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전립선비대증치료제 '실도신'
2016.02.14 20:04 댓글쓰기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이 실로도신(silodosin) 성분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실도신 캡슐'[사진]을 출시했다.

 

실도신은 전립선비대증에 수반되는 배뇨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알파1A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한다.

 

요도의 긴장을 이완해 배뇨장애를 치료하는 전문의약품으로 허가특허연계제도에 따라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오는 10월 20일까지 독점권을 부여받았다.

 

회사에 따르면 실도신은 기존 알파차단제 대비 혈관 확장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고 저혈압, 어지러움 등 심혈관계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4mg, 8mg 2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 8mg의 경우 또 다른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탐수로이신'(Tamsulosin) 0.2mg에 비해 2주차 이후 IPSS(국제 전립선증상 점수표)가 유의하게 감소했다.

 

또한, 탐수로이신 0.2mg을 4주 투여한 후 실로도신 8mg로 전환 시 전립선비대증 증상이 추가적으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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