』은 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는 20년간 양육 전반에 걸쳐 부모가 알아야 할 일반적인 지식과 변하지 않는 원리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저자는 아이를 키울 때 '애착, 훈육, 자립' 이 세 가지만 기억하라고 말한다. 자녀의 발달 단계에 맞춰 부모가 미리 알고 변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책은 자녀를 키우는 동안 양육 규칙이 언제 어떻게 바뀌는지, 그에 맞춰 부모가 어떤 색깔로 변신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변신 원칙과 그 이면의 원리를 알려주고, 그 위에 무슨 색깔을 더 섞어 최선의 양육 배합을 만들어낼지 구체적인 기술들도 소개한다.


이제 막 부모가 되려는 새내기 부부, 자녀교육서를 아무리 읽어도 막상 우리 아이한테 적용하려니 어려운 부분이 많다고 느끼는 부모, 좀 더 나은 육아법을 고민하는 이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효과 없는 훈육을 반복하며 시간만 허비하고 있다면 초심으로 돌아가 이 책을 펼쳐보라. 기본만 잘 알아도 양육 고민의 상당 부분은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