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병원장들 "무기한 휴진 안됩니다"
2024.06.26 07:27 댓글쓰기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전면 휴진을 중단, 정상 진료를 진행키로 한데 이어 가톨릭, 성균관 의대 교수들도 휴진을 유예하면서 6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가기로 예고한 세브란스병원 교수들 행보가 주목.


이런 가운데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을 비롯해 최진섭 연세암병원장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이 6월 25일 직원 대상으로 메일을 보내 "139년 간 연속된 진료는 앞으로도 멈출 수 없다"며 정상 진료를 당부. 


이들은 "우리는 사람을 살리는 의사"라며 "세브란스병원을 찾는 환자 대부분은 중증, 급성기 질환으로 고통받는 분들이고, 이들에 대한 진료와 치료는 어떤 이유에서도 미룰 수 없는 사명"이라고 주장. 원장들은 "환자를 위한 진료가 중단되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병원장들이 내부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진료 현장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해 의료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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