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행(苦行) 자처 JKMS에 쏟은 열정의 11년
홍성태 대한의학회 간행이사 2019-03-11 11:17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기대 보다는 우려가 많았다. “괜찮겠어요?”, “해낼 수 있겠어요?” 물음표도 가득이었다. 고행(苦行)을 결심한 그를 향해 만류가 잇따랐다.
하지만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아니 굽힐 수 없었다. ‘우리나라에도 제대로 된 의학학술지 하나는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에 그는 멈추지 않았다.
대한의학회에서 무려 11년째 학술지 편집을 책임지고 있는 홍성태 간행이사(서울의대 기생충학교실). 현 장성구 회장을 포함해 그동안 그가 모신 회장만 4명이다.
그는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대한의학회 학술지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와 동고동락하며..