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치유 신간, ‘마음속에는 괴물이 산다’
유명 운동선수 심리 주치의가 말하는 치유법
2013.03.22 11:32 댓글쓰기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교수가 불안 심리 치유법을 담은 도서 ‘마음속에는 괴물이 산다’를 출간했다.

 

콤플렉스, 우울증, 강박증 등 현대인을 괴롭히는 마음속 괴물을 들여다보고 해법을 제시하는 신간이다.

 

책에는 한 교수의 오랜 임상 경험과 다양한 상담 사례가 녹아 있다. 특히 운동 선수들이 어떻게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슬럼프를 이겨냈는지를 밝히는 점이 흥미롭다.

 

또한 프로 선수들의 마인드 트레이닝 방법을 소개해 인간 내면에 있는 원천적 두려움의 실체를 설명한다.

 

한 교수는 “선수들의 갈등과 좌절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안에 숨어있는 괴물들을 찾아내는 일이 스스로의 모습을 들여다보는 데 유용한 단초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연아, 박태환 등 결정적인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는 선수들에게는 어떠한 공통점이 있는지 살펴보고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을 갖춰야하는지 진단과 함께 체계적인 해법도 제시한다.

 

한편, 책의 저자인 한덕현 교수는 불모지나 다름없는 국내 스포츠 정신의학 분야를 개척한 이로 현재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며, LG트윈스 프로야구단 심리주치의다.

 

현재 국제스포츠정신의학회 정회원으로 볼튼 원더러스FC 이청용 선수 등 야구, 축구, 농구, 골프 분야의 선수들에게 심리 자문 및 상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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