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의료진 희생 아픈 기억…다양한 '자구책' 마련 고심
소위 ‘진료실 테러’라 불리는 병원 내 난동과 폭행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선 의료진을 지켜내기 위한 병원들의 고민이 깊어지면서 다양한 대책이 마련되고 있다.응급실 폭행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고 보안요원을 늘려도 진료현장 폭행 및 폭언이 지속되면서 병원들은 나름의 자구책 마련에 나서는 모습이다.충남대학교병원은 최근 흉기난동 등 직원들이 안전을 위협받는 상황에 처했을 때 스스로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경찰 무도교관을 초청해 호신술 교육을 실시했다.경찰들의 무술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수진이 직접 병원…
2023-11-23 05:5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