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의 비밀』출간
미국 메드스타유니언 메모리얼병원 전현직 전문의 공동 저술
2015.10.27 19:46 댓글쓰기

손 의학 전문 교양서『손의 비밀』이 국내에서도 발간됐다.

 

이 책은 미국 메릴랜드 주(州) 볼티모어 메드스타유니언 메모리얼병원의 ‘커티스 국립 손 센터’ 전현직 전문의 15인이 공동 저술한 의학 교양서다.

 

의사들은 왜 의학 대중서를 썼을까?

 

대표 저자 E.F 쇼 윌기스 (E. F. Shaw Wilgis)는 인간은 모든 일을 ‘손'으로 진행하며 ‘손과 뇌의 관계는 왓슨과 셜록 홈스와의 관계와 같다’고 서문에 썼다.

 

저자들은 손이 탁월하게 관리돼 정상성과 탁월성을 회복하는 만큼 인간 삶의 질은 분명히 향상된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실제로 이 책에는 인간의 삶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손의 문제들이 거의 모두 담겨 있다. 관절염, 일상생활에서 입는 손 부상들, 일하면서 입는 손 부상들, 당뇨병을 앓는 사람의 손 질환 등에 대한 의학적 지식 및 대응법이 소개돼있다.

 

미술가 르누아르(Renoir), 야구 선수 조쉬 레딕(Josh Reddick)과 같은 유명인사들이 감당해 내야 했던 손의 문제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도 만날 수 있다.

 

또한 27개의 뼈, 24개의 근육, 32개의 관절로 복잡하게 설계된 장치인 손의 구조를 세밀한 일러스트와 사진들도 만날 수 있다.

 

독자들은 자신의 손을 직접 만지고 누르고 살펴가면서 책일 읽는 과학적 즐거움을 느낄 것이다.

 

번역은 오공훈씨가 맡았으며, 감수는 정의철 서울보라매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맡았다. 가격은 1만7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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