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의대 증원, 의협이 제시 못할 이유 없다"
2024.01.18 11:01 댓글쓰기

“각계가 의과대학 정원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는 상황이다. 여러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위해 의료계 대표단체인 대한의사협회 입장을 공식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필요한 일이다”


적정 의대정원 확대 규모를 묻는 공문을 두고 “일방적 행위로 의정협의에 찬물을 끼얹는 매우 부적절한 처사”라는 대한의사협회 주장에 대해 정경실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객관적 데이터로 논의코자고 하면서 공식적으로 의견을 제시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며 이같이 반박.


정 정책관은 “진료 등 현장 현실에 비춰 의료개혁은 지체할 수 없는 중차대한 과제”라며 “정부는 공익 수호자로서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여러 요소를 살피며 최적의 선택을 해야 할 책무가 있다. 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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