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니언, 차세대 ‘하이푸 치료기’ 출시
2015.02.04 09:17 댓글쓰기

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주)의 ‘알피우스 900’[사진]이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초음파 유도 자궁근종 하이푸 치료기(Ultrasound-guided HIFU) 품목허가를 받았다.

 

알피우스 900은 초음파 유도방식을 적용해 인체에 무해하다. 시술자가 실시간으로 병변의 초음파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근종 부위만을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다. 연속 시술이 가능하고, 치료도 1시간 정도로 짧아 진료 효율성을 높였다.

 

알피니언은 2013년부터 2014년 10월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자궁근종 환자를 대상으로 알피우스 900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제품 우수성이 입증됨으로써 최종 허가를 받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비침습적 치료법에 대한 수요가 커짐에 따라 기존의 복강경이나 개복술을 대체할 수 있는 자궁근종 하이푸 치료가 주목 받아 왔다. 그러나 자기공명 유도 하이푸 치료기의 경우 구매 및 설치 비용이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알피우스 900은 성능 및 안전성 확보는 물론, 좁은 공간에서 이동이 가능한 디자인이 접목된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용자 시각에서 세세한 부분까지 고려해 개발했다”며 “우리는 초음파 진단기에 주력해왔다. 따라서 자체 초음파 이미징 모듈이 하이푸 치료에 걸맞는 최적의 이미지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랜스듀서를 자체 개발·생산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진단용 초음파 기기, 연구용 초음파, 하이푸 치료기 분야에서 과감한 혁신과 가치 창조를 지속적으로 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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