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의대 정원 확대 등 민주당도 협력"
오늘 첫 영수회담···"의정갈등 해결, 국회 공론화특위서 與‧野‧醫 논의"
2024.04.29 16:13 댓글쓰기



사진출처 연합뉴스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의대 정원 확대와 같은 의료개혁은 반드시 해야 할 주요 과제다. 민주당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이 대표와 윤 대통령은 영수회담을 갖고 많은 자유 의제 중 사회적으로 이목이 집중된 의대 정원과 의료대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두달 째 이어진 의정 갈등으로 의료현장이 혼란을 겪고 국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께서 결단해 시작한 의료개혁은 정말 중요한 국가적 과제이지만, 의정갈등이 심화되고 있어 꼬인 매듭을 서둘러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의정 갈등과 의료대란을 해결할 3대 원칙으로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 ▲의료진 즉각적인 현장 복귀 ▲공공·필수·지역의료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이 원칙들에 입각해 신속한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며 "다행히 정부도 이미 증원 규모에 대해서는 유연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5일 의료계가 불참한 채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가 출범했다.


이날 이 대표는 "민주당이 제안했던 국회 공론화특위에서 여야와 의료계가 함께 논의한다면 좋은 해법이 마련될 것 같다"고 제안했다. 



댓글 1
답변 글쓰기
0 / 2000
  • 오오오 04.29 16:18
    또 의과대학 증원 확대 문제와 관련, “대통령이 결단해서 시작한 의료 개혁은 정말로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고 평가하면서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 의료진의 즉각적인 현장 복귀, 공공·필수·지역의료 강화라는 3대 원칙에 입각해서 대화와 조정을 통한 신속한 문제 해결이 꼭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민주당이 제안했던 국회 공론화 특별위원회에서 여야와 의료계가 함께 논의한다면 좋은 해법이 마련될 것 같다”며 “민주당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