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UAE와 의료서비스 협력 강화"
선진기술 전수 등 업무협약 체결…"중동 의료수준 향상 기여"
2024.02.01 12:21 댓글쓰기




서울아산병원은 UAE 보건당국인 에미리트 보건서비스(EHS)와 의료기술 전수, 진료 협력 등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왼쪽부터)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전인호 서울아산병원 국제사업실장, 류제승 UAE 대사와 EHS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 서울아산병원



서울아산병원이 아랍에미리트(UAE) 보건당국과 선진의술 전수를 비롯한 의료서비스 교류를 확대한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월 29일 UAE 보건의료 관련 정부기관인 에미리트 보건서비스(EH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류제승 UAE 대사,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전인호 서울아산병원 국제사업실장, 닥터 유시프 EHS 사무총장, 닥터 에쌈 EHS 의료서비스부문 최고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해외 방문 의사 프로그램을 통한 의료기술 전수 기회 확대 ▲진료 협력을 위한 통합 헬스케어 시스템 개발 ▲공동 연구 및 연구 혁신 프로그램 개발 ▲의료진 연수 및 리더십 교육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아산병원은 그동안 환자 송출, 의료진 교육, 소화기전문병원 설립 및 운영 계약 등 UAE와 오랜 기간 유대 관계를 쌓아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더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서울아산병원을 찾은 외국인 환자 2만86명 중 UAE 환자는 총 3537명으로, 미국 다음으로 두 번째 높은 비율(18%)을 차지했다.


특히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운 UAE 중증 환자들이 서울아산병원에서 고난도 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았다. 


일례로 지난해 2월 아부다비에서 온 대장암 환자를 로봇수술로 치료했으며, 9월에는 담도폐쇄증을 가지고 태어난 환아에게 간이식 수술을 시행했다. 지금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간 이식을 받은 UAE 환자는 총 67명이다.


서울아산병원은 2014년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오만 등 중동 지역 정부와 의학자 연수 협약을 체결했으며, 그동안 130여 명의 의학자들이 1년 이상 장기 연수를 받았다.


EHS는 지난 1970년에 설립된 UAE 보건당국 중 하나로 공중보건 향상 및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보건 관련 전략 정책 수립 ▲17개 국립병원을 비롯한 134개 의료기관 관리 ▲가정간호, 건강검진, 감염 및 응급환자 관리 등 진료 서비스 ▲의료진 연수 등을 담당하고 있다.


EHS는 지난 2018년부터 현지 의료기술 발전을 위해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의 방문을 요청해왔으며,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은 중동 환자들의 수술 및 진료, 의료진 교육 등을 통해 선진 의료기술 및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오는 2026년 UAE에 걸프협력회의(GCC) 국가 최초의 통합형 소화기전문병원을 설립해 우수한 의료 시스템을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위암과 대장암 등 소화기암, 간이식 관리, 고도비만수술 등 고난도 치료를 위해 타국을 찾아야 했던 UAE 환자들의 삶의 질(質)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인호 서울아산병원 국제사업실장(정형외과 교수)은 “서울아산병원은 선진 의술을 통한 해외 중증 환자 치료 및 다양한 국가의 의료진 연수를 통한 노하우 전수 등 세계 의료 수준 향상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전했다.


이어 “EHS와 협력을 통해 중동 지역 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하며 서울아산병원의 국제적 위상 또한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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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000
  • ㅎㄷㅈㅇ 02.01 16:30
    ㅎㄷㅈㅇ

    중동 돈 좀 싹 쓸어 벌어주세요.

    외화벌이 돌격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